-->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지요~~아침일찍 대구를 출발하여 영동에 가볼만한곳,이곳 저곳을 다녔더니 배꼽시계가 신호를 보냅니다.오후에는 영동 난계 국악축제와 영동 와인 축제구경을 해야 하니 점심을 먹으러 영동전통시장으로 왔습니다. 영동도 시골이라 역시 오일장으로 장날이 정해져 있어 우리가 방문한 날은 장날이 아니라 조용했답니다. 영동 전통시장도 궁금했었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영동전통시장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영산로1길 13-1 관리사무실 지도보기 영동 전통시장안에 있는 꼬가랑 순대랑~~저희는 이곳에서 와인 삼겹살을 먹었답니다,와인 삼겹살 한번 보실래요? 불판이 일반것과 좀 달랐는데 중앙에 된장찌개를 같이 내어 주셔서 좋은 아이디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고기 먹으면서 바로 바로 끓여 먹을수 있는 된장찌개가 있어서 좋은거 있죵~ 와인 삼겹살~~ 와인에 숙성되어 분홍빛이 더 선명해요~~ 두께도 많이 두껍지 않아 잘 구워지고 있답니다.삼겹살은 불판에 올려 다 구워지면 한번씩만 뒤집기를 해야해용~~그래야 맛있게 구워진답니당.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고 있는 삼겹살과 잘 어루러진 된장찌개까지 ~~ 음 ~~ 넘 맛있었답니다. 매장안이 아담하고 좌식도 있고 테이블도 있어서 시장에서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답니다. 가격도 착한 가격이었던것 같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영동전통시장을 나와 영동 난계 국악 축제와 영동 와인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겨 보았습니다. 영동 전통시장에서 10분 정도 걸으니 하천을 중심으로 양쪽에서 영동 난계 국악 축제와 영동 와인 축제를 하고 있었는데요~딸과 저는 영동 난계 국악축제를 먼저 보기로 했습니다. 무대를 중심으로 초등학생들이 국악을 부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목소리도 맑고 고운 소리가 들려 가슴을 뛰게 해 주고 난계 국악 축제를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영동난계국악축제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지도보기 네비게이션 검색어: 영동우체국 영동천 하상주차장일원 저는 대구 가까운 고령 대가야 축제만 가서 사실 난계박연선생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영동난계국악축제를 오게 되어 난계박연선생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답니다. 난계박연선생은 고려 우왕4년인 1378년에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서 출생하였으며 궁중음악을전반적으로 개혁함과 동시에 전통음악의 기반까지 구축하여 구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고 있다고 합니다. 난계 ( 蘭溪 ): 바위틈에서 날렵히 피어난 고고한 난초의 자태에 매료되어 자신의 호를 난계로 정하였다 합니다. 제 51회 영동난계국악축제에 참야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리허설공연이랍니다. 영동난계축제를 통해 우리의 전통악기에 대해서도 공부할수 있어 좋았습니다.사실 학교 다닐때 가야금,북,장고,피리,꽹과리등만 자주 봤었는데이번 영동난계국악축제에 전시되어 있는 악기들을 다양하게 볼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제 51회 영동난계국악축제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한국전통음을 통해 국악의 선율에 따라 군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란게 한눈에 보였습니다. 가야금을 뜯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저도 2008년도 쯤에 아이들과 가야금 만들기 체험도 해 보았는데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전통놀이와 악기 만들기를 체험할수있는곳도 있었어요~ 장구를 장단에 맞추어 치고 있는 저 행운가득 입니다. ㅎㅎ충청도 가볼만한곳 영동난계국악축제로 가족여행 떠나면 좋을 것 같애요~특히나 아이들 있는 가정에는 영동으로 꼭 놀러 가보세요~~사전예약하시면 포도따기같은 다양한 체험장 경험도 할수있는곳도 많은곳~ 영동!!국내 당일여행지로 딱 좋은 충북 영동인것 같습니다. 영동난계축제와 와인 축제는 해마다 가을에 하고 있으니내년에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애요~ 난계박연주제전시관으로 들어서는 가야금 선율이 시선을 멈추게 하여 공연도 관람하였습니다. 시간에 따라 전통악기 연주도 들을수 있어 행복한 영동 난계국악축제장이었습니다. 어디서 들어본 친숙한 음악이죠 ㅎㅎㅎ우리악기인 가야금으로 들으니깐 또 다른 느낌이네요~ 영동난계국악축제장과 영동와인축제장에는 몸이 불편하신분이나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소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영동와인축제장 입구에 반가운 와인족욕체험장이 있어딸이랑 행운가득은 와인족욕체험권을 구매하여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가격도 너무 착했어요~~ 단돈 1000원 입니다. 따뜻한 물에 레드와인을 섞어 볼에 준비해주었습니다. 발을 담그는 순간 약간 뜨거운것 같아 찬물을 조금 태우니 피로가 한결 날아가는듯하였지요~~그리고 잠시 잠들고 일어나니 개운했답니다.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와인축제 탐방을 해볼까요~~? 와인축제에서 마음껏 와인 시음을 할 수 있는 와인잔단돈 3000원에 와인잔도 얻고, 영동와인도 맛볼 수 있으니 이렇게 좋을 수 가 없죠~~ㅎㅎ 와인잔을 사서바로 옆에서 세척도 해봣어요~와인잔 닦는 기계가 있어서 손쉽게 씻을 수 있었는데요~딸이 계속 신기한지 쳐다보고있네요~~ 행운가득도 손에 와인잔 하나들고 축제장으로 입장합니다~ 와인축제는 영동에서 재배되는 포도로약 40개의 와이너리 농가에서 만든 와인을 소개하고 맛볼 수 있었어요~행운가득이는 와인을 잘 마시지는 않지만 마시게 되면 칠레산이나 아르헨티나산을 많이 마시는 편인데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와인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포도로 만든 와인말고도애플와인, 감와인 등 다양한 와인이 있어서 신기했어요.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취하는 느낌이었네요~~와인축제 구경간 날이 마침 황선생님 생신이어서무슨 와인을 선물할까하다가 눈에 딱 들어온 이방카 환영 만찬주 "꿈" 꿈꾸자 기대하자 실현하자 라니이름의 의미도 너무 좋네요~~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중에 무슨 와인을 살까 한참고민하다가딸이 이방카가 마신 게 화이트와인이니깐 그냥 화이트 와인으로 하라고 해서화이트와인으로 골랐답니다~혹시 축제장에서 와인 구매하시면 그 자리에서 와인 꼭 확인하세요!행운가득이는 분명 화이트 와인으로 2개 부탁드렸는데너무 바빠서 그런지 둘 다 로제와인으로 주셨네요ㅠㅠ그 자리에서 확인했어야했는데대구로 오는 차안에서 확인해서 너무 아쉬웠답니다.물론 로제와인도 맛있게 먹었지만요^^ 이방카 와인 "꿈"은 통도 이뻐서 따로 포장안하고선물하기도 딱이었어요~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영동난계국악축제장 부터 와인터널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었어요.차가 없는 사람들은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그럼 다시 와인터널로 이동할께요~~행운가득은 영동 와인터널로 이동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대구에서 당일치기로 떠난 충청도 가볼만한곳, 영동 가볼만한곳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