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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카페 감성 충전하기 좋은 카페편
--> 캬캬 오랜만에 맑은 날씨 'ㅅ'겁나게 기분 좋다며간만에 환기도 좀 시원하게 시키고떠리 좋아하는 고등어도 마구 굽고그럼에도 집이 상쾌하다는 이유로너무 행복한 아줌마 ㅋㅋ이런게 바로 소확행이라며요 며칠 자꾸 날이 안 좋았는데캬캬 오랜만에 먼지도 없고생각보다 날도 따숩하니 최고 !대신 내일부터는 무시한 한파가시작된다는데 더욱 출근할 때 따뜻한 목도리준비하여서 목이라도 따습게 감싸길 바래요 요 며칠 저희 일상은 이러했어요 베페든 무슨 페어든 규모가 큰 곳만 떴다 하면경상권에서는 무작정 다 떠나버리는 공삼이사덕분에 지난 금요일에 엑스코 슝 달려갔으나오노? 작년에 비해서 진짜 볼 거 없다며 -_-ㅋ일부러 현찰까지 챙겨갔는데,살 것도 없어서 한 시간 동안같은 바퀴만 슝슝 돌다 울끼리 놀자며 슝 ..덕분에 쇼핑은 약소하게 끝내주고인증샷 요기서 한 장 팍 찍어주고는불금에 데이트를 하러 왔네요!이상하게 무거운 밥을 먹기는 싫고좀 산뜻하고 특별한 곳을 가고 싶다며예전부터 가봐야지 하고서 찜 해두었던수성못으로 우선 출발하였어요원래였으면 못에서 한 바퀴 딱 걸으며수다를 팡팡 떨다가 맛보러 갈까?!싶었는데 날이 급격히 추워지는 바람에완전 핫플인 곳으로 향하였네요 확실히 겨울이 되어서 그런지6시 조금 넘었는데도 벌써밤이 된 마냥 어두컴컴 '-'주소를 찍어서 왔는데 역시나 뒷길을알려주는 바람에 다시 우회전해서 찾은 이곳 카페 편 수성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57 지도보기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320 - 6 번지전화번호 : 053 ) 767 - 4427영업시간 : 오전 10시 - 새벽 2시★ 주차장이 매우 넉넉하고 , 베이비체어 있음 어두운 탓에 독보적이라는으리한 외관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와 저 멀리서 떡하니 보이는' 3/4F 카페편 ' 이름저녁에도 이용하는 손님들이불편함을 느끼지 않게끔멀리서 봐도 반짝이는 가게 이름이 있어 금방 찾아와서 주차를 하였어요.주차공간도 무려 80대 정도나수용이 가능하게끔 크게 갖추고 있는 데다발레파킹도 가능하다는 사실 ! 3층, 4층도 있는 데다 5층은 무려 루프탑 !하지만 날씨가 쌀쌀해서 뷰 보러 나갔다가는감기올까 무섭다며 실내에만 있기로 결정!엘베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띄는 이것삼백이는 ' 엄마 물 ' 하고 달려가는데와 정말 폭발적인 비주얼무려 18m 높이의 물줄기가 촤라락 내리는데세 살 딸이 벌써 감성을 아는 건지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데정말 저도 위쪽에서부터 고개를아래로 스르륵.. 내리며 봐도 멋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ㅅ+수성못 카페 아무리 좋다 해도거기서 거기일 거라 말했던 우리 신랑은여기 진짜 규모부터 해서 대박이라면서눈도 즐겁다며 계속 두리번 거렸어요 화면을 살짝 돌려서 감상하세요 ^^ 아주 시원한 분수가 샤샤샥특별히 저는 이곳이 마음에 들었다며몇 번의 사진을 찍었는지 ㅋ..ㅋ특히나 떠리도 자꾸 기웃거리면서여기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였는데히힛 너무 귀엽더라고요 다른 한쪽에는 파릇파릇함이 느껴져서안쪽으로 이동하니 다양한 식물들이전시되어 있더라고요.요즘 흔히 가정집에서 볼 수 있는 녀석들부터이곳과 잘 어울리는 대형 식물들까지 !플라워 레슨도 진행한다던데,또렷한 취미가 없는 저도나중에 시간 나면 다시 들려서 이용하고 싶다며 요즘 나무도 인테리어템 맞는 거 같아요 :) 인스타만 살짝 해시태그로검색해도 알 수 있듯규모가 진짜 넓다 하였는데무려 3,4,5층 전부 카페편 이라는거게다가 평수로는 160평 가까이 된다 하니진짜 분위기 좋고 넓은 곳 잘 찾아왔네요 얼핏 보면 진짜 전시회에 온듯한 내부 모습단순 넓어서가 아니라 정말 인테리어가너무 멋있게 잘 되어있어설이도 신이 나는지 이리저리 많은 걸뽈뽈뽈 구경하더라고요 '-'상당히 감각적이면서도유명한 작가들의 그림도 전시되어있고조명을 비롯해 소품이며 꽃 등등정말 미술관에 온듯하다며정말 입장료라도 내야 되는 거 아닌가생각까지 막 드는데 상당하네요 단순 들어오자마자자리에 앉고 수다로 시작되어수다로 끝나는 곳이 아니라수성못 카페 이곳에선 구경할 거리도있는 데다 아주 재미도 쏠쏠 !덕분에 우리는 먹으러 온 것도깜빡하고 어찌나 다녔는지이젠 좀 음식 좀 시켜봅시다 ! 카페편 메뉴를 살펴보았어요.이곳은 단순히 커피나 차를 마시러 오는음료를 기본으로 취급하지만가볍게 술 한잔하기 좋은 이곳 '-'그래서일까 맥주에 위스키 등등분위기 잡을만한 마실 거리도 많고가격대도 솔직히 수성구에 있는 비슷한 곳을비교해보아도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메뉴들이 이름도 많이 특이할 만큼많이 생소할 정도로이국적인 음식들이 많았으나아래쪽에 또 한 줄, 두 줄로 설명이 되어있어서보다 쉽게 주문할 수 있었네요이름이며 설명을 보았을 때는 정말 이것저것다 주문하고 싶다는 생각뿐 !분명 푸짐한 식사를 바라고 온건 아닌데플레이팅부터 예뻐서 그런지..넓은 식탁을 음식으로 막 채우고 싶다며샌드위치 하나 함박 플레이트와시금치 뇨끼 주문해보았어요.뭐 셋이서 왔으니 1인 1메뉴라며 찡긋ㅋㅋ★ 17시까지는 브런치 할인가도 적용된다니저녁 7시가 다 되어 도착한 우리는 패스 ㅋ이런 거 은근 아쉽다며 , 담엔 대낮에 와야지! 다른 장의 메뉴판은 식사를 먹고 난 다음에즐기거나, 카~페만을 이용하는 손님들을 위한 에이드, 스무디, 요거트, 빙수가 있더라구요 !우선 우리는 식사부터 가볍게 하고빙수 한 그릇 하기로 낄낄 이리저리 콩콩 다니는 떠리 때문에우리는 룸으로 된 곳에서 먹을까 ?하다가 왠지 갇혀 있으니답답해지는 이 기분은 무엇인지 .. ㅋㅋ평소엔 이런 공간을 참 좋아해서일부러 찾아다니는데카페편 화려한 실내에 이미 취해져서 그런지우리도 눈이랑 귀 즐거웠으면 좋겠다며그냥 다른 곳에 앉자며 슝 나와서더 좋은 자리로 고고 그렇게 열심히 메뉴판을 정독하여주문할 메뉴를 정하고 나서카운터로 달려가 주문과 동시에선결제 방식으로 결제까지 완료!제 순서가 되면 진동벨이지지징 하고 울리면 앞에 가서음식을 수령하자며그동안은 맘껏 수다포텐 터뜨리자고 6인 테이블 이긴 하지만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없는 편인 거 같다며요기에 앉아서 먹자며 냠냠요즘 워낙 노키즈존이 많아서자~칫 사람들이 많은 곳은 일부러 피하지만이곳은 아이들도 동반이 가능한 곳이라베이베체어도 있어서 오우 좋더라구요 위층을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제가 있는 층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그럼에도 생각했던 거 보다 조금 많이 늦게나온 요리들 ... 흑흑 그래도 하나씩그래도 음식이 따로따로 나오는 게 아니라한꺼번에 같이 나와서 포토 찍는 건물론 보기에도 좋았네요 S2몇 시간의 공복이라 배가 너무 고프던신랑이는 맛없으면 당장에라도앞에 치킨집으로 가버린다 하였는데 후후맛이 어떠할지 제가 막 떨린다며본격적으로 함 먹어보자꾸남 ㅋㅋㅋ 센스 있게 필터도 입혀인스타용 사진도 찰칵 +ㅅ+맨날 사진을 열심히도 찍어놓고 사진첩에서열심히 보관 중이긴 하지만..ㅋ아주 심심하면 한 달 뒤에 올릴 거라 생각하고 비주얼 너무 예쁘다며 무작정 찍어놓기플레이팅 마저도 섬세하니여심 저격 아주 딱 함박웃음 플레이트 (18,000원)육즙이 계속 흐르는 중이고바로 위에는 소스가 아주 듬뿍 발려있는데진짜 한입 먹는 순간이제껏 생각한 햄버그스테이크와는 다르게정말 부드러우면서 칼질을 살-짝했음에도불구하고 슥슥 녹아나는 수준 ㅋㅋㅋ단 위에 매콤한 가루가 뿌려져있어서아이들이 잘못 먹었다가는너무 매워할 수 있으니 속살만 골라주세요 아보카도 쉬림프와 베이컨 둘 중 선택 가능한솔직담백 샌드위치(8,500원)서로 아보카도를 좋아하지 않기에베이컨으로 주문하고 짠 나왔네요아니 보통 샌드위치는 앞뒤로 빵은 기본이라 생각하였는데 그 편견을 깨트리고,신선한 야채 그리고 쏟아부은듯한 소스위에는 계란으로 고정시켜 등장 ! 흠 고정되어 있는 꼬지를 빼면금방이라도 무너질 거 같아 슬~쩍슬라이스 된 계란만 빼놓고는칼질해서 먹은 공삼이사다소 심심한 빵이 될 수 있으나아삭한 야채와 상큼한 소스 때문인지정말 말 그대로 담.백.한 샌드위치였어요중간중간 씹히는 베이컨이 진짜 맛있다며다음에 주문하더라도 아보카도 쉬림프 대신얘로 시킬 거 같다며 입맛 돋우기 딱 괜춘 보기에도 파릇한 싱싱한 채소들도 맛있고버섯도 있으니 조금 건강식 같은 느낌도드는데 분명 맛은 따따봉 ! 딱 봐도 꾸덕해 보이는 초록 소스의시금치뇨끼는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지만마늘브레드도 함께 나오는 SET로 하였네요보기엔 무슨 맛이고 어떤 음식일까 싶은데바로 시금치로 맛을 낸 이탈리아식 수제비 !보기에는 색 자체가 식욕을 막 업 시키지는않는 데다 시금치를 떠올리면 조금은거부감이 들지만 정말 들어간 게 맞을까생각이 들 만큼 맛이 매력있더라구요 !엄청 고소하면서도 크리미한데다중간중간 동그란 만두를 골라 먹는 재미까지어른들도 무난히 즐기기 좋지만아이들도 참 좋아할듯하였어요물론 울 따님도 참 잘 먹었기도 하고요 ^^ 세트로 주문해서 같이 나온 마늘빵은매장에서 직접 소-스를 만들어바른 느낌이 나는데 살짝 먹어도일반 빵집에서 먹는 거랑 다르다며사이좋게 하나씩 먹었네요 ㅋㅋㅋ 보통 스테이크는 칼질을 해야 된다면여기는 너무 부드럽다 보니 포크로 콕집어서 살짝 자르는데도 톡 되더라고요 ^-^두 덩어리라 그런지 확실히 양도 많고느끼할 법 하다가도 알싸한 매콤이가확 잡아주니 밥 없이도 쭉쭉 먹었네요 ㅋ아마 시원한 맥주 한 잔이랑 조합 짱일 듯요! 감자튀김이 들어있다 하였는데아주 생소한 처음 보는 생김새와 맛분명 감튀는 맞는데뭐랄까.. 정말 포슬포슬한데그걸 모양만 찍어 튀긴듯하였는데항상 바삭한 맛을 기대해서 그런지처음엔 갸우뚱하다가도 자꾸 들어가더라고요 열심히 빵도 받아먹고계란이며 뇨끼도 냠냠 먹었더니물도 아주 왈칵왈칵 마시는 울 백이어째 전부 밀가루 음식들만 가득해서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더 잘 먹는 거 같다며오늘 저녁 집에 들어가서도 이걸로 퉁할꺼얌 마실 거를 추가하자니차라리 식사할 때같이 먹을걸 그랬다며후식으로 가볍게 먹을 빙수도 추가로 시켰어요진짜 여러 군데 다니는 블로거 신랑님답게캬캬 그의 배는 정말 많이도 들어간다며 ㅋㅋ원래는 딸기 빙수를 주문하고 싶었는데아직 금딸기라 그런가 시즌이 아니라는 말에본적도 없는 ' 피스타치오빙수 ' 시켜보았어요 연유는 따로 나오고,우유 얼음인지 정말 얼음 자체만으로도엄청 곱게 갈려서 나온 녀석베라에서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 중 하나가피스타치오인데 그 맛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요아마 단맛이 좀 빠져서 그런지 다른 맛하지만 고소하니 견과류를좋아하는 저는 잘 먹었네요 ㅋㅋ대신 견과류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분명 안 드실 거 같다는 거 ㅠㅠ고로 다른 것도 맛난거 많으니 참고해서주문하시길 바래유 '-' 예전엔 여름에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은데요즘은 날이 추운 가을은 물론한겨울에도 가능하니 넘나 좋다며가볍게 먹으러 온 수성못 카페 에서우린 결국 디저트까지도 완벽히 클리어카~페 자체를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지만이곳만큼은 나중에 친구랑도 오기 좋겠다며오래 기억해둬야겠다는 생각뿐 +ㅅ+내년에 날이 따숩해지면 그땐 루프탑이용해봐야겠다며, 근사함을 즐기고픈 분들께이곳 살포시 소개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