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구 가볼만한곳 아이와 함께 힐크레스트
--> 안녕하세요. 다람이입니다.지난 5월 황금연휴 내내 애도 아프고 다람이도 아프고 공기도 아프고~~~ 거의 2주를 집과 병원만 왔다갔다하며 지냈었는데요, 그래서 지난 주말엔 정~~ 말 오랫만에 아이와 함께 온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신생아 시원이 덕에 멀리는 못가고, 5월 대구 가볼만한 곳 힐크레스트로 고고고~!!! 날씨 좋은 주말이라 그런 지 가족단위로 많이들 놀러오시더라고요^^* 힐크레스트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1003 전화 상세보기 지도보기 위치는 여기>_< 대구에서 가창 가는 길 오른 편에 위치해 있어요. 다람이가 사는 현풍에서는 차로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곳이랍니다. 가창이라면 먼 것 같아도, 신천대로, 앞산터널, 범안로 등등 자동차전용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대구시내 어디서든 쉽게 갈 수 있는 점이 좋더라고요. 5월 대구 가볼만한곳 힐크레스트. 넓은 부지만큼 볼 것도 즐길 것도 다양하지만 역시나 입구 오른쪽의 딱따구리랜드를 그냥 지나칠 순 없더라고요~ 범퍼카, 회전목마, 미니바이킹 등의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해 준답니다. 그리고 입구의 동전 놀이기구들도 빼놓을 순 없죠~하나하나 다 올라타보고, 핸들돌려보고~ 하면서 신난 순하리에요. 안쪽으로 가면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들. 순하리처럼 두 돌 쯤 된 아이부터 초등저학년?? 정도까지가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뭐 그 이상 되면 이젠 엄마아빠랑 같이 다니려고 하지도 않겠죠?^^;;; 자유이용권이라면 그냥 이용하면 되고, 입장권만 끊었다면 이렇게 무인발권기를 이용하면 편해요. 한 장 씩 끊을 수도 있고요, 빅3, 빅5를 끊으면 종류에 상관없이 3개, 혹은 5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요. 순하리는 스피드웨이라고, 자동차들 줄지어 가는 거 하나 태워줬는데요, ㅎㅎㅎㅎ 역시나 겁 많은 녀석~ 긴장해서는 이렇게 손잡이를 꼭 잡고 있어요 ㅋㅋㅋㅋㅋ그래도 다 타고 나니 빨간거 태워달라고 ㅋㅋㅋ 안 나오려고 하더라고요^^;;;; 신랑이 더 좋은 거 태워준다며 범퍼카 타러 가고~ 시원이는 자알~ 자네요 ㅋㅋㅋ 나오면서 다시 동전 놀이 기구 ㅋㅋㅋ 결국 하나 태워줬네요^^ 5월 대구 가볼만한곳 힐크레스트는 초록초록으로 가득했답니다~ 딱따구리랜드에서 나와 언덕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이렇게 푸른 숲을 즐길 수 있는데요, 중앙을 흐르는 계곡에는 이렇게 분수를 설치해 주어서 시원함을 더했어요. 5월이지만 대프리카답게 이날도 더웠는데요, 숲 속에서 시원한 물줄기 보고 있으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더라고요^^* 멀리 가지 않고(라고 적고 '많이 걷지 않고'라고 읽죠 ㅋㅋ) 이렇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 5월 대구 가볼만한곳 힐크레스트 말고 또 있을까요?^^* 다리를 건너, 출출한 배를 채우러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입구 쪽에 밥달라나 피자욜로도 있지만, 이날은 날이 넘 좋아서>_< 계곡 근처 원두막에서 국밥 한그릇 했어요. 자연 속에서 이렇게 식사를 즐기는 것도 오랫만이었네요.맛도 굿굿~!! 가격은 한그릇 7천원. 고기도 부드럽고, 파, 토란, 무 등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원두막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농경생활박물관이 있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로맨틱 가든을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의 선택은 쥬쥬랜드>_< 딱따구리랜드 위쪽에 있는, 작은 동물들을 모아 놓은 곳이랍니다^^* 작은 동물이랑 자동차 싫어하는 아이는 없는 듯요 ㅎㅎㅎ 이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곳, 힐크레스트네요 ㅋㅋㅋ 전체적으로 이런 모습~~~ 가운데는 동물들의 먹이인 당근을 잘라서 팔고 있어요. 한 컵에 1000원. 들어가면 이렇게 거위가 먼저 반겨준답니다.조류 중에서 머리도 좋고, 목소리도 크고, 수명도 길고, 덩치도 크고, 성질도 좀 드러워서 ㅋㅋㅋ 집 지키는 동물로 좋다던데 ㅋㅋㅋ이상하게 뭔가 요구하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더라니 ㅋㅋㅋㅋ 나중에 알고 보니 당근 달라는 제스쳐였더라고요^^;;; 지난 겨울에 방문하고 봄철 맞아서는 처음 간 5월 대구 가볼만한곳 힐크레스트. 그새 쥬쥬랜드 식구들이 늘었더라고요>_<귀여운 아기 토끼와 아기염소들^^* 당근 한 컵 사서 이렇게 토끼에게도 주고요, 염소에게도 줬어요. 순하이는 원래 '염소'라는 단어를 몰랐었는데, 이날 염소한테 당근 주고 나서는 자꾸 '념또, 념또'이래요 ㅋㅋㅋ 기니피그와 예쁜 모란앵무도 있었고요, 안쪽으로는 꽃사슴도>_<역시 올 봄에 태어난 새끼인 것 같았어요. 프레리도그들은 땅굴 판다고 바쁘더라고요~~ 순하리도 보면서 완전 즐거워 하고요^^*확실히 동물들이 겨울에 비해 움직임도 활발하고 먹이도 잘 받아 먹어서, 아이와 함께 먹이주기 체험 하기 좋았어요.이날 다녀오고 나서 순하리에게 뭐가 제일 기억에 남냐고 하니 토끼랑 염소한테 당근 준 거랑 계곡에서 분수 본 거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렇게 대화는 안되고요^^;;; 토끼, 염소, 당근, 또줘, 물, 큰거 이렇게 단어로 말해요 ㅋㅋㅋ 다람이가 듣고는 대충 끼워맞춰서 문장으로 연결해서 이야기 해 주면 맞으면 맞다 그러고 틀리면 겁나 승질내요-_ㅠㅠㅠㅠㅠ)그러면서 자꾸 또 가자고...ㅎㅎㅎㅎㅎ5월 대구 가볼만한곳 힐크레스트, 조만간 또 한 번 가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