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대비 \'엘지 휘센듀얼에어컨\' 설치했어요.
--> 저희동네는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해서이곳으로 이사온뒤로 쭉 선풍기로 여름을 보냈었어요.근데 작년 대프리카라는 무시무시한 더위에 에어컨 생각이 절로 나는 곳으로 변했어요.그래서 올해는 작년처럼 당하지않겠다며 일찌감치 에어컨을 구매했어요.미리 구매했는데도 2주넘게 걸려서 엘지 휘센 듀얼에어컨이 집으로 왔어요.거실 가운데 자리잡고 앞쪽을 뜯어내서 뭔가 연결을 하고 에어컨 설치하는데도 어수선하니 어지럽네요. 일단 거실은 저렇게 두고 벽걸이에어컨부터 설치하네요.벽걸이는 생각보다 쉽게 설치되서 문제없이 끝났어요. 이대로 에어컨 설치가 순조롭게 되나싶을때사건이 발생하네요.기술자가 배관구멍을 뚫다가 보조기사에게 나머지 구멍뚫기를 맡겼는데 타일이 깨지고 벽이 금이 가는 일이 벌어졌어요.보조기사가 기술이 부족해서 깨먹은듯다른 집엔 평화롭게 에어컨 설치하고 가는데 이게 무슨일인지..새타일에 금이라니...... 일단은 타일이 깨진 그대로 설치는 완료엘지 휘센듀얼에어컨이 빵빵하게 시험가동중그 사이 설치아저씨는 아는사람에게 타일을 깨먹었는데 봐달라며 지인찬스 중집에 여분의 타일이 있어서 타일을 줬더니 타일아저씨가 해결해주네요.베란다에 타일가루며 먼지며 난리를 치고 에어컨 설치에 무려 4시간이나 걸렸어요. 우여곡절 끝에 삐딱한 벽걸이에어컨 설치완료거실엔 엘지 휘센듀얼에어컨이 설치완료에어컨 설치할때는 꼭 지켜보면서 망가지는 곳이 없는지 예의주시해야겠어요.저도 엄마가 보고 계셔서 금이 가기 시작한걸 알았답니다.대프리카 대비 에어컨 설치하려다가 청소만 죽어라고한 이야기ㅋㅋ그래도 올해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