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대구효성병원 김혜정산후조리원
--> 다사다난했던 출산후기다들 많이 놀라셨더라구요 진짜 문제를 크게 만들면 큰일이였는데 3일내내 병원에 있으면서도 굉장히 마음이 불편했던 일이였어요 암튼 건강하게 태어난걸로 그냥 감사하게 생각하며병원에는 화가 났지만 전 마음정리를 한상태라 일단 몸 추스리는거에 집중을 했었어요 효성병원에는 조리병실이 침실형이 있고 온돌형이 있는데 첫날엔 침실형에 있다가 온돌형으로 옮겼답니다온돌형이 사실 있는지도 몰랐다능지나가다가 남펴니가 보니 평수가 훨씬 넓고 깨끗해보여 옮겨달라고 했져 온돌형이지만 좌식 생활을 하는게 아니라 침대 및 쇼파가 모두 구비되어 있어요 평수도 넓구요(사진이 없어 죄송) 이때부터 쌩쌩했던 내몸은 부어오르기 시작하는데 .... 초음파로 봤었던 아가 사이즈랑 확실히 실제 몸무게랑은 차이가 있었어요 남아치고 20일정도 일찍태어나서 2.8키로로 태어났네요2박3일동안 69만원정도 나왔어요 그렇게 퇴원수속을 밟고 조리원으로 가기위해 채비를 모두 마쳤답니다두근두근 신생아실루 감격의 순간 뚜둔겉싸개 베넷저고리등을 챙겨가야합니다출생당시 건강상태 및 여러가지를 안내해주시는데 어리둥절하더라고요전 아직 엄마미가 될 준비가 안됐는데누가 누구의 보호자인지 이것참 ㅜㅜ보호자라곤 난 우리엄마밖에 모르는데 말이져내가 엄마래 흑 아 굉장히 초췌한 사진이라서 고민했는데기억해야하니까샤워를 못하기땜에 조리원에가서 씻을거라며 굉장히 찌든 모습을 하고 있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싫으네여ㅋㅋㅋㅋㅋ진짜 긴급119출동마냥 긴급하게 이루어진한겨울에 태어난터라 혹여나 찬바람쐴까 차도 바로 탈수있도록(유난파더 우리 성배찡은 긴급하게 우리를 이동 시키느라 그 한겨울에 땀흘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단함) 그렇게 조리원으로 이동한 첫날 첫수유날이네요 황달기가 있어서 누렁이였던 우리 우혁이태어나면서 압박때문에 두혈종도 있었던이래저래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 시간이 해결해 준다고 지금은 모든게 다 나았어요 조리원에 간 첫날붓기가 최고조에 이름 전 이렇게 잘 붓지도 않고 부어본적도 없어서 너무나도 당황스러웠던 임신으로 인해 허리가 나갔었는데 아오 조리원에 가자마자 허리가 아파서 진짜 병자마냥 누워있었네요 ㅠㅠ 그래서 방으로 밥을 받아먹었던 흑흑김혜정산후조리원은 밥이 잘나오는걸로 유명해요역시나 맛있듐눈코입손발 다붓고 허리도 나간상태인데 입맛은 살아서 저것들 다 먹었지요지금은 집에서 저렇게 먹을 수 없으니 다들 조리원밥은 다 클리어하시길 바랍니다 설레미 성배찡어캐 안는지도 모르고 뭐만 시키면 식은땀흘림 휴 이젠 우혁이가 어느정도 안을 수 있는 무게가 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안았는데 저땐 너무 웃겼 ㅋㅋㅋㅋㅋㅋ 저 닮아서 콧대가 없으면 어쩌나제발 우리성배 닮게 해주세여 기도했는데다행히 콧대가 살아있어서 엄마는 뿌듯하구나 조리원에도 방을 옮겼원래 예약한방이 바로 나지 않아서 진짜 다사다난했네요 돌아보니짐싸고 풀고 난리였^^;후 조리원2주가 다들 그립다던데 사실 잠이 부족한거 말곤 집이 좋지만 3시간마다 유축해야했던건 넘나 힘들었어요낳으면 그만인줄 알았는데 모유수유를 할건지 분유수유를 할건지 생각 1도 안하고 그냥 흘러가는대루 가다보니 조리원에서는 당연히 수유하는방법을 가르쳐주고느닷없이 가슴을 까고 물리고 있는 내자신이 손발 오그라 들어서 미칠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고 그냥 시키는 대로 하다보니 지금까지 왔네요대부분의 산모들이 그렇겠지만 어느새 우혁이가 태어난지 30일다들 뭐 축하도 하고 기념하던데 우혁아 엄마를 용서해주련 ㅋㅋㅋㅋㅋㅋㅋㅋ이벤트따윈 긔찮잠이나 자고 싶구나 ㅜㅜ그래도 태어나줘서 감사해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