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키우기/두번째이야기]
--> 추석이 지나고 나서 새우를 분양받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추석에 생각보다 많은 용돈을받아서 연휴가 끝나기전에 새우 분양받으러 아제쉬림프에 다녀왔어요아제쉬림프는 수족관이 아닌 개인 물방이기때문에 미리 연락하고 방문해야 아제님을만날 수 있어요 미리 약속잡고 출발~ 두번째 방문이지만 한번더 놀라게 된다는 곳 아제쉬림프..아제쉬림프에 가면 많은걸 직접 물어볼 수 있고 오랫동안 새우를 키우시고 대부분의 수조에서 번식을 하기때문에 노하우를 배울 수 있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너무 귀엽죠?ㅋㅋㅋㅋ여기와서 세바퀴는 돌아본거 같아요 자세히보면 헤엄치는게 엄청 귀여워요 잘 안보이시죠?제가 분양받은 새우는 레드킹콩이에요 레드킹콩은 레드비에 비해서 성장속도가 3배정도 느리다고 해요치비부터 성비(포란/수정)까지 대략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해요레드비, 레드킹콩 입문용 새우 몇가지 소개해주셨는데 가장 쉽게 키울 수 있는 것이 레드비였고그 다음이 레드킹콩이었는데 뭔가 레드킹콩이 더 끌렸어요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 느낌.. 물맞댐 중이에요수온이 다름을 맞추어주기위한 과정인데 10분~15분정도 올려놓고 넣어주면쇼크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잘 안풀려서 가위로 잘랐는데 이 과정에서 새우들이 스트레스를 받았을것만 같은..가위로 적당히 째고 뒤집으면 나올줄만 알았는데 물만 빠지고 새우는 비닐안에 그대로..새우카페에 찾아보니 봉지를 뜯어놓고 새우들이 스스로 나오기를 기다리는 방법이 좋다고 하시네용다음에는 기다리는걸로! 무식한 주인을 만나 힘들겠지만ㅋㅋ 새우들아 잘 자라다오 수초와 애플스테일애플스네일이 이끼제거를 잘한다고 많이 알려져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그럼 왜 키우는건지.. 애플스네일이 좋아서 키우는 분들은 봤었는데 한마리 주신 이유를 아직 잘 모르겠네요 나중에 방문하면 물어볼 계획입니다 새우에 비해서 애플스테일이 너무 크다..새우를 잡아먹을듯한 비주얼.. 새우랑 사이좋게 지내자ㅎㅎ 시간을 두고 지켜보니 조금씩 헤엄치기 시작했어요!먹이도 넣어주니 잘먹는 모습에 잘 적응하겠구나 생각이 드네요새우를 데려오면서 개구리풀도 조금 같이 주셨어요물안에 들어있는 질산염이 새우를 키우는데 중요한 factor인데 질산염의 수치에 따라 개구리풀의 번식률이 달라진다고 하니 검사를 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어서 좋아요시약을 많이 사용해서 ph, 질산염 등등 몇가지를 재는분들이 많이 계시던데 저는 일단 재지않고 시작해보려합니다.질산염과 온도만 제대로 맞춰서 쭉 지켜볼 생각이에요~레드킹콩의 적응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