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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산오리 팔공산백숙 맛집 동명가든 사장님 손맛 엄지척~!!! 동명가든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기성2길 45-1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지도보기 동명가든경북 칠곡군 동명면 기성2리 305번지054. 975. 1778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팔공산으로 드라이브 하기에 정말 좋은 계절이죠~남편 휴무라 드라이브 겸 팔공산 맛집 찾아 다녀왔어요.이번에 다녀온 곳은 팔공산오리/백숙맛집으로 잘 알려진 동명가든입니다.네비 찍어 찾아가다보니 동명가든이라고 안내표가 있어서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갔는데 막다른 골목- 골목이 좁아지더니 바로 앞에 풀밭이 보이기에 저흰 되돌아 나가서 좀 헤맸답니다.좁아지는 골목이 나와도 조금만 더 들어가서 좌측으로 보면 동명가든이 있구요~충분히 차가 들어가니까 되돌아 못나올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ㅋㅋ 짜잔~ 동명가든 보이죠? ㅎㅎ저흰 다른 골목으로 들어왔는데 차가 비켜지지 않은 좁은 골목으로 들어오면서 혹시나 차를 만나면 어쩌나 조마조마했거든요.조만간 들어오는 골목 중간쯤에 안내표를 하나 더 세워놓겠다고 하시네요. 건물은 좀 오래된듯한 느낌이지만 방갈로도 있고이른시간인데도 손님이 있는걸 보면 아마도 이곳은 팔공산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저 멀리서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들리더니 곧 사장님께서 방갈로로 안내해 주셨어요. 방갈로에 자리를 잡고 팔공산 공기가 좋아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바깥구경도 좀 해봤네요.자세히 여쭤보지는 않았지만 텐트도 있고, 해먹에 그네도 있어서아이들과 함께 와서 놀고 식사하기에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명가든은 특미 황제백숙이 유명하던데제가 언젠가 먹어본 능이백숙 국물맛에 반해 이번에도 능이닭백숙을 주문했어요.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황제백숙으로 포스팅 하는 날도 오리라 생각됩니다. 백숙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는것이 좋아요.저흰 예약을 하고 가서 그렇게 많이 기다리진 않았지만그래도 음식 기다리는건 힘들더라구요 ㅎㅎ대신 이렇게 먹음직스런 한상차림이 저희를 감동시키네요.알록달록 예쁘기도 하지만음식 하나하나 맛을 보면서 연신 감탄을 했지요^^ 우선 메인요리 능이닭백숙이구요~국물이 왜 이렇게 검냐고 물어보는 친구에게는 우선 맛부터 보라고 ㅋㅋㅋ저도 첨엔 국물 때문에 꺼렸지만 이미 맛보면 반하게 되는 능이백숙인지라 기본반찬도 11가지정도?사진에 다 담았는지 모르겠지만 기본반찬이 참 깔끔하게 나오더라구요.근데 어느것 하나 손이 안가는게 없을정도로 맛이 참 좋았어요.특히 겉절이는 순식간에 먹고 사장님께 부탁해서 두접시를 클리어~정말 웃긴건 다 먹고 난 자리를 보니 모두 빈그릇만 있었다는건 안비밀 ㅋㅋㅋ 고기 건져먹고 남은 육수에 말아먹을 찰밥은이미 겉절이와 반이상을 넘게 먹었었네요.동명가든에서 백숙을 주문하면 기본상이 이정도~영양가득 찰밥까지 속이 든든하고 몸보신 제대로 되는거 같아요. 닭다리 하나씩 뜯어라고 친구와 제게 하나씩 선사해 주신 남편 무한감사촌닭인데도 질기지 않고 살도 쫄깃하고 맛있네요. 근데 사실 고기도 고기맛이지만 이 능이백숙 국물맛이 기가 막히는데요.친구도 맛보고 반해버린 팔공산백숙이지 말입니다.쫄깃한 능이버섯과 각종 견과류도 많은 동명가든 능이백숙 엄지척 고기도 담백하니 맛있고특히 백숙에 들어있는 부추와 함께 먹음 부추의 식감과 닭고기의 쫄깃함이 아주 잘 어울렸어요. 백숙 먹다보니 무화과도 나오네요.달콤하니 백숙속에 보물을 찾은듯 기분좋게 하나 꿀꺽~ 고기 어느정도 건져먹고 육수에 찰밥 말아서도 먹어요~남편은 육수가 시원하다며 걍 후루룩 마셔줍니다.전날 과음의 해장이 제대로 되는듯 하다고 하네요. 남김없이 깔끔하게 동명가든 음식 클리어무엇보다 능이백숙을 처음 먹어본다는 친구도 반했다고다음엔 친정부모님 모시고 꼭 오고 싶다고 하더라구요.팔공산오리백숙집은 어마어마하게 많지만밑반찬까지 깔끔하고 맛있는 동명가든은 또 찾고 싶은 팔공산맛집으로별 다섯개 찜 해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