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의 생일파티
--> 9살 성주니가 대형사고를..가족과 의논도 안하고토요일 생일파티한다고친구들을 초대해버렸어요오똑하지..? 아들이 사고친거엄빠가 마무리해야죠ㅠㅠ급하게 집정리를 하고밋밋한 거실에 풍선 몇개달아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없는것보단 확실히 있는게 났네요ㅋ 메뉴는..요기요..배달통..온갖어플을 활용해서ㅋ아침일찍신랑님은 주니절친과 '토르' 영화관람 전 비니와 집에서 나머지 준비..피자랑 치킨이랑 과자랑..음료셋팅하기ㅋ 7명의 친구가왔는데100명은 온듯.. 아랫층 가족분께그저 죄송할따름..ㅜㅜ1시간이 10시간같은..도저히 감당불가!!"얘들아~실내놀이터 방방갈까?"" 네~!! "동네 가까운 실내놀이터첨부터 여기서 파티할걸..급후회중..유치해 하지않을까..?왠걸..?열잘놈!!완전 민폐!!또래끼리 모여놓았더니조그마한일에 웃고 떠들고..ㅋ애들은 애들인가봐요ㅋ넘귀엽게 땀범벅이 되었네요 이번 생파가 마지막이라고계속 머릿속에 못밖아둡니다실내놀이터 1시간 놀았나요..?이제 지들끼리 싸우고 울고 불고 인내심의 한계!!집에 가자 이것들아!!!내말은 각자 집으로가자!!이뜻인데..?저기요 우리집 말고요!!ㅠㅠ집에가자는말도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다시 3차로 저희집에왔네요ㅠㅠ무슨생일파티를아침부터 저녁까지..오늘 하루는 이러케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