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성로] 마코토
--> 여어 히사시부리~★ (찡긋 미소를 지으며)안녕하세요 여러분후우미 라멘 후기를 남긴지 몇 시간 되지 않았지만블로그 활성화를 위해 좋지 못한 글재주로 다시 한 번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ㅎ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물론, 제가 제 돈 쓰고 이용한 후기이니 더욱 더 '리얼'합니다 마코토-영업시간: 11:00~22:00 (+월요일 휴무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주소: 대구 중구 동성로2길 18-6 -전화번호: 053-427-1011 그렇습니다저는 일식을 참 좋아합니다해산물 빼고는 다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그 중에서도 일식을 좋아하고 그 일식 중에서도 '라멘'을 참 좋아한답니다 ㅎㅎ그러다가 대구에 최초로 '츠케멘' 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 생겼다 하여 다녀왔습니다(+참고로 가게 이름인 まこと'진실' 이라는 뜻이랍니다! ) '츠케멘'은 냉모밀처럼 면을 육수에 찍어 먹는 라멘의 한 종류입니다저는 라멘을 좋아하지만 츠케멘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마코토에 가는 동안 정말 기대를 하게 됐습니다위치가 후우미 옆이라서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제가 도착하니 손님이 꽉 차 있었고 기다리는 사람도 8명이 넘었습니다하지만 저는 먹을 것에 대한 의지가 넘치는 돼지기 때문에 하염없이 친구와 함께 기다렸습니다 손님으로 꽉 차있고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바쁘게 일하고 계셨습니다사진과 같이 내부에 테이블은 따로 없고 닷지 형식으로 주방을 둘러 싸고 있습니다가게의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고 적당히 아늑하며 조명도 은은해서 되게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각 자리 바로 뒤에 옷걸이와 앞치마가 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메뉴는 정말 심플하게 츠케멘과 매운 츠케멘사이드로 오니기리와 교자만두, 그리고 토핑추가가 있습니다주문은 종업원분들이 받지 않으시고 옆에 있는 자판기에 현금이나 카드를 넣어 결제하는 최첨단의 결제 방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만약에 들어갔는데 손님들과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그 뒤를 이어 사람들이 계속 들어온다면, 얼른 먼저 자판기에서 메뉴를 고르고 결제하셔야 합니다자판기에서 나오는 영수증이 곧 대기표이기 때문에, 아주 퀵클리하게 결제하시기 바랍니다 ㅎ(+그리고 이왕이면 입구쪽 말고 안쪽으로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입구쪽 추워요 ㅜㅜ)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사진으로 다시 보니 배고프네요츠케멘보다 교자 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맛은 여느 라멘집의 교자 만두와 비슷했습니다만두소에 크게 간을 하지 않아서 짜지 않고 담백한 맛입니다만두가 그렇게 뭐 특별한 건 없었지만 그 날 춥고 배가 고파서 2분도 안돼서 맛있게 다 먹었네요갯수는 5개 입니다 오아우우와우자리에 앉고 나서 한 15분 후에 기다리던 츠케멘이 나왔습니다저는 매운 츠케멘을 시키고 친구는 기본 츠케멘을 먹었습니다우선 면과 계란 그리고 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면은 사진처럼 정말 탱글탱글 했습니다면의 식감을 말하자면 우동 면발과 비슷하지만, 우동보다는 더 힘있고 단단한 느낌입니다그렇다고 덜 익었다거나 딱딱하다는 느낌이 아니라정말 탄탄한 면발이라는 생각이 드는 면이었고면에 육수가 짧은 시간에 잘 배어 먹었을 때 면의 느낌도, 육수의 맛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계란은 타 라멘집과의 별 차이는 없는 적당히 잘 익은 반숙계란입니다비리지 않고 좋았습니다계란을 육수에 담궈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면에 싸먹는 김도 무난하게 잘 어울렸습니다김은 무료로 추가가 가능하니 원하시는 분들은 종업원에게 친절히 부탁해보시면 됩니다 사진 화질이 왜이럴까요ㅜㅜ 이번엔 육수입니다친구가 주문한 기본 츠케멘 육수를 먹어보고 제가 주문한 매운 츠케멘을 먹어보니,라멘의 특유한 느끼함과 담백한이 약간 부담스러우신 분은 매운 츠케멘을 드시는게 좋을거라 생각이 듭니다육수는 특이했습니다우선 드셔보시면 일식을 쫌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로 느끼실 겁니다제가 맛을 봤을 때 가스오부시의 맛이 확연하게 드러났습니다가스오부시의 특유의 맛과 얼핏 느껴지며 김치찌개의 얼큰한 맛이 새로웠습니다그래도 기름진 맛을 지울수는 없지만 뒷맛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처음 먹어보는 츠케멘이라 비교를 할 수가 없군요육수안에 돼지고기가 있습니다질기지 않고 무난했습니다육수만 맛을 봤을 때는 짤 수가 있습니다많이 짜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테이블 각각에 비치된 육수를 추가적으로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또한 기호에 따라 양파를 더 넣어 드실 수가 있습니다그리고 이것 참 좋구나 라고 생각든 것은각 테이블 마다 육수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한 작은 인덕션이 있습니다덕분에 츠케멘을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확 듭니다총평을 내리자면한 번 쯤 가볼만 한 개성있는 라멘집 이라 생각합니다기존의 라멘이 지겹거나 조용하게 혼자 식사하기도 좋은 가게입니다마코토는 10점 만점에 6.5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맛이 잊혀질 때즈음 다시 한 번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