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주스 레시피 : 하루를 건강하게!
--> 동생이 결혼선물로 사준 휴롬 착즙기!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신랑이 우연한 기회로 사용해 보고 완전 반해서요즘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어요.퇴근하고 집에 가면 신랑 혼자서 열심히 돌리고 돌리고~♬처음에는 오렌지, 수박 같은 과일 하나씩만 해먹다가이왕 먹는 거 몸에 좋게 먹자 해서 이것저것 레시피를 조합해봤습니다.#휴롬주스 #휴롬레시피 휴롬기와 마트에서 사온 싱싱한 과일, 채소 준비. 1. 사과당근 주스 이건 신랑이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에요.특이한 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휴롬레시피맛도, 재료도 무난해서 가장 만만하게 만들어먹기 좋아요. 기호에 따라 재료의 양 조절 필수.저는 단맛보다 건강한 맛을 더 좋아해서 당근 비율이 높은 걸 좋아하지만맛있는 것만 좋아하는 신랑은 사과 비율 높은 걸 더 좋아해요. 즙이 많이 나오고 단 사과는 과일로 먹고약간 덜 싱싱한 건 요렇게 즙으로 짜먹으면 짱좋음. 깔끔한 신랑은 휴롬기 사용할 때도 꼭 저렇게 사방에 휴지를 깔고 해요.;;다 하고 나서 행주로 한 번 쓱 닦으면 되는데 깔끔하지 않은 저는 노이해.ㅋㅋ 맛좋고, 몸에도 좋은 휴롬 사과당근주스 완성! 당연한 거겠지만 만들고 난 직후가 가장 맛있죠?ㅋㅋ작업하면서 신랑이랑 사이좋게 한 잔~ 2. 사과비트샐러리 주스 샐러리를 극도로 싫어하는 신랑.이건 오로지 저를 위한 주스예요.결혼한 이후로 채소 반찬을 자주 못 먹어서 이렇게라도 챙겨먹으려고 노력중.ㅋㅋ 비트는 만지면 손이 빨갛게 물들기 때문에 비닐장갑을 끼고 손질했어요.신랑 말로는 잘게 썰수록 즙이 많이 나오는 것 같대요. 비트는 색깔이 고와서 좋아요.다이어트와 미용에도 좋다니 많이많이 먹어야지...라는 생각에 너무 과하게 넣은 듯.ㅠㅠ 샐러리도 넣어달라고 했어요.신랑은 샐러리향에 어찌나 민감한지 샐러리 만지고나서 손에 묻은 향도 안좋아하네요.그냥 먹어도 맛있는데.ㅋㅋ 그렇게해서 완성된 사과비트샐러리 주스.카페에서 먹는 사과비트 주스는 달콤하고 좋은데 왜 집에서 해먹으면 그맛이 안날까요...비트의 단맛이 비치기는 하지만 비트 양조절 실패인지 샐러리 향이 비트랑 안맞는 건지그리 맛있지는 않아서 맛보다는 건강 땜에 챙겨먹고 있습니다.ㅋㅋ 3. 자몽 주스 자몽, 오렌지 이런 건 하나만 갈아도 완전 맛나답니다.물론 자몽 특유의 씁쓸한 맛이 있기 때문에 자몽 주스를 좋아하는 사람만 맛있겠죠.ㅎㅎ저는 카페서도 자몽 음료를 자주 먹는 편이기 때문에 휴롬으로도 즐겨 마셔요. 보기만 해도 상큼해 보이는 자몽.색깔도 이쁨이쁨. 사과비트샐러리 하고난 다음에 했더니 자몽에 샐러리 맛이 나서통 씻어서 다시 했어요. 신랑 바보.ㅋㅋ이거 하다가 엄마한테 사진 찍어 보내줬는데 찌꺼기 많이 나온다고 혼났다는...재료를 급하게 넣으면 찌꺼기가 많이 생기고 즙이 덜 나온다고 하니까마구마구 넣으면 안되고, 재료 한 개가 다 없어질 때쯤에 또 하나 넣으면서 천천히 갈아줘야 된다는 엄마 말씀.재료 헤프게 쓴다고 혼났습니다.ㅠㅠ 상큼한 자몽주스도 완성.카페서 파는 것만큼 단 맛은 안나지만 특유의 씁쓸함과 상큼함이 좋아요. 신랑이 시간날 때 3통씩 만들어놓으면아침에 사과비트샐러리 한 잔, 저녁에 식사하고 난 후에 후식으로 자몽 주스 한 잔.이렇게 마시고 있어요. 포스팅하면서 생각해보니 오늘 아침에는 바빠서 급히 나오느라 못 마시고 나왔네요.저녁에 신랑이 먹었나 안 먹었나 확인하고 왜 안먹고 갔냐고 한 마디 꼭 한답니다.잔소리 아닌 잔소리.ㅋㅋㅋ신랑도 건강한 #휴롬주스 잘 챙겨먹었음 좋겠어요.휴롬으로 아이스크림이랑 요리도 해먹던데 그건 나중에 시도해보려구요.머어어언 훗날에.ㅋㅋ이것저것 조합하는 재미가 있는 #휴롬레시피갈아먹는 것도 맛있지만 이렇게 착즙해서 먹는 #휴롬주스 가 저는 더 맛있어요.우리 모두 #휴롬착즙주스 로 매일매일 건강해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