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이포보오토캠핑장 오랫만에 만나 추억을 쌓고...
--> [여주] 이포보오토캠핑장 오랫만에 만나 추억을 쌓고... 여주 이포보오토캠핑장 27일 늦은밤 영하 16도...한파로 약속이 되어 있던 캠핑을 취소할까 하다가 그래도 좀 풀린다는 소식에 끝까지 진행된 캠핑 10년지기 친한동생이 파주로 이사간지 두달...만날 기회가 없다가 이번에 캠핑을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추워서 취소할까 하다가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시간이 맞을래나 싶어서 끝까지 진행하기로 했었네요.남편이 3시에 퇴근해서 바로 출발2시간에 걸려 도착했답니다. 이포보오토캠핑장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여양로 1935-177 전화 상세보기 지도보기 이포보오토캠핑장☎ 031. 881. 6384http://camp.yjcmc.or.kr/epoc/index.jsp 이포보캠핑장은 자전거타기에 좋은 캠핑장으로 알려져 있던데실제로 보니 자전거 타는 길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그외 산책하기에도 좋고, 각종 시설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우린 해가 질쯤 도착했었고또 다른 동생이 이미 도착해서 텐트까지 완벽하게 설치추운날씨로 고기 구워먹기는 생략하고텐트 안에서 제육볶음에 곱창전골, 갈비, 튀김까지 해먹었네요.좋은 텐트 덕분에 여기에 무려 어른 11명에 아이들 4명까지 복작복작하게 놀았다는 사실...잠은 어른7명에 어린이 한명 아주 편안하게 잤답니다. 밥도 햇반으로 대신하고텐트 안에서 해먹다보니 한가지 메뉴가 끝나면 또 다른메뉴로 바꿔가면서 늦은밤까지 먹방이 계속되었구요~꽤 오랫만에 만난 지인들과도 회포를 풀기에 넘나 좋은 캠핑이였어요. 새벽에 기온이 꽤 내려갔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서 생각보다는 덜 추운듯한 느낌하지만 잠시 텐트 밖으로 내놓은 생수나 술, 물티슈는 금새 얼어버리더라구요.따뜻한 텐트를 제공해 주신 동생부부에게 감사를 표하며...ㅎㅎ 아침에도 생각처럼 그렇게 바람이 불거나 춥지 않아서잠시 산책도 해 봤습니다.캠핑하시는분들이 그닥 많지는 않았구요~땅위에 눈은 그대로....아마 오늘 낮에 좀 녹았을듯 싶네요. 이포보오토캠핑장 옆으로는 한강이 있었는데 여기도 얼음이...ㅎㅎ햇살좋은 날씨에 얼음이 녹을것만 같아 겁나서 못들어간곳남편은 그저 잼있어 하네요.아주 꽝꽝 얼었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피곤하지만 너무 즐거웠던 캠핑이였고오랫만에 만난 동생들과도 좋았고10년지기 정도 더 돈독하게 쌓인,,,추억하나 더 가슴에 담았답니다.이포보오토캠핑장 봄, 여름, 가을 모습도 궁금하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2박 3일로 달리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