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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바다 보러 자주 가는데 처음 알게 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산책로 사람도 별로 없고 힐링하기 참 좋아서 공유하고 싶어 사진 몇장 올려보아용~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생각보다 엄~~~~청 길어요!그중 일부분인 하선대를 다녀왔구요~ 남친님이 일정 짜서 갔는데 정말 너무 마음에 드는 일정이었어요!주말인데도 사람도 정말 별로 없고 또 걷는 걸 좋아하는 일인이라 정말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었지요 특이하게 파인돌!뭐가 있길래 뭐지? 하면서 줌 해서 보니 새 둥지가 있었더라고요, 킹콩(고릴라) 바위 고릴라 같나요? 이런 바위 보면 진짜 신기 ㅎㅎㅎ자연은 정말 신기해 신기해~ 돌이 엄청 많이 올려져 있는!!소원을 빌고 저기에 돌이 올라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음 ... 저는 하나도 못 올렸고 ㅠㅠ 오빠님은 많이 올려서 ㅋㅋㅋ내 소원 대신 좀 빌어달라고 했어요 헷 흰 바위 언덕이라 힌디기라고 불리게 됐다는 추측~바위가 대형 뼈 같은 ... 그런 색깔이라 지금 보니 좀 무섭 ^^;;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에서 해지는 석양 봐도 너무 이쁠 듯!노을 지는 순간을 놓쳐서 아까웠어요 ㅠㅠ 다음엔 꼭 가서 보아야징~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는 저기 중간에 바위에 새 엄청 많이 앉아 있는 거 보이세요~?신기해서 찍은 건데 파도가 더 눈에 들어오네요~ 알고 보니 하선대라고 선녀가 내려와서 놀았다는 널찍한 바위섬이라고!!! 그냥 봐도 너무 힐링이지 않아요~?조용하고 파도소리만 들리고~ 손잡고 걷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졌어요하지만 봄이나 가을쯤~?날씨가 선선하니 걷기 좋을 때 가야 될 듯! 그늘이 없어서 눈부심이 심하더라고요~ 손바닥 바위도 보이규요~바위가 뺨따귀 한대 맞은 거 같은 ㅋㅋㅋ 남근바위 ㅋㅋㅋ 뭔가 부끄부끄 (*ㅡ3ㅡ*) 여기에 계속 있을걸~ 호미곶 가고 싶어서 차 타고 갔는데 석양 놓쳐서 진짜 너무 아쉬웠던 ... 오는 길에 차 안에 찍었는데 정말 멋있죠? 다음엔 꼭 여기서 해지는거 볼래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빨갛게 물들여진 하늘이 너무 예뻐서 자꾸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 ㅋㅋㅋ다음에 날 좋을 때 포항 오면또 산책하러 여기 꼭 오자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