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치유의 숲 리뷰 #서귀포 치유의 숲 #오고생이숲길 #제주 산책 #호근동 미로숲길 #제주도 미로
ViewArea221233481586"> #서귀포 치유의 숲 리뷰 #서귀포 치유의 숲 #오고생이숲길 #제주 산책 #호근동 미로숲길 #제주도 미로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산4064 760 3770예약 하시고 가세요. 매일 08:00 - 17:00 (하절기)매일 09:00 - 16:00 (동절기)입장료(어른) 1,000원 (어린이) 600원 몇번이나 가보려다 못 갔었던 서귀포 치유의 숲을 지지난주에 걷고왔습니다. 남들은 다 좋다는데 치유의 숲 걷는내내 맑은 콧물이 줄줄 흘러내렸습니다.남들 시선만 아니면 휴지로 양쪽 콧구멍 틀어막고 싶었는데 차마 그러진 못하고, 계속 코를 풀었더니 코밑에 다 까지고, 붓고 ㅠ.ㅠ지지난주 주말은 온도도 적당했고,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 수치도 43으로 보통이었어요. 그런데도 치유의 숲을 걷는내내 콧물을 흘렸습니다. 제가 실내외 온도차가 많이 나면 재채기도 나고, 콧물도 흐르고, 알러지가 있습니다.(난 진짜로 아픈데 검사하면 다 멀쩡해서 진단명을 받은건 아니고, 알러지로 의심된다고만 합니다. 기침을 계속 하는데도 검사하면 멀쩡해요. 폐결핵일까봐 폐사진도 2주에 한번씩 찍고, 답답해서 MRI도 찍고, 대학병원도 갔었는데 다 멀쩡하다네요. +____+? 진단명은 회사가기싫어병이나 냉난방기 알러지가 아닐까 싶네요. 냉난방기 켜는 순간 기침 나거든요.)11시쯤 걷기 시작했는데 그때 벌써 내려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아침 먹고 바로 오시는것 같습니다. 걷는 내내 콧물 흘렸다고, 치유의 숲을 디스하는건 아니구요. ^^;;나름 충분히 힐링받고 왔고, 제 몸이 치유의 숲이랑 안맞거나 주변 어딘가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먼지가 날렸거나 그랬던거라고 생각합니다. 근처에서 뭔가 자르는 소리가 계속 들렸거든요. 치유의 숲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전 그냥 갔었는데 다행히도 들어갈수 있었어요. ^^물 이외는 반입금지이니 참고하시고, 동절기엔 4시 이후엔 숲길에 못들어갑니다. 치유의 숲 안내도 (총 숲길 15km)제가 워낙에 길치라서 큰길로만 다니려다 그래도 숲길 하나는 제대로 걷고 싶어서 가멍오멍숲길(메인 숲길, 큰길) + 가멍숲길 + 오고생이 치유숲길 걸었습니다. 시작은 가멍숲길로 들어갔는데 어느 순간 메인 숲길로 나와 버려서 역시 길치는 안되는구나 했어요.ㅋㅋㅋ메인숲길은 대부분이 이렇게 짚가마니 같은게 깔려있어서 숲길 걷는 기분이 안납니다.그래도 걷다보면 이쁜 꽃이 있어서 치유+힐링 되구요. ^^오고생이 치유숲길제대로 걷고온 숲길은 오고생이 치유숲길입니다. 이 리본 믿고 걸었습니다. 오고생이는 "있는 그대로"라는 의미의 제주어입니다. 의미 그대로 자연 그대로의 숲길이라서 좋았습니다. 메인길은 인원이 많지는 않아도 산책하는 분들이 끊기지 않을 정도로는 계속 이어지는데 오고생이는 걷다가 딱 두분 마주쳤어요. 빨간 리본에 오고생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어서 길치라도 안심하고 걸었습니다. ^^메인길보다는 이런 숲길이 좋아요.오고생이 치유숲길은 돌길이에요. ㅋㅋㅋ입구에서 리플렛 주는데 제대로 안읽고 들어갔다가자꾸 돌길이 나와서 처음엔 좀 황당했어요. 다행히 돌에 이끼가 가득해도 미끄럽진 않았어요. 무릎 안좋거나 어르신분들은 오고생이숲길에 들어가지마세요. 힐링센터편백나무 향이 가득한 힐링센터에서 잠시 쉬면서 혈압이랑 체중 체크 해보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체중이 늘었길래 '다~~ 옷무게야' 애써 위로하면서 열심히 걸었습니다. ^^;;내려올때 봄바람도 불고, 하늘도 맑고 콧물만 아니면 완벽했는데 내려올때까지 맑은 콧물이 줄줄 흘렀어요.영상에 뭔가 날아가는거 찍혔는데 비행기인가요? 실제로 걸은 거리는 5~6km 정도인데걷는 중간중간 쉬면서 새소리도 듣고, 3-4시간은 산책했습니다. 치유되고, 힐링되고 좋았습니다. 서귀포치유의 숲 - VISIT JEJU편백나무와 삼나무숲길을 걸으며 치유의 순간을 만나다.www.visitjeju.net#호근동 미로숲길서귀포 치유의 숲 맞은편엔 호근동 미로숲길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제주도 왔을때 한시간 정도 치유의 숲이나 걸을까 하고 왔다가 치유의 숲은 한사간으론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치유의 숲 근처를 산책했습니다. 그냥 걸었는데 호근동 미로숲길이 뙇 나오길래 잠깐 산책하러 들어갔다가 여기서 길 잃고 헤맸어요. ㅠ.ㅠ보기엔 미로 하나만 걸으면 30분쯤 산책하기 좋겠다 싶더라구요. 약천사 성원스님이 만드셨어요. 길을 걸으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기도 하고 ~. 이렇게 쓰여있길래 치유의 숲이랑 비슷하네 그러면서 겁도 없이 걸었습니다. 이 플랭카드 봤었는데 '내가 할머니도 아니고, 고사리 캐는거도 아니고, 괜찮겠지'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쇠물맥이던길만 걷고나오려고 들어갔는데숲에서 길을 잃고줄 따라 뱅글뱅글 돌다가갔던길을 반복해서 또 뱅글뱅글 돌고빨간 리본 따라가도 같은 길 뱅글뱅글.스님이 설계하신 후로 관리를 안하신거 같아요. 길 옆에 무덤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