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 분식마트 오랫만에 아들과 분식을 안주삼아 술한잔
--> 지금은 취중 포스팅~남편이 야간근무 출근하면서 아들이랑 한국축구 응원해~ 그러더라구요.아들은 외출중인데 전 오늘 하루종일 무의미하게 보내고 나름 스트레스 받은 일도 있어서 매콤한 떡볶이가 생각나던차아들이 집온다는 소리에 근처에 있는 옥계 분식마트에 들러 군것질거리 사오라고 했네요.아들이 마침 옥계 부영아파트 근처에 있어서 바로 사올수가 있었어요. 떡볶이 2인분, 김밥 2인분, 순대 1인분...그리고 소주도 한병 사왔네요 ㅎㅎ냉장고에 이미 두병의 소주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옥계에 있는 분식마트는 지금의 인동 장보고식자재마트 맞은편 분식점을 운영하시던 사장님이 이전해서 이곳에 자리잡으셨데요~그래서 얼마전에 인동쪽에서 사온 떡볶이가 예전의 맛이 아니였었구요~옥계 분식마트의 김밥은 한줄에 1500원가격대비 꽤 맛이 좋아요.간도 딱 맞고, 즉석에서 말아주시니까 김밥이 차갑지 않고 적당히 먹기에 좋더라구요. 순대 3000원가격대비 조금 적은감은 있지만 맛은 최상이네요.촉촉한 순대, 퍼석하지 않은 간, 제가 좋아하는 허파도 들어 있더라구요.맛있게 잘 먹었네요. 떡볶이 2인분 4000원가서 먹을때보다 양이 더 많은거 같아요.종종 옆지기 언니랑 분식이 먹고 싶을때 몇번 갔었는데 그때 먹은 양보다 더 많은거 같은....밀떡이긴 하지만 부산 동상동에서 먹던 그 양념맛이 살짝 비슷한...걸쭉해서 순대나 튀김, 김밥 찍어 먹기에도 아주 좋아요~ 지난번에 사놓은 좋은데이~첨엔 한병만 마시자 했는데 아들이 좀 적다 싶었는지 한병 떠 꺼내와서 둘이 두병 마셨어요~ 매콤한 떡볶이 안주삼아 술이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저녁은 먹었지만 기분이 허한 탓인지 자꾸 뭐가 먹고 싶어요...결국 둘이서 분식이랑 소주 두병까지 깔끔하게 클리어 했네요.남편은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홀쪽한데 아들녀석과 전 갈수록 덩치가 크지는듯,,,조만간 저도 다이어트 해야할듯 하네요.아들녀석은 2개월 후에 입대니까...알아서 빠질것이공~그냥저냥 아들과 둘이 오붓하게 한잔 걸친밤...이제 한국축구 응원하러 가야겠네요^^ 분식마트옥계점 경상북도 구미시 산호대로25길 40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지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