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 분위기 좋은 세천카페 브리에 내 취향이야
--> 늦은 저녁 세천에 있는 예쁜 카페 브리에에 마실 다녀왔어요오랜만에 친구와 하는 커피 데이트에 넘 설레이네요 다사 특히 세천에는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들이 많이 있어요이 곳은 인테리어까지 이쁘다는^^ 아메리카노 가격도 정말 마음에 드네~ 입구에 들어가면 키 작은 선인장들이 반겨주네요 한라비발디아파트 단지 안 상가에 있어서 그런지아늑하고 조용해서 정말 좋네요평소 아이에게 시달려 무인도에 가서 살고 싶은 1인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브리에ㄹr떼? 카페ㄹr떼? 가 따로 있네요뭐가 다르지? 비싼게 더 맛있겠지 하며 주문하려는데옆 벽면에 딱 보이는 아인슈페너~세상에 동네 카페에 저 고급져 보이는 이름은 뭐징? 창가에 앉고 싶었는데 자리가 너무 커서 여기 앉았어요테이블이랑 의자 정말 이쁘지요?저의 배를 가리기 위한 쿠션도 함께 있어 굿~ 테이블마다 싱그러운 식물이 하나씩 꽂혀져 있어 더 좋았어요 주문한 아인슈페너와 오곡라떼친구는 저녁에 커피 먹으면 잠 안오는 민감한 여자~전 3~4잔 먹어도 머리만 닿이면 잘 수 있는 능력자~ 비비빅ㄹL떼가 있어 추천했으나 새로운 맛에 도전 안 하는 그녀고급화된 미숫가루 오곡라떼처음엔 좀 연하다 싶었는데아래에 다 가라앉았어요숟가락으로 저어가며 먹으면 완전 고소해대용량이라 저거 하나 먹으면 배부르겠어요 아인슈퍼l너 너란 아이 비주얼 폭발이당층층히 그라데이션된 너는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구나이런 거 먹고싶었어요 숟가락을 주셔서 한입 떠 먹어보았어요아~ 달콤하구나깊숙히 떠서 먹어보니 에스프레소의 씁쓸함이여같이 떠 먹어보니 와우~감탄사 절로 나오는 맛저처럼 모카나 라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입 안에서 '나 맛있지?' 하며 요동치는 중밤에 커피 안 먹는 그녀도 한 입 먹고 넘 맛있다고 폭풍칭찬 드디어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달달구리 토스트 등장생크림과 견과류 가득 올려주셔서 입을 즐겁게 해 주셨답니다처음엔 베이글 먹으러 왔는데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해서 실망했었지요하지만 한 입 먹고 주문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다 먹은 후 드는 생각넘 맛있고 행복해지는 달달한 맛그리고 담에 오면 아메리카노와 토스트 세트를 시키자!세트가 완전 착해 6500원에 아메+토스트를 먹을 수 있어요한라비발디아파트 주민들 넘 부럽네요 이런 곳에 매일 올 수 있어서~사실 음료를 이것 저것 먹어보고 싶어 드는 생각이미니잔에 라떼세트, 에이드세트 등으로 해서 한꺼번에 여러 잔 마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지극히 손님 위주의 상상 ㅋㅋ진짜 진짜 맛있었거든요사장님 또 들릴게요저 메뉴들 다 정복하러 올테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