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세이류 온천, 하카타역에서 가는 방법
--> 후쿠오카 세이류 온천 후기, 하카타역에서 가는 방법 2018. 8.11 - 8.13후쿠오카 여행♪ 이 날은 8월 12일후쿠오카 날씨가아마 35도쯤 됐을 것이다.체감 온도는 40도를 훨씬 넘어가고 ㅋㅋㅋ원래 온천일정은여행의 피로를 싹 풀기위해마지막 날대구 가기 전,비행기 타기 전이었다.하지만 여행 이틀 째우리는 더위에 길을 걸어 다닐 수 조차 없었고온천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ㅋㅋㅋㅋ(이게 신의 한 수 였음) 다행히지난 겨울 세이류온천을가 본 친구 덕분에바로 버스시간 알아보고 일정이 쉽게쉽게 진행되었다. 마침, 하카타 역에서오후2시 출발예정인 셔틀버스가 있어바로 그 곳으로 향했다. 하카타역 서9번출구에기다리고 있으면무료 셔틀버스가 온다.서9번 출구는하카타역 바로 맞은편에 있기에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어영부영하다가급히 숙소가서샤워용품 이것저것 챙겨 나와1시 50분쯤 도착 ㅋㅋ혹여나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했는데여름이라 그런가줄이 짧았다. 2시출발 셔틀버스1시 57분쯤 도착했다.이 날은 다행히 줄이 짧았으나겨울에 갈 사람들은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미리미리 줄 서 있을 것! 출발 전문신이 들어 있는 분은입장 할 수 없다며기사분이 계속 강조하심 세이류 온천은버스를 타고 50분정도 타고 이동한다. 날씨도 좋고,점점 시골냄새 나는 곳으로들어가기 시작 ㅋㅋ 드디어 도착!이 더운 날씨에무슨 온천이냐 싶지만.뭔가 특별할 것 같았다. ㅋㅋㅋ온천이라해서펄펄끓는 뜨거운 물만 있으란 법은 없으니깐? 온천 입구 줄을 서서자판기로 입욕세 티켓을끊어야 하기에사진찍을 시간 없음.셔틀버스 내리자마자빠른걸음 총총-느낌아니깐? 입욕세70엔씩 입니드아나는 신발장 가격인 줄 알았음ㅋㅋㅋ 세이류 온천 입장료는 (성인) 평일엔 1400엔, 주말엔 1600엔(우리가 간 날은 주말)신발장 키를 건내면이것저것 설명을 해 준다. 그리고 쪼매난 수건하나 건내주심.샴푸 린스 바디워시는안에 다 있고,나는 수건이랑 폼클렌징만 따로 챙겨갔는데딱히 수건도 챙길 필요는 없었다.그래도 크기가 확실히 얇고 작으니챙길사람들은 챙길 것! 우리가 온천 도착 한 시간은오후 3시 쯤,나오는 셔틀 시간까지 확인 꼭 할 것!우리는 5시10분 버스를 타기로 하고입장했다. 안쪽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사진은 여기까지!세이류 온천은 가족탕 / 일반탕 이 나눠져 있다.가족탕의 장점 이라면정말 내 가족끼리만 놀 수있다는 점이고단점은 탕이 딱 1개뿐이라는 점.나는 친구랑 갔기에일반탕으로 갔다.락커에서 옷을 갈아입고 들어가면 일반 한국의 목욕탕과 비슷하게 되어있다.소금찜질방도 있고,안마가 되는 탕도 있다.기본적으로 샤워를 하고 야외로 나가면탕이 6개가 있다.시원한 물의 탕도 있고미지근한 탕도 있고엄청 뜨거운 탕도 있다.1인씩 들어가는 탕도 있고아무튼 다양하다 뒷쪽엔 폭포도 흐르고 있어딱 일본온천 이란 말이어울리는 곳이었다. 우리가 간 날은엄청나게 덥긴 했지만, 미친듯이 날씨가 맑았는데갑자기 천둥번개가 마구 치더니비가 퍼부음. ㅋㅋㅋㅋ진짜 지진이라도 난줄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ㅠ정전까지 됐다.이대로 못나가나 싶어5시10분 차는 포기하고다음셔틀로 나가자며 비 뚝뚝 떨어지는 곳에서비 맞으면서 온천을 즐겼다.온도도 살짝 떨어져얼마나 황홀했는지 모른다 ㅋㅋㅋ실컷 즐기다 보니장대처럼 퍼붓던 비도 그쳤다.시계를 보니 어느덧 5시5시 10분 셔틀을 놓친다면다음 셔틀은 6시50분,시간이 너무 아까울 듯 해5시 10분 셔틀을 타기로 하고미친듯이 씻고 뛰쳐나왔다. ㅋㅋㅋㅋ세상에서 젤 빨리 서둘렀던 듯 안에서 음식을 먹지 않아2인 3,200엔을 내고온천 종료.머리도 못말리고수건 둘둘 감고뛰쳐나온 건 안비밀 ㅋㅋ 다행히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고,자리도 딱 2자리가 남아있었다.아, 이건 우릴위한 거구나 하며기쁘게 탑승 후기분좋게 하카타역까지 도착했다.버스에서 화장을 마치고다른 사람으로 변신 후다음장소인후쿠오카타워 + 모모치해변으로 떠났다. 세이류 온천 후기여름엔딱! 두시간 정도면적당하게 즐길 수 있었고(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겨울이라면하루 모두를이 곳에 투자해도 좋을 정도로너무 좋은 곳이었다.후쿠오카에서 거리가 쫌 떨어져있었기에원래 일정대로 마지막날에 갔더라면비행기 시간때문에 마음이 촉박했을 듯.일정변경은 신의 한수였으며2시간만 논 것도 신의 한수였다.여름 온천도 너~무 좋았고,엄마를 데리고 꼭꼭! 오고싶은 곳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제일 기억에 남는 곳, 제일 좋았던 곳바로 세이류 온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