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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레스토랑 수성SK리더스뷰 건너편에 위치 그냥 보내기는 아쉬웠던 10월,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어서 루프탑 레스토랑 뚜즈를 방문했다.처음 인스타에서 사진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린 douze. 일단 대구에서 루프탑 레스토랑은 흔하지 않을 뿐더러 내가 가본 곳들은 12층 ROOFTOP 레스토랑 모두 3층 아니면 4층에 있는 작은 레스토랑이었는데, 뚜즈는 무려 12층에 자리한 큰 규모의 대구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방문 전부터무척 기대됐다. 비스트로 뚜즈(douze)는 황금네거리 근처 황금동 홈플러스와 SK리더스뷰 아파트 맞은편 건물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 뒷편 주차타워 이용 가능 주차는 건물 후면 즉, 골목 뒤로 돌아 들어가서 주차타워 이용하면 된다. 46대까지 수용 가능하다니 주차 공간 문제로진땀 뺄 일은 없을 것 같다. 근처에 3호선 황금역이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인스타 감성의 포토존이 가득 JM타워 12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오른쪽을 보면 입구에서부터 화려한 씨티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스타용 갬성 사진 찍기에최적화된 포토스팟이 아닐까 생각한다. 영업시간도 입구에 표시되어 있다. 브런치를 즐기기 좋은 시간대 10시30분에 오픈해서 다양한 종류의 와인 준비 퇴근 후에 와인 한잔 하기 좋은 밤 12시까지 영업한다고. 오후 3시부터 5시반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므로 피해서 방문해야 된다.나는 미리 SNS으로 탐색하고 방문한거라 인테리어 예쁜 줄 알고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도 더 예뻤다. 규모가 엄청 크고 천장 높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어있어 사진보다도 실제로 봤을 때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자라면 누구나 반할 인테리어다.특별한 날에 방문해도 부족함이 없는 대구 레스토랑이지만, 그렇다고 또 빡세게(?) 격식을 갖춘 무거운 분위기의 레스토랑은 아니여서 대구 데이트장소로 추천 부담없이 데이트하러 가기에도 좋다. 실제로 내가 갔던 날은 매장 중앙에 긴 도깨비 다이닝 테이블에서 소모임을 가지는 남자분들을제외하고는 모두 남녀 커플 손님들이었다. 평일이라 더욱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손님도 많을 것 같은 느낌이다. 씨티뷰를 감상할 수 있는 창가자리 나는 평일 저녁에 방문하기도 했고, 지난달에 오픈해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상 루프탑 레스토랑이라 조용해서 참 좋았는데곧 너도나도 아는 레스토랑이 될테니 창가자리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한편으로 다행스러운건 뚜즈는 단체 모임 하기 좋은 독립된 공간 손님이 많아도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이라서 분위기는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한 쪽 구석에는 스무명 정도 수용 가능한룸도 있던데 아이들 생일파티 장소로 안성맞춤일 듯! 나는 서버분이 안내해주시는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와아아아*_* 화려한 야경과 함께 저녁식사 앉자마자 감탄했다. 커다란 창문 너머로 반짝이는 불빛들! 대구 수성구 도심 풍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넋 놓고 바라보게 되는 야경.그 와중에 3호선 모노레일 지나가는 것도 보인닼ㅋㅋ 입장하면서부터 여긴 화분, 캔들, 커튼, 조명 하나하나 다 신경썼다는 게 느껴졌는데 bistro douze 메뉴판 테이블 셋팅까지 마음에 들었다. 동그란 테이블 매트에 고급스러운 커트러리와 물잔 뿐만 아니라 예쁜 생화까지 놓여있다.메뉴는 브런치, 파스타, 리조또, 피자 등 다양하다. 와인 종류도 많다. 나는 감자친구랑 둘이서 샐러드 하나랑 파스타 두개 주문했다. 하늘이 있는 로맨틱한 루프탑 테라스 디저트 먹을 장소로 찜해둔 야외 루프탑 테라스는 대구 레스토랑 매니저분께서 굳이 식전에 가보라고 친절하게(?) 권해주셔서 구경했다.잔디도 깔려있고, 편하게 누울 수 있는 마루도 있다. 탁 트인 곳에서 반짝이는 야경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직접 만든 식전빵 치아바타 주문하고 나니 제공된 식전빵. 뚜즈는 시판용 빵을 내놓는 보통의 대구 레스토랑과는 달리 유기농 밀가루로 하루동안 저온숙성한반죽을 이용해 직접 만든 치아바타를 제공한다. 발사믹을 넣지 않고 깔끔하게 올리브오일만 나오는데 고소한 것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청포도와 크림치즈의 만남 개인 접시에 하나씩 카나페도 내어주셨다. 얇싹한 바게트 위에 크림치즈와 청포도가 올라가 있는데 상큼해서 입맛을 돋워줬다. 주문 즉시 조리 들어가기 때문에 음식이 준비되기까지의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다; 카메라 시간 보니 우리는 주문하고 딱 25분 기다렸다. 파인애플 곁들인 연어샐러드 \15,000 알록달록 색감부터 넘나 먹음직스러운 연어샐러드. 회알못인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날생선?인 노르웨이산 연어와 구운 파인애플이아쉽지 않을 정도로 듬뿍 들어있었다. 신선한 채소 사이로 느껴지는 시원하고 촉촉하고 부들부들한 연어의 식감이 좋았다. 닭다리살 로제소스 파스타 \17,000 흔한 한국식 파스타처럼 소스가 흥건하지 않고 진하고 꾸떡꾸덕한 느낌이라 더욱 매력있었던 뚜즈의 파스타.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은근히 새콤한 로제소스가 닭다리살과도 잘 어울렸다. 국내산 닭다리살을 쓴다더니 크기도 큼직큼직하고 육질이 뻑뻑하지 않고 촉촉했다. 안심크림 생면파스타 \19,000 남자친구는 면이 낯설다고 했지만, 나는 없어서 못먹는 생면 파스타. 다른 대구 레스토랑들은 보통 오래동안 보관이 가능하고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건면을 사용하는데 이곳은 생면을 이용한 파스타 메뉴가 많아서 좋았다. 생면은 식감부터 남다르다. 식감부터 남다른 생면을 사용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면발에 크림 소스가 잘 베어있다. 크림 소스 자체는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무난하게괜찮았고 안심이 넘 맛있었다. 포크로 찌르면 터질듯이 통통했던 안심은 그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꼬숩한 향이 잘 살아있었다. 식후 디저트 셔벗 제공 식후 디저트도 제공된다. 대구 레스토랑 디저트는 아메리카노와 셔벗 중에 선택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둘다 샤베트로 했다.애플민트가 들어있는 것 같았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고 아무튼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라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뚜즈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 133 JM타워 12층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지도보기 주소: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8-2전화번호: 053-784-0012영업시간: 10:30-24:00 (break.15:00-17:30)맛 ●●◐○○ / 가격 ●●◐○○서비스 ●●◐○○ / 분위기 ●●●●○[ 모든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