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대구태국요리) 이색분위기 속에서 태국음식을 즐길 수있는 곳, 빠르바티.
ViewArea150189869667">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느 종류의 다양한 음식을 먹을까요?전 항상 이 부분이 궁금했습니다. 왜?일 예로 어머니께서 지금까지 만들어 오신 음식을 보면 국의 숫자로 10가지 안, 반찬도 잘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숫자로 셀 정도였던 것 같거든요. 즉, 된장과 밥으로 대표되는 음식을 중심으로 그 바운 두리를 크게 벗어나지않은 것 같습니다.물론, 양식, 일식, 중식 등의 음식들까지 포함한다면 더 다양한 음식들이 있겠지만, 거의 예측 가능한 음식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죠.그래서일까? 호기심이 강한 편이라 이런 평범함을 거부하고 때로는 이색적인 음식에도 도전을 합니다.아프리카, 필리핀,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등.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만들어진 약간의 퓨전을 거친 이색음식이 아닌 현지의 오리지널 음식도 먹어보고 싶고, 난도 높은 거는 어렵겠지만 어느 정도의 악식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았나...ㅎㅎ오늘 갈 식당도 흔히 보는 요리가 아닌 제3세계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빠르바티. 수성 못 부근에 위치한 태국요리 전문점으로, 음식도 이색적이지만 분위기가 몽환적이며 신선했습니다. 뭐랄까 신비한 분위기를 풍긴다고 할까나? 연인들끼리 가면 좋을 것 같은 그런 식당이었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식당을 다녀봤는데 분위기나 인테리어적인 부분에서는 베스트 5에 들어가는 식당이었습니다. 빠르바티의 내부모습. 지금껏 다양한 식당들을 가보았는데, 이렇게 이색적이고, 끌림이 있었던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오리엔탈의 느낌이 물씬~~근데 자꾸 역사 책에서 본 아편전쟁 때의 청나라 모습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붉은 등과 어두운 배경 때문이라 그런가? 여하튼 저는 분위기 때문에라도 또 가고픈 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