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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랑 제주도 갔으니 맛난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뚜벅이라서 첫날부터 너무 무리하고,제가 갈려고 검색해놓았던 집은엄마가 갑자기 또 안가겠다고... (기껏찾아놓았더니...)그래서 해녀박물관 버스 정류장앞에서 미친듯이 전화하고 찾아봤는 곳이에요 제주도는 빨리 문닫는 곳이 많아서미리 전화해보고 음식 되는지 여쭤보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전화하고 갔더니, 오라고 하셔서 바로 갔어요 ㅎㅎ 메뉴판이에요 너무 더워서 물회 먹고 싶었지만,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ㅠㅠㅠㅠㅠ그래서 갈치조림 2인분 주문했어요 계란후라이랑 함께 등장한 밑반찬들이에요 입구보고는 너무나 허접해서 (?) 걱정했는데,역시 할머니 손맛은 끝장나네요 ! 메인메뉴없이 반찬으로만 먹어도 최고인듯해요 메인메뉴인 갈치조림 입니다단호박에 양파, 정구지 가득가득 들어가서너무나도 맛있구요갈치는 제주갈치라고 하던데살도 오동통하니 진짜 넘나 맛있었어요 엄마가 통화한다고 깨작깨작 먹고 있으니,사장할머니 직접 오셔서 가시랑 다 발라주시고, 너무나 친절해서 더 좋았어요성산일출봉 근처 가시게되면 둥지식당 완전 강추입니다 !!입맛까다로운 엄마도 만족을 했으니.....제주도 사진 계속 올리고 있으니 ㅠㅠㅠ또 먹고싶으네요,엄마에게는 없는 할머니 손맛 최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