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곡동카페 봉곡동 팀버
--> 구미 봉곡동 카페 팀버를 소개합니다.남친이 사는 곳과 아주 가까운데다 분위기, 맛 모두 만족스러워서 자주 가는 곳이예요.인동과 형곡동에 있는 팀버도 자주 가는데 형곡동 팀버 포스팅은 예전 블로그에 있고(슬픔ㅠㅠ), 인동에 있는 카페 팀버는 예전에 포스팅을 했었죠.ㅋㅋ인동 팀버가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 ↓ 첫눈내리는 날, 구미 인동 팀버에서 여유로운 시간♡ 오늘 내린 첫눈님은 다들 잘 보셨나요?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운 토요일이예요^^오늘 2장 남... blog.naver.com 이날은 남동생도 일찍 퇴근을 해서 엄마 모시고 구미 놀러간 김에 넷이서 티타임을 가졌었어요. 봉곡동 카페베네 옆에 딱 붙어있답니다.저는 카페베네를 별로 안좋아하긴하지만 카페베네 옆에 팀버 봉곡점이 생긴 이후로 북적이는 팀버에 비해 한적한 카페베네가 마음이 아파요. 흑;; 자본주의의 냉정함... 팀버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로 164 전화 상세보기 지도보기 오늘도 역시나 옆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팀버아저씨.자주 만나서 정들겠어용~ㅋㅋㅋ근데 그리 잘생기진 않았음. 구미 팀버 봉곡점 08:30 a.m. ~ 12:00 a.m.꽤 오랜 시간 영업하네요.직장 다니다보면 오전 시간에 카페 갈 일이 은근 자주 있기 때문에 일찍 문을 여는 카페는 반가워요. 매장 내부 사진.들어가면 탁 트인 카운터와 테이블이 있고, 카운터를 지나면 또 넓은 매장이 나옵니다.팀버 매장은 어딜 가든 널찍해서 좋아용^^ 저는 팀버의 요거트 메뉴가 맛있기 때문에 요거트 먹으러 자주 가요.제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파스쿠찌 요거트와 흡사한 맛. 아메리카노의 종류가 여러 가지인 것도 하나의 특징이지요.저는 다이어트의 압박으로 아메리카노를 시켰답니다.ㅠㅠ정말 먹고싶지 않았어요.ㅜㅜㅋㅋㅋ 와서 꼭 먹어보고 싶은 브런치 메뉴.매장 영업시간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픈이기 때문에 브런치 메뉴가 있나봐요.인동점이랑 형곡점에선 딱히 못 본 것 같은데... 암튼 예전에 브런치집 찾다가 마땅한 브런치집이 없어서 동네 베이커리집에서 샌드위치로 떼운 기억이 있기 때문에 보고 넘나 좋았어용ㅋㅋㅋ 저희는 플레인요거트스무디,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쿠키앤크림프라페, 과테말라 아메리카노로 주문! 테이블 분위기를 확 바꾸는 꽃 두 송이의 위력.나도 가정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드는 꽃같은 여자가 되어야지~ㅋㅋㅋㅋ 봉곡동 팀버는 시음할 수 있는 음료가 있어요.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으니 남친이 가져다 주는데 하필 제가 시킨 거랑 똑같은 과테말라인 거 있죠?타이밍이 좋지 않았어~ 쳇!그래도 공짜는 좋아요.>_< 음료 네 잔 전체샷.풍부한 휘핑크림과 하얀 아이스크림 사이에 까만 아메리카노가 보입니당.저랑 어울리지 않아요.ㅠㅠ 과테말라 원두로 뽑아 더욱 진한 향의 아메리카노.확실히 베이스가 다르긴 달라요. 더욱 다크하고 묵직한 느낌의 베이스를 느낄 수 있답니다.많이 진한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살짝 썼어요.남친은 좋아함.ㅋㅋㅋㅋ 남친이 시킨 블루베리 요거트.인동 팀버에서 한번 마셔본 이후로 자주 시키더라구요.플레인 요거트보다 살짝 더 달콤한 맛이 강해요.아메리카노 한 입 마시고 남친 요거트 쪽쪽 빨고 있으니 남동생이 "지금 요거트를 먹고있긴 하지만 살을 빼기 위해 아메리카노를 시켰으니 나는 승리한거다~!" 라고 자꾸 깐족대더라구요.한 살 더 먹었는데 언제 철이 든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남동생이 시킨 쿠키앤크림프라페.프라페 종류를 워낙 좋아하는 남동생이에요.ㅋㅋㅋ저는 약간 씁쓸하더라도 초코맛이 매우 강하게 나는 프라페를 좋아하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었고 그래도 달콤하고 쿠키가 미세하게 씹히는 프라페입니다.프라페 좋아하는 남동생이 맛있다고 먹은 거 보면 다른 프라페에 비해서 뒤지지는 않나봐용.ㅎㅎ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요거트 스무디는 세 컷 정도 찍어주기^^위에 올라가 있는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스무디 맛도 달콤한 맛에 약간 새콤한 맛까지 더해져서 정말 좋아하는 요거트에요.파스쿠찌 요거트도 좋아하는데 거의 흡사한 맛.저의 추천으로 엄마가 시켰는데 3분의 1은 제가 먹었어요.엄마꺼 계속 먹고 있으니까 남친이 블루베리는 별로냐면서 제 아메리카노랑 슬쩍 바꾸더라구요.엄마꺼 자꾸 뺏어먹지 말라는 무언의 신호인 것 같아서 그때부터는 많이 안 뺏어먹었어요.ㅋㅋㅋㅋ 봉곡동 팀버가 인기 많은 이유.야외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넓어요.테이블을 따닥따닥 붙여놓은 게 아니라 야외 테이블 사이도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좋다는 거.요즘은 겨울이라 추워서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여름되면 터져나간답니다.한여름이나 겨울이나 야외 활동하기에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푸르름이 가득한 여름이 갑자기 그리워지네요.올여름엔 너무 북적거려서 바깥 테이블에서 커피마시는 거 못해봤지만 따뜻해지면 봄바람 살랑살랑 맞으면서 요거트 한 잔 해야겠어용.ㅎㅎ 저는 일주일간 서울 친구들에게 놀러도 가야하고, 3박4일 제주도 여행도 있어서 한동안 글을 못 올릴 것 같아요.답방도 힘들 수도 있겠죠?다음주까지 제가 없더라도 저 잊어버리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