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4회 리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 사랑이었다.\'
--> 별땅입니다.벌써 1월 중순이예요..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흑흑 [도깨비 OST Part 2] 10cm - 내 눈에만 보여 (My eyes) 같이 들으면서 4화 줄거리 시작할께요~ 동영상 [도깨비 OST Part 2] 10cm - 내 눈에만 보여 (My eyes) MV 발칙한 어쿠스틱 남성 듀오 십센치(10cm)가 '도깨비' OST에 합류한다. 십센치의 '내 눈에만 보여'는 권정열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컬러와 윤철종의 포근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곡으로, 좋아하는 이성이 눈에 아른거리는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지난... www.youtube.com 보이는데 진짜..진짜 보여요 이 검. "처음 봤을때부터 보였어요 이거.그럼 나 이제 뭐예요? 나 아직도 도깨비 신부 아니예요?" "맞는거 같아."씨익 웃는 은탁(김고은)"그러면 나 효용가치 그거 생기는건가? 그럼 아저씨 이제 안 떠나는 거예요?""일단은. 더 멀리 떠날 준비를 해야할 지도 몰라서" "처음부터 보이는데 왜 안 보이는 척 했어 그동안?""처음엔 예의로 그다음엔 무서워서요. 생판 초면에 남 아픈거 묻는 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말 안했구요.그다음엔 보인다고 하면 무슨 일이 생길 거 같아서 말 안했거든요당장 결혼하자 그러는 거 아니야?그럼 나 대학은?혹시 나 도깨비되는거 아닌가?무엇보다 돈은 있나 싶어서..안보인 척 한 건 그 후에 마음 상해서 짧아요 기간은" "저 이제 뭐하면 돼요 신부로서?""니가 신부로서 첫번째 해야할 일은......... 일단 여기서 기다려!" 경건하게 수면에 들려던 저승사자의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서는"쟤가 검을 봐! 쟤가!" "쟤가 검을 가리켰어! 이렇게" "제가 내 신부라니까!! 나 이제 죽는다니까!""그럼 잘 된 거 아냐? 죽기 위해 신부찾고 있었던 거 아니었어?"그랬지 거의 일평생을.." "그럼 뭐가 문제야. 걔가 검을 봐서 기쁜 거야? 두려운 거야?""이제 이 지겨운 불멸 끝낼 수 있구나...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뭐 맨날 지겹진 않았는데 아직도 살아있고 싶기도 하고....."막상 도깨비 신부가 나타나니까 혼란스러운 도깨비(공유).. "말만 해. 여차하면 데려갈게""그런 뜻으로 들렸어?"" 어.""정확해. 드디어 우리에게 우정이 생겨 기뻐." 딩동... "죽음이 날 부르고 있어.""초인종까지 누를 정도면 친절한 죽음이야 침착해 평소에 원한 살만한 모진 말 한 적 없지?"그동안 은탁(김고은)에게 모진 말 했던게 떠오른 도깨비(공유).."그냥 죽을래. 그게 깔끔하다.." 멘붕 공유, '신부' 김고은 덕분에 싹튼 이동욱과의 우정 "너 잠깐 기다리랬더니 그걸 못 기다려?""죄송하지만 더는 못 기다려요.도깨비 신부라는 걸 알게 된 후로 내내 아저씨만 기다려왔어요. 아주 오래요 이모가 집을 나갔어요. 근데 보증금도 빼서 나갔어요" "그래서 말인데요. 아저씨도 안 떠나신다고 하고""정말 안 떠나기로 했어?""저 이집에서 클게요 선인장처럼 클게요저 혼자서 잘 자랄게요.. 제발요." "난 찬성."저승사자(이동욱)는 찬성!!!! "저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대한민국의 평범한 고3수험생이고 싶었으나, 제 나이 9살에 조실부모하고 사고무탁하여....엄마없이 엄마없는 하늘아래.. 이모와 남매의 구박을 받으며 산지 어언 10년 마침내 깨달았죠 신은 없구나 온갖 불행 소스를 다 때려놓은 이 잡탕같은 인생이 어이가 없는 와중에아저씨를 만나게 된 것이죠. 운명처럼 그러니까 살려주세요 제발!" "이 집에 누가 사는지 보고도 들여보내달래?" "저 이 집 아니면 최소 객사 내지 아사예요 이래죽으나 저래 죽으나 그냥 이집에서 아름답게 죽을래요 등잔밑이 어둡대잖아요오늘부터 아저시가 나 등잔해주세요.이 아저씨가 못 데려가게" "미안한데 우리 사이에는 이미 우정이.."방금 방에서 여차하면 은탁을 데려가겠노라 말했는데 ㅎㅎㅎㅎ "너 일단 들어가 있어 거실에 있어!!얌전히 앉아있어!!!" 집 안으로 들어와보니 집이 너무 좋아 신난 은탁~~나도 저런집에서 살아보고 싶다~~~ "뭔 놈의 우정이 5분을 못 가!! 그걸 말하면 어떡해""니가 나한테 데려가달라고한건 비밀이야?""너 절대 나오지마!!""뭐 어떡하게? 방법있어? ""있긴 있어. 좀 세속적이긴 하지만" "나 123중에 2번 오백.."좀 세속적인 방법이 돈으로 때우려는 거야??? "왜 그렇게 봐?........ 무슨 뜻이야?""이돈은 넣어두세요. 그 얘기를 하던 저는 뭘 잘 모를때의 저였거든요... 지금은 제가 이집을 봐버렸는 걸요!!! 애 키우기 딱 좋은 집이네요 우리.....애 낳고 한번 알콩달콩 잘 살아봅시다"ㅋㅋㅋㅋㅋ 역시 은탁은 만만치 않아...ㅋㅋㅋㅋ "어떤 타입이예요? 아내타입..현모양처? 섹시? 전문직? 매일매일 바꿔줄까요?"너 나 별로라며!! 되게 별로라며!!""제가 별 소리를 다 했네요. 취소!!" (아저씨.. 되게 잘생기셨어요. 되게 멋있어요 저 아저씨 본 이후로 별 안 보잖아요 별을 왜 봐요? 아저씨 눈 보면 되는데....아저씨 제 큰 생각들리세요?) "뭐하나 너?""다 들었으면서~ 죄송해요. 제가 자꾸 속으로 생각을 크게 하죠""그거 뻥인데""그때 내 생각 다 들린다면서요""거기서부터 뻥인데" "사기꾼!!! 다 들린다면서!!!난 진짜 내 생각들릴까봐 아저씨 생각 되게 작게하고 쪼개서 하고,중간중간 노래부르면서 하고, 단풍잎 보면서도 이건 아저씨 생각하는게 아니야단풍잎 생각하는거야라고 막 핑계대고.내가 내 생각할때도 눈치보고 그랬는데.. 아놔!!!" "너 그러면서 은근슬쩍 내 생각했다고 고백해 헷갈리게..""나 신부 맞다니까요!! 도깨비 신부!!" "그러니까 짐 풀어요 말아요? 혹시 4번이 있는건가요? " 그 4번... 호텔 스위트룸..."제가 말씀드린 제 손주놈입니다. 저 아이가 한층 아래 묵을 터이니 필요하신게 있으시면 뭐든지 시키시면 됩니다." "나? 내가??"카드 풀고 싶으면 잘 모시라는 할아버지 말에"유덕화라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믿을 놈은 못됩니다. 혹시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시엔 이리 연락주시면 됩니다." 할아버지가 건넨 명함은 일룸 유신우회장 "회장..님이세요?""난 회장님 친손자 재벌 3세." 스위트룸에 혼자 남은 은탁은 신이 납니다. "아 좋다...스위트룸이다.좋은 스위트룸에 혼자 있다.이렇게 넓은데 혼자있으면 무서운데"신나는 것도 잠시... 혼자라는 외로움이 밀려오고... "쟤 누구야?""너는 알거 없으니 그저 불편하지 않게 편안히 모시는데만 신경쓰거라 아주 중요한게 그 분 손에 달려있다.""중요한거? 중요한거 뭐!!""니 카드..."ㅋㅋㅋㅋㅋㅋㅋㅋ 은탁의 존재가 궁금해 삼촌에게 물어보러 온 덕화(육성재)"왜 그래? 무슨 일이야.""신경쇠약, 이건 조울증, 이건 불면증""그니까 그걸 왜 먹냐고!!""나는 지금 몹시 신경이 날카롭고, 기뻤다, 슬펐다, 쓸쓸했다, 찬란했다잠을 못자서....""쓸쓸했다.. 찬란해는 왜 하는데?"죽음을 기다려 왔지만 막상 그 순간이 오자 두려워지는 도깨비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환자 한명 더 추가요!!"삼촌은 또 왜 그래요?""증상이 같구나. 어떤 여자를 처음 보고 눈물이 흘렀다면 그건 뭘까."세상 무서울 것이 없는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여자 때문에 신경쇠약에 조울증, 불면증이라니...ㅋㅋㅋㅋㅋㅋ 앗 삼신할매(이엘) TV에도 나오네. ㅎㅎㅎ"조울증, 신경쇠약, 불면증은 현대인들에게 그림자처럼 달라붙어있는 고질병인데요먼저 조울증의 증세로는...." 첫번째로 충동구매뒤에 쌓인 박스봐~~~ 두번째로 과도한 자신감"나랑 사우나 갈 사람! 자신없음 말고!!" "와~ 진짜 과도하다. 끝방삼촌 묶읍시다!" "도전!!" 내가 못살아~~ 덕화도 따라 하는중인건가?? ㅎㅎㅎㅎ 세번째로 건강 염려증이 있죠. "요즘 아무래도 계속 속이 쓰린게, 위궤양인거 같아. 그거라도 줘봐""너는 위가 없어도 안 죽어. 단지 못 먹을 뿐이지. 신부가 너 검 뽑아주면 죽는다며""아!!! 그니까 죽어라?!!!!""꾸준한 화제였는데 뭘 새삼스레~" "누가 들으면 나만 이상한 놈이네.나만 속 좁은 놈이야 나 같은건 그냥 죽어라 살 가치도 없다!!!왜 아주 걔한테 가서 얘기를 하지 그래!!가서 검 뽑아 나 죽이라고!!" "울겠다 아주!!!!""간신히 참고 있어."ㅋㅋㅋㅋㅋ 어떡해~~~ ㅋㅋㅋㅋ #조울증 #신경쇠약 오神 도깨비 공유 (feat.과도한 자신감) 은탁이에게 선물받은 단풍잎을 보며 우울해진 도깨비..비가 또 오네요~~ "아저씨 우울한가..?근데 웃긴다. 이 타이밍에 우울하면 내가 맘 상하죠! 싫으면 싫다고 말로 하면 되지 사람 여럿불편하게 등굣길에 비가 웬 말이냐구요!!!"자신을 호텔 스위트룸에 머물게 하면서 한번도 찾아오지 않으면서 비가 오니 은탁이도 속상해지고.... 때마침 덕화가 나타나"학교까지 모시겠습니다. 타시죠""말 편하게 놓으세요.""안돼요! 싫어요! 니가 우리 할아버지한테 이를까봐요 니가 안일러도 누군가는 일러요."뒤에서 보고 있는 비서가 ㅋㅋㅋㅋㅋ 고등학교 건물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어디 학교일까?? "재벌이라하면 응당 학교 앞까지 차를 몰아 세간의 관심을 주목해야 하는 법.. 안 내리면 내일 또한다""내일은 진짜 안할꺼죠?" "내일은 재미없지. 끌 시선 다 끌었잖아" 차문까지 열어주는 덕화의 센스!! "저거 지은탁 아니야?"친구들이 수근수근... 괜히 이상한 소문내고 그러진 않겠지... "니가 지은탁이야?니가 그 샤바샤바 아이샤바 너 많이 울었지~ 그럼 너 그때 그! 도깨비책 그거! 너 우리 삼촌이랑 아는 사이었어?너네 이모 어떻게 됐어?그거 벌 아니. 금!""우리 이모 무슨 벌금 물어요?""몰라. 나는 그저 우리 삼촌이 벌을 어떻게 줬나 그게 궁금해 " 그 이모는 요기!!결굴 딸을 찾아 금을 들고 금은방으로 갔네요..골드바를 어디서 나거냐고 물어보자 유산 받은거라고 대답하는 이모.. 수상히 여긴 금은방 사장님이 경찰에 신고했어요."훔치다니! 이게 우리 조카껀데!!! 서랍에 있는 걸 갖고 왔다고 몇번을 얘기해요 내가!!""알았고, 조카 생년월일 이름이 뭐해요?""고등학생이고 3학년이고..걔이름이 뭐지?"왜저래??? 조카 이름을 몰라??? "장난하러 왔어요 지금?!!!그러니까 당신들이 지금 이름도 모르는 고3 조카가 한국에서 만들고 뉴욕 연방 준비은행에서 가지고 있어야 되는 이 금괴를 훔쳤는데 당신들이 다시 이걸 훔쳤다는 거 아니예요!!""정 못 믿겠으면 집에 가서 걔한테 직접 물어보면 될 거 아니예요!!""물어봤잖아요!! 계속해서 주소대라고!!" "서울시 성북구 가만히 있어봐.. 서울시 성북구....뭐야!!! "아~~ 도깨비가 기억을 살짝 지웠나봐요. ㅋㅋㅋㅋ집주소도 기억이 안나. ㅋㅋㅋㅋ 아이고 꼬시당!!! "걔가 왜 우리 삼촌 신부예요?""글쎄 신의 장난으로.""그래서 삼촌이 우울하구나! 자기 스타일이 아니구나!장난이 심했구나 신이!" "덕화야... ""그 여자 때문에 그래요? 잘 생각해봐요. 처음 아닌거 아니예요?삼촌은 그날을 기억못해도 그여잔 뭔갈 기억하공 있을지도 몰라요""그러기엔.. 무척 해맑았다" "머리도.. 막 이렇게 넘기고, 입술도 이..이렇게" "입술?? 입술이 뭐?? 아! 왜 얘기가 그리 흘러가~~ 입술이 뭐~~""정말.. 처음 보는 여자였다." 죽음을 앞둔 한 할아버지... 정성스럽게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는 도깨비...아는 사람인가?? "예식이냐! 장례식이냐! 이래서 결혼은 무덤이라고 하는것인가?""나 지금 좀 경건한데너 국제 업무도 연계해서 하지? 유감스럽게도 니 도움이 필요하다" 아까 침대에 누워있던 할아버지인데... 아~~ 1회에 나왔던 파리에서 만난 소년이네요입양된 양부에게 폭행을 당하던 한 소년에게 만들어준 작은 기적... "오랜만이야.""하나도 안 늙으셨네요.""17번 문제 답 4라고 알려줬는데 2라고 적었더라?""전 아무리 풀어도 2더라구요. 답을 알아도 여전히요.그래서 차마 못 적었어요. 그건 제가 못 푸는 문제였거든요" "아니 너는 아주 잘 풀었다.너의 삶은 너의 선택만이 정답니다.""아.. 그런 문제였구나.""변호사됐던데..어려운 사람들도 많이 돕고.""그때 주신 샌드위치 값 갚고 싶어서요.그리고 전 다른 선택이 없었어요. 계신 걸 알아버려서. 보통 사람은 기적의 순간을 잊지 못하거든요" "알지.. 나는 수천의 사람들에게 샌드위치를 건넸다 허나 그대처럼 나아가는 이는 드물다.보통의 사람은 그 기적의 순간에 멈춰서서 한번 더 도와달라고 하지. 당신이 있는 걸 다 안다고.마치 기적을 맡겨놓은 것처럼." "그대의 삶은 그대 스스로 바꾼 것이다.그러한 이유로 그대의 삶을 항상 응원했다""그러실 줄 알았어요 저는 이제 어디로 가게 되나요?""들어온 문으로 나가면 된다. 저승은 유턴이다" "딱 봐도 좋은데 가는구나 싶은 길이지.""그러네.. 오늘 고맙다." "근데 왜 해? 이런일? 안해도 되잖아. 나처럼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안해도 되는데, 이 일을 안하면 내가 안 멋있지."ㅋㅋㅋㅋㅋ 멋있긴 합니다. 그시간 은탁이는 몇날 몇일이나 자기를 찾지 않는 도깨비에게 화가 났어요."너무하네 진짜.. 왜 잠수 타? 왜 안와!! 왜 연락안해!" 도깨비 집으로 찾아가보지만 아무도 없고..."문열어! 집 앞이야 나 왜 피하는데!! 안 나온다 이거죠? 나 이거 불어서 끕니다. 되게 길고 큰 양초거든요!!"도깨비 신부라고 뭔가 근사한걸 바란것도 아닌데 찬밥 신세인것 같아 서러운 은탁.. 망자의 배웅을 하고 은탁을 기다리는 것 같은데...그냥 서있는 것도 멋찌네... 그 순간 기다리다 못한 은탁이 도깨비를 소환합니다. "어디 있었어요? 집에 없던데~ 저 왜 피해요?""피한게 아니라 바빴어""저 피하느라 바쁜 거였잖아요. 저 혹시 그건 가요 소박?""뭐?""도깨비라고 피하고, 도깨비 아니라고 피하고 검 못 본다고 피하고, 봐도 피하고..... 치사해!!진짜 도망가기만 해 봐요!! 나 이거 다 불거야!!!"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다 불면 도깨비 엄청 바쁘겠네. ㅎㅎ "엄청 이쁘네근데 넌 돈도 없는 애가 이 많은 초가 대체 어디서 났냐?"유덕화 오빠가.""저 그냥 아저씨 집에 살면 안돼요? 빈방도 많드만.""니가 방이 비었는지 차있는지 어떻게 알아?~""유덕화 오빠가.""뭐?? 이자식이!!!"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기다리라면서요. 일단이라는건 보통 1시간에서 최대 반나절이죠. 그 사이에 비도 오더만 우울했어요 나땜에? 얘기하셔도 돼요. 저 요 며칠 마음의 준비를 했거든요무슨 말씀을 하셔도 받아들일 각오가 돼 있어요 전""각오를 왜 니가 해. 각오는 내가 해야될 상황인데" "검이 보인다니까 아저씨가 계속 안 보이네요 이러라고 말한거 아닌데." "무슨 각오를 어떻게 해야하는 건데요? 혼자하지 마시고 같이 합시다."은탁이가 다가오니 슬금슬금 뒷걸음질.... ㅎㅎㅎㅎㅎ "스테이크 먹을래?""말 돌리는 거 보니 봐준다 내가!!!오늘은 '소' 느낌 아니예요. 딴거 먹어요" 맛있는거 먹지 이룬이룬...편의점에서 만찬을 즐기고 있는 은탁.. "그걸로 되겠어? 원하는 거 다 골라봐! " "내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원하는거 다 사줄수 있어" "일시불~ㅎㅎㅎㅎㅎㅎㅎ"취했네 취했어.. 비틀비틀~~ "어떻게 맥주 두캔에 이렇게 되냐!!" "칫솔 사줄까? 여기서부터 여기까지!!극세사 모."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칫솔들이 왔다갔다. ㅋㅋㅋㅋ [입덕주의] 일시불부심 뽐내는 프로만취러 공유 술에 취해 비틀비틀거리는 도깨비.."이제 그만 가시라구요!""싫어 바래다 줄거야!!""나 진짜 아저씨 신부긴 신부인거예요? 나 그럼 딴 남자 못 만나요?"뭐 엄청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 "그럼 저 세번째 소원은 어떻게 할건데요알바, 이모네, 남친!! 남친!" "이번 생에 절대 그런 일을 일어나지 않아. 기대하지 마!""왜요?""내가 싫으니까.""그런게 어딨어요? 아저씨 나 좋아해요?""아니야.""아저씨 '아니야'는 아닌게 아니던데~" "그동안 어떻게 살았어요 뭐하면서~""너 기다리면서 살았지""시끄럽구요!! ""작게 말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우울할 땐 비오고, 기분 좋을땐 뭐해요?설마 막 꽃피고 그러는거 아니야?""아니야~ 다음 질문""날 수 있어요?""껌이지~" "나 몇 번째 신부예요? " "처음이자 마지막" "처음은 그렇다쳐요, 근데 마지막인건 어떻게 아는데요?""내가 그렇게 정했으니까." 심쿵!!!! "만약에 내가 신부 안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데요?" 이 검을 못 뽑아! 이건 너밖에 못하거든 "이 검을 뽑아야지 내가....내가... 이...이뻐져. 지금은 안 이쁘잖아."아니야 검 뽑으면 죽어 은탁아!!!! "아.. 이거 혹시 그거예요?저주걸린 왕자가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그거?개구리왕자는 개구리에서 왕자,도깨비는 도깨비에서 빗자..걍 다음에 뺍시다. 빗자루가 필요한 순간에~" "니가 뭘 몰라서 그러는데 내가 지금 이 상황에 웃으면 미친 놈이거든..그래 다음에 오늘은 말고오늘은 그냥 너랑 웃고." "첫눈오면?! 빗자루 필요하잖아요!!""응...첫눈오면" 다음날....날씨가 너무 좋당!! 때아닌 꽃이 피어서 거리에 사람들도 난리!!!은탁이는 도깨비가 한 일이라 생각해서 행복!!! "밤사이 뭐 기분 좋은 일 있으셨나봐요하루 사이에 이따만한 꽃들이 막! 이집 저집 울긋불긋 막!!아주 예쁘게도 피우셨더이다" "눈, 비는 기상이변으로 어떻게 얼버무린다 쳐 꽃 어떡할거야 꽃!! 삼촌 술마셨지!!" "세 문장이 다 반말이다!! 이참에 편하게 형동생 할까? ""그럴까? 형 어제 누구랑 뭐했는데!!! ""네이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이 아니라 신경안정제 때문이다. 내 약을 끊을 터이니" "목소리는 왜 까시는지.."깨갱~~~ 귀랑 꼬리가 축 쳐진 강아지 같아진 도깨비!! 덕화와 해장하러 왔어요.. "뭐 이런데서 만나""누굴?"모자 쓴 저승사자라 덕화 눈에는 보이지 않고..."아침드라마! 마지막회는 놓칠 수 없어."저승사자는 아침드라마 보려고 앉아 있는거야?? "어젯밤에 내가 너한테 과자 사준다고 했지?""안했는데?""대충 생각말고 잘 좀 생각해봐""대충 깰 생각하지 말고 술이나 좀 깨요" "또 필름 끊겼어? 맥주 두캔에?""술때문이 아니라 약 때문이라고""삼촌 왜그래? 무섭게!! 옆에 뭐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집으로 갈꺼지?"밥 먹고 나오면서 야쿠르트 먹고있는 덕화를 보자 은탁과 겹쳐 보이는데... "이거 뭐야! 이거 무슨 기억이야!!!""뭐가요? 뭔데!" 생각났다!!! 은탁이에게 검 뽑아야한다고 말했던게..."으악~~~~~~~~~" "어떡하지? 나 걔한테 검 뽑는 얘기 다 해버렸어!!" "삼촌 어딜 보는거야?" "기왕 이렇게 된거 좋게 생각해너 지금 죽어도 호상이야."ㅋㅋㅋㅋㅋㅋㅋ "너 말 고따구로 해라. 모자 확 불질러 버린다."저승사자에게 화내는 도깨비이지만모자 쓴 저승사자가 일반인에게 보일리 없으니 허공에다가 버럭!!!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사람!! 타인!타인! 남남!"아이고 부끄러워라!! 허공에 대고 말을 하니. ㅋㅋㅋㅋㅋ "삼촌!!!""누구신지?? 저 아세요??? "ㅋㅋㅋ 부끄럽다고 모른는 척 한 덕화에게 삐졌네 삐졌어.. 간밤의 기억 떠오른 공유, 머리 쥐어 뜯으며 포효 친구 화장품 매장에서 이쁘게 하고 저승사자를 기다리는 써니.. 저승사자는 지나가는 모든 사람이 써니로 보이고...두사람 빨리 만나 알콩달콩 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사장님은 왜 맨날 창밖만 바라보세요?""기다리는 거야. 난 일평생을 그렇게 누굴 기다린다.""손님을요?" "아니 님""백마탄 왕자님?""연하 싫어. 이왕이면 백마탄 임금님이었으면 좋겠다" 학교에서 유신우회장님 명함을 보며 도깨비 생각중인 은탁.. 은탁은 괴롭히려는 친구의 손에 갑자기 담배가 생겨 선생님에게 딱 걸리게 되고..... 귀신들이 은탁이 괴롭히는 친구 혼내줌 .. ㅎㅎㅎㅎㅎ 그날 하교 할때.. 도깨비 등장..멋있다. 캬!!!!! "차 잘 안 갖고 다니신다면서요""어. 차 있는거 자랑하려고.""면허는 있구요?" "사람을 뭘로 보니!""어젠 취객으로 보였구요""어제 내가 뭐 실수한거 없지?""기억이 잘 안나세요?""다 나서 곤란한 얼굴로 안 보이니?" "해장은 하셨어요? 배 안고파요?""너 나만 보면 그런 얘길 묻는거지? 나 만나기 전에 밥 좀 먹고 오면 안될까?""같이 먹고 싶어서 그러는 거잖아요. 싫음 말구요!!""같이 먹고 싶은거 뭐! 소?""소요!! 우와!! 생각지도 못했는데! 진짜 좋은 생각인거 같아요!" "잠깐만 기다려"차에서 내리는 도깨비.. 오잉?? 왜?? "다왔어 내려!! 단풍잎 선물해준 답례"도깨비가 보조석 차문을 여니 캐나다!! 대박!!!"단풍잎을 단풍국으로 갚다니! 아저씨 이거 신혼여행이예요?""다시 타!"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겠다. 꿀꺽!! "그.. 먹으면서 내가 하는 말 오해하지 말고 들어 진짜 궁금해서 그래 진짜.이 검... 손잡이가 무슨 모양일까?""설마.. 저 의심하시는 거예요?" 은탁의 행동에 도깨비가 움찔~~ ㅎㅎㅎㅎㅎㅎ "검 손잡이에 호랑이 있네요 호랑이!""그렇지? 백호 백호 호랑이 되게 멋있지." "근데요 제가 아저씨에 대해 좀 알아봤는데요. 근데 암만 찾아봐도그 얘긴 없던데~ 그 검 꽂힌 얘기.. 검은 왜 꽂히게 된거예요? 본인이? 남이?""절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한 사람이" "아...되게 아픈 얘기구나. 그럼 됐어요. 나이는요? 정확히 몇살이예요?""939살."ㅋㅋㅋㅋㅋㅋㅋ 나이차가 얼마야. "그래도 오래살면 좋겠다. 늙지도 않고, 돈도 많고, 이렇게 신부도 만났고.""넌 오래 살고 싶어? 너만 멈춰있고 다 흘러가 버려도?""아저씨 있잖아요"아저씨 계속 있을거니까 전 오래 살아도 좋을거 같은데." "아저씨는 엄청난 과거사에 비해 엄청 밝네요""거의 천년이야! 난 뭐 천년이나 슬퍼?난.. 내 운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씩씩하게 사는 당찬 도깨비야.천년만년 가는 슬픔이 어딨겠어천년만년 가는 사랑이 어딨고." "난 있다에 한표.""어느 쪽에 걸건데? 슬픔이야 사랑이야""슬픈 사랑. 못 믿겠으면 내기할래요?""내 이야기는 어디서!! 너 어디까지 조사했어?!" "또 아는거 뭐야!""오랫동안 혼자 지내다보니 외로움을 잘 타고, 변덕이 심하고, 괴팍하고,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며..인간에게 복도 주고, 화도 주고, 가족을 이루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호텔에 방치된 건가 싶기도 하고....""방치가 아니라 조치야!! 너도 생각 좀 해보라고." "무슨 생각이요?""하기 싫으면 꼭 안해도 돼 도깨비 신부.""속셈이 뭐예요? 듣자듣자 하니까 내가 하기 싫어하는 걸 바라는 눈친데!! 계속!!" "이제와서 이런 얘길 왜 하는데요? 아.. 내가 도깨비 신부인게 싫다?아님 다른 여자가 있다? 다른 여자가 없어도 너는 싫으니까 하지 말아라?" "검을 본다 검을 뽑는다였죠? 순서가!내가 신부인지 아닌지 그 검뽑아서 증명해볼라니까 어디 이뻐지나 봅시다!"허걱 마음에 준비도 안 됐는데 검을 뽑겠데. 으아~~ 도깨비 살려~~~~ "거기서 얘기해. 거기서!!!""금나와라 뚝딱해주면!!! 도깨비방망이로 이만큼!!""야 나 방망이 없어!""무슨 도깨비가 방망이가 없어요." 물이 검으로 바뀐다. 우와~~~ "와!! 와~ 물이 검이 된다!!!!!!" "오 좀 멋지다아아아!!!""이게.. 와전된거야. 방망이로." 물싸움이 시작되고.... 은탁이 이겨보겠다고 순간이동하는 도깨비...ㅋㅋㅋㅋㅋㅋ"나는 뭐 능력없어요? 아저씨는 이것저것 다하는데 나는 귀신보는거 말고 다른거는 없어요? 도깨비 신분데?" "있었음 좋겠어?""금나와라 뚝딱 이만큼!!!! 해줄 수 있어요?"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 공유♡김고은, 아웅다웅 분수대 데이트 "잠깐만 여기서 기다려요. 볼 일이 있어서요. 언제 다시올지 모르니까 잘 기다릴 수 있죠?"자신이 읽던 책 한권을 도깨비 손에 쥐어주고는 어디론가 가는 은탁... 은탁은 호텔로 가서 누군가에게 편지를 씁니다. 편지를 우체통에도 넣고 꼭 전해달라 간절히 바래봅니다. 한편 은탁을 기다리던 공유는 은탁이 주고 간 책을 읽기 시작해요..화보가 따로 없어요. 돌아온 은탁이 횡단보도 앞에 있어요...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순간, 나는뉴턴의 사과처럼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레드카펫 대박!!!아저씨가 한거죠? 완전 신기해!!!"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첫 사랑이었다 공유, 김고은 향한 마음 자각 '첫사랑이었다...' 마지막 장면이 너무 설레여서 자꾸 보게 되네요.두사랑 알콩달콩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어요..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3회 리뷰 "못한 이야기가 있어서요. 그거 있잖아요 나한테 뭐 보이냐고 묻는거요. 보이면 어떻게 되는대요?" 별땅입니다. 몇일 한파가 찾아와 춥다고 하니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길!!찬열 CHANYEOL, 펀치 ... blog.naver.com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5회 리뷰 "난 사라져야겠다. 예쁘게 웃는 너를 위해 내가 해야하는 선택. 이 생을 끝내는 것. 결국 넌 그 선택을 했구나." 별땅입니다. 13회를 보고나니 충격이 가시지가 않네요.. 제발 해피엔딩이길... [도깨비 OST Part 3] L...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