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맛집 레스토랑 수다/ 카페 수다 데이트코스로 딱 좋아요
ViewArea220913943042"> 팔공산맛집 레스토랑 수다/ 카페 수다 데이트코스로 딱 좋아요팔공산하면 백숙, 오리고기가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즘은 이곳 카페 수다를 찾게 되더라구요.자주는 아니지만 몇번 방문했었던 팔공산맛집입니다.1층은 카페 수다2층은 레스토랑 수다그리고 좌측으로 탑골식당도 있는데 사장님이 다 같은분이세요.이사 후 외출이 거의 없어 답답해하던 절 위해 남편이 선택한 팔공산 드라이브 ㅋㅋ한약 먹는다고 당분간 밀가루음식 안먹었는데이 나이에도 스파게티 좋아하는지라 남편이 양보해 줬어요. 먼저 식사를 위해 2층으로 바로 향했네요.카페 수다 옆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갑니다.올라가는길에서도 왠지 모를 자유분방함이 느껴져서 양식이지만 격식을 갖춰야한다는 부담감이 별로 없어 좋아요. 외식산업 최고경영자의 집뭔가 모를 포스가 딱 느껴진다죠 ㅎㅎ실제로 방문해도 오~ 소리가 절로 납니다 매장 내부 모습도 시원시원하니테이블 간격도 있어 손님이 많아도 불편하지 않겠더라구요.주말은 어떨지 몰라도 평일 낮이고, 날씨가 추운 관계로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저희가 도착하고 몇팀이 더 오셔서 식사하셨어요. 아기의자도 두개쯤 본것 같은데 더 있는지는 모르겠네요.햇살 가득한 창가에 아기의자가 있었어요. 테이블마다 필요한 양만큼의 식기류가 있었는데모자라면 셀프바가 있으니 가져가 사용하심 됩니다.그 전에 직원분이 잘 알아서 챙겨주세요. 아까 언급했던 팔공산맛집으로 레스토랑, 카페, 탑골식당을 함께 운영하기에이곳에서는 단체 힐링코스나 평일 가족 힐링코스가 가능한데코스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1박 2일동안 레스토랑이나 탑골식당, 노래방, 숙소, 아침식사까지 가능합니다. 레스토랑 수다의 메뉴는 동영상으로~메뉴가 그리 많지 않아서 선택하기에도 편합니다.적당한 메뉴, 맛있는 음식이 최고 아닐까 싶은곳 까르보나라목살 스테이크버섯 샐러드다음엔 다른메뉴도 골고루 먹어보겠어요~~~ 무피클 요거 은근 달달하고 아삭하니 새콤한 맛도 딱 적당하고자꾸만 손이 가더라구요.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바삭하게 구운 스테이크소스맛이 아주 좋았던상큼한 샐러드와 파인애플과 함께여서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따뜻하게 먹어줌 더 맛있는 까르보나라크림향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했어요.올리브오일로 담백함을 더한 이탈리아 대표 파스타라고 하네요.느끼한 맛도 없고 고소하면서 담백하니 소스까지 다 클리어 면발도 좋았는데남편은 까르보나라 소스도 맛있다며 목살스테이크에 나온 밥을 소스에 비벼 먹더라구요.요것도 엄지 척!! 올때마다 레스토랑 수다에서 스님을 만나는데한번은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과 함께 이곳 피자가 맛있다며 사주시는 모습을 봤고이번에는 또 다른 손님과 오신 모습을 봤는데버섯샐러드를 먹으면서 스님들은 이런 메뉴를 드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버섯샐러드는 따뜻하게 나오는데살짝 볶아진 버섯의 향이 아주 좋았어요.일반 샐러드와는 다른 건강한 맛이랄까고기나 면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버섯샐러드 적극 추천해요. 1인 1메뉴 음료 무한 제공음료값도 만만찮은데 맘껏 마셔도 된답니다.저희에게 주신 트로피카나 스파클린 애플은 양식과 진짜 잘 어울리는 와인같은 느낌이 있었어요.음식의 궁합이 딱 맞는 기분이랄까 ㅎㅎ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제 배가 부르니디저트까지 즐겨야겠죠?바로 아래에 있는 카페 수다로 이동합니다. 레스토랑 수다에서 식사 후 영수증을 들고 카페 수다로 가면모든 음료 20% 할인된 가격에 만날수 있습니다. 요즘 보기 드문 빈티지 스타일의 카페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분위기며고가의 소품들도 다양해서 볼거리가 아주 풍성합니다.한 공간에서 다른 분위기의 카페에 온듯한코너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요. 제작된지 110년이 넘은 피아노구하기도 힘들 뿐 아니라 아주 고가라는 사실.피아노 앞에 화목난로가 있는데 우리가 갓 왔을때 장작 태운 냄새가 났지만너무 따뜻해서 바로 옆에 앉았는데겨울이면 이 자리가 명당자리라 합니다. 이곳은 커피 맛있기로 소문이 나 있고매번 팔공산 오면 이곳에 오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커피맛그기에 수제 쿠키까지 맛볼수 있답니다. 관광지는 맛도 없으면서 가격만 비싸다 하는 생각은 노~가격대비 커피맛 좋고, 분위기 좋고그래서 카페 수다를 한번 다녀가신 분들은 다시 꼭 찾는거 같아요 저처럼~ 지난 여름 딸이 맛있게 먹었던 파르페가 생각나서 다시 한번 맛보고커피도 주문했는데사실 배불러스 테이크아웃잔 부탁해서 집 오는길에도 커피 마셨네요. 학창시절 카페에 가면 파르페만 먹었다는거 친구들은 다 안다면서...언제봐도 추억돋는 파르페 연하고 부드럽게 바삭한 수제쿠키와따뜻한 아메리카노 너무 행복한 시간 외부모습은 겨울이라 조금 삭막하지만따뜻한 봄이면 꽃도 피고또 다른 분위기에 팔공산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