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6회 리뷰 \'너와 함께 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 별땅입니다.요즘 도깨비 ost에 푹 빠져 살아요.드라마도 재미있지만 ost가 너무 좋은거 있죠..6회 쓰다가 날려먹어서 처음부터 다시 쓰고 있는 지금.. 흑흑...이번엔 저장 잘 해야징... 크러쉬 (Crush) - Beautiful [도깨비 OST Part 4]같이 들으면서 6화 줄거리 시작할께요~ 동영상 크러쉬 (Crush) - Beautiful [도깨비 OST Part 4] 크러쉬(Crush) - Beautiful [도깨비 OST Part 4] www.youtube.com 캐나다 퀘백에 스테이크 먹으러 온 은탁(김고은)과 도깨비(공유) 웨이터의 얼굴을 보더니 얼음이 된 도깨비... "그니까요 뭐 외국을 와 봤어야죠저 그래도 외국 처음 온 사람 안 같게 엄청 잘 다녀요. 조금만 헤매고, 밥도 안 굶고, 소도 한덩이 크게 먹을게요 저.. 어떤 남자랑 멋진 레스토랑에 왔거든요"(레스토랑이 멋지면 어떡해 남자가 멋져야지!! 졸려 끊어!)어!! 은탁의 모습이.... 써니랑 통화중인 것 같은 은탁은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외국여행을 처음 왔다고??? "대표님 여기요" 스물 아홉의 너는 계속 화려하구나. 하지만 니 옆엔 나는 없구나.나의 생은 결국 불멸을 끝냈구나 내 죽음 뒤에 그 시간의 뒤에 앉아있는 너는 내가 사라진 너의 생은 나를 잊고 완벽히 완성되었구나. 난 사라져야겠다. 예쁘게 웃는 너를 위해내가 해야하는 선택.이 생을 끝내는 것 결국 난 그 선택을 했구나. 한편 저승사자(이동욱)는 한껏 멋을 내고 써니(유인나) 만나러 나가는 길..."인간처럼 보여야하니 걸어가자" "타시죠! 인간이면 인천까지 걸어서 못 가요"ㅋㅋㅋㅋㅋㅋㅋ 써니는 친구와 함께 저승사자를 기다리는 중..."근데 나 같이 나와도 되는거야?""그쪽 보고도 친구랑 나오라고 그랬어남자는 원래 친구랑 있을 때 모습을 봐야돼. 서로 말 못 맞추고 그 실수가 바로 그 남자의 본 모습이지" 써니와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도착한 덕화와 저승사자.. "실수를 해도 저런 남자들 만나봤으면 좋겠다."저두요... ㅎㅎㅎ 멋있다 두사람... "저런 남자들은 어떤 여자 만날까?옷에 시계, 얼굴까지.. 에효, 어떤 년은 좋겠다.." "어, 좋아!!"저런 멋진 남자가 만나는 여자는 써니...친구의 말에 뿌듯해지고.. ㅎㅎㅎ 스테이크 먹으면서 조금 이상했던 도깨비의 행동을 떠올리는 은탁(김고은) 29살이 된 은탁의 옆에 자신이 없다는 사실이....자신이 '무'로 돌아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도깨비(공유) 걱정이 되는 은탁은 도깨비의 방문 앞에서 노크를 해보지만 대답이 없는 도깨비.. 뭔가 결심한 얼굴을 하고는 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와서... "검 좀 뽑아줘 지금. 부탁이야.""갑자기 나와서 무슨...좀전에 노크했는데 답도 안해놓고.""답하러 나왔잖아. 이제 그만 하고 싶어.""뭘요?""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생각.""아까.. 결국 했다는 선택 그거요?그게 뭔데요? 정확히 어떤 선택을 하셨다는 건데요?" "죄송한데요 그러기엔 제 조사가 아직 안 끝나서요.아저씨 이름 찾아봤어요. 인터넷으로생의 업적, 뭐 그런거 아무것도 없던데.. 애초에 누가 다 지워버린 것처럼" "아저씨가 전에 나한테 그랬잖아요.니가 나에게서 무언가를 발견한다면, 넌 나를 아주 많이 원망하게 될거라고.....무언가는 검이었고, 저는 그걸 발견했고, 아저씨 원망 안하는데, 원망할거라고 한 것보면 그건 뭔가 남아있다는 거고.... " "그 검.. 절대 안 그럴거라고 믿었던 사람이 그랬다고 그랬죠? 아저씨 혹시 나쁜일 해서 역사 속에서 기록이 삭제된 거예요? 나쁜 일해서 벌 받는 거면 검 뽑아주기 좀 그렇잖아요아저씨 혹시 뭐.. 역모..그런거 했어요?" "어.. 맞아 니 말이. " "살아남기 바쁜 생이었다.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시간들이었다.안간힘을 썼으나, 죽음조차 명예롭지 못했다." "왕을 향해 나아간다고 해서 나아질 건 아무 것도 없었다.하지만 난 나아갔고, 내 한걸음 한걸음에 죄 없는 목숨들이 생을 잃었다.내 죄는 용서받지 못했고, 지금 나는 벌을 받고 있는 중이다.이 검이 그 벌이다." "근데.. 그게 벌이어도 구백년 받았으면 많이 받은 것 아닐까?""아니예요. 벌일 리 없어요.신이 벌로 그런 능력을 줬을리 없어요." "아저씨가 진짜 나쁜 사람이었다면, 도깨비만 존재하게 했을거예요도깨비 신부 만나게 해서 그 검 뽑게 했을 리가 없어요." "어떤 존재였는지 모르겠지만아저씨는 사랑받고 있어요 진짜로." 천년만에 처음 받는, 김고은의 담담한 위로에 공유 눈물 툭 "제가 말한 나쁜 일은 왕의 여자를 사랑해서 막 하옥하라 뭐 그런 버전이었어요 역모 얘긴 죄송해요" "그럼 이제 나 이뻐지게 해주면 안될까?""네.... 그건 안되겠어요.""그래 잘 생각했... 어???" "나쁘다아저씨 구백년을 매일 그런 생각하면서 살았어요? 그럼 구백년이 매일 절실했겠네요아저씨 너무 불쌍하다." "언행일치를 좀 해주면 안될까?"ㅋㅋㅋㅋㅋ 갑자기 장르가 바꼈어.. "슬퍼서 일단 울긴 하는데요자꾸 맨입으로 그러시면 어떡해요!!아저씨 예뻐지시기엔 너무 노력을 안하시는거 같단 생각 안드세요?" "저도 불쌍해봐서 아는데요자고로 불쌍할땐 동정보다는 뭔가 확실한게 더 좋거든요.저 알바 가야될 시간이네요.제가 알바 갈 동안 잘 생각해보세요제가 뭘 원할지"슬픈건 슬픈거고 챙길건 챙기는 야무진 은탁.. ㅋㅋㅋㅋㅋ "니가 원하는게 뭔데~~~? 돈, 집, 보석 그런거??" "과연 그걸까요?" "그럼 혹시.. 니가 필요하면 내가 그것까지 해준다고 했던 그거?" "사랑이요? 보석 가득한 집을 돈으로 사서, 사랑을 가득 담아주실 생각은 못하시는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은탁 승!!!! "야 너 가!!! 알바나 가!!!""난 벌써 말했었는데~ 전직 무신이시라 그런지 암기쪽은 별로신가보다.""직업에 귀천이 어딨어! 너 그거 직업 비하야" "위로도 해주고, 따라 울어도 주는데 검은 안 뽑아준다. 어찌 그 슬픈 와중에 그런 결론까지 갔을까.." 29살의 어여쁜 은탁이 떠오르는 도깨비... "그 와중에 대표님을 만났군...죽는 건 죽는거고.. 대표님? 여기요? 허!!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대표님이 도깨비 아닌가?? 도깨비였으면 좋겠네요. 우여곡절 끝에 만난 네사람.. 각자 자기 소개 중...."친구 아니고 한참 동생이고, 직업은 재벌 3세입니다.유덕화입니다."덕화(육성재)가 내미는 명함이 신기하기만 한 저승사자... "그쪽은요? 그쪽은 무슨 일 하세요? 직업이 없어요?""일종의 서비스직.자세한건 업무특성상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서비스직?? 망자를 인도해주니 일종의 서비스직이긴 하네. ㅋㅋㅋㅋ "어 그럼 오늘은 이름 있어요?""김우빈."ㅋㅋㅋㅋㅋ 현빈, 원빈, 김우빈 중에 그냥 고른거야??이름 말해줬다고 뿌듯해하는것 봐.ㅋㅋㅋㅋ "서비스 직이라더니 웨이턴가봐""다들려 기지배야"저승사자에서 웨이터가 됐어. ㅋㅋㅋㅋㅋ "명함 있어요? 주세요! 놀러갈게요""아.. 매번 뭐가 있어야 하는 건가요?미리 말씀해주시면 다음엔..." 덕화가 준 명함을 인터넷에 검색해 본 친구..."진짜 재벌이었어요?"네. 태어나보니 그렇더군요." 갑자기 써니도 덕화에게 관심을 가지며.."제가 몰라뵀네요. 돈 많은데 키크고 얼굴 잘 생긴건 판타지에서나 봐서전 써니라고 해요 이름 너무 멋져요 유덕화!""써니씨두요 멋져요. 이름""어~ 센스 있으셔라한번에 딱딱 알아들으시네요!!" 써니마저 덕화에게 관심을 가지는 듯 하자 화가 난 저승사자에게서 검은 기운이 스물스물~~가게 안이 어두워졌어요 ㅎㅎㅎㅎㅎ "먼저 갈게라고 해. " "그쪽분도..."최면을 걸어 덕화와 써니의 친구를 집으로 보내버리고... "다들 어디갔어요?""바쁜 일있어서 먼저들 가신다고.."ㅋㅋㅋㅋ 자기가 보냈으면서... 써니에게 반지를 건넵니다. "반지 받았으니까 번호 알려주실래요?""제 번호 어제 전화드린 그 번호""우빈씨 말고 재벌 3세분." "그 분이 진짜 천우그룹 유덕화면 제 주님이시거든요.""주님..이요? ""건물주님.. 그니까 번호좀요. 제가 할말이 좀 많아서요. " "도깨비 내외랑 아는 사이신가봐요? 이 도깨비는 업종이 뭐예요?요식업? 내가 아는 도깨비는 떡집인데""제가 아는 도깨비는 그냥 업이 많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약 먹는 도깨비.. "인간의 약이 듣긴 듣는거야?""술과 약 중에 선택해봤어. 넌 잘 만나고 왔어?" "이상한 사람이래... 뭐가 많이 없잖아 내가... 특히 명함""잘 속였네 사람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조증이야 울증이야?""통증이야..." "내 입이 뱉은 말들이 다 나에게 다시 돌아와 인간의 생사에 관여한 부작용이 너무 크다.큰 사람으로서 못나기가 이를데가 없다""그냥 키만 컸지 뭐."ㅋㅋㅋㅋㅋㅋ "이쯤 살았으면 주워담지 못한 말들을 안 뱉고 살 만도 한데...죽어도 싼가..""죽어도 싼 죽음은 없어""진짜야?""늘 예외가 있다는게 문제지만."ㅋㅋㅋㅋㅋㅋㅋ "약은 왜 먹었는데? 기타누락자랑 무슨 일 있었어?""아니 그냥 이말 저말 하다가 울더라.. 내가 불쌍하다고~ 그래서 내가 기대했잖아뭐 일단 슬퍼서 울긴 하는데, 검은 안 빼주겠대 뭐 지만 울었어?""너 울었어? 기타누락자 앞에서?""살짝 옆이었어 비스듬했어" "한심하다. 넌 이제 끝났어.여자는 틱틱대고 눈 안 마주치고 무관심한 남자 좋아해 어디서 눈물이야.""그래서 넌 첨 보자마자 울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빨리 한쪽으로 결정을 해. 밉보일지 잘 보일지. 니가 뭐 햄릿도 아니고어디가 많이 안 좋아? 병원갈래?""고칠 수 있을까? 검이 아프기 시작해." "급한대로 안겨볼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사람 케미가 너무 잘 어울려요. ㅋㅋㅋㅋ 공유, 이동욱의 ′안겨볼래′에 물의 검 소환해 응징 (우정이 +1 되었다 -1되었습니다) "역시 예뻐.. 내꺼 맞아..""반지 사셨어요?""아니 남자가 줬어. 그 남자.""헐!!! 육교 그 남자 만났어요? 언제요 어때요?""여전히 잘 생겼고 여전히 이상하지이상하다 싶으면서도 얼굴보면 자꾸 까먹어.""근데... 이거 되게 오래된 반지같아요" 옆에 있던 귀신들은 자기 부탁 좀 들어 달라며 은탁에게 조르고..."도깨비한테 로또 번호 좀 알아봐줘 어??니 고시원 가 부탁도 들어줬다매!!이 참에 로또 번호 알아내가꼬 내 알리주고 니 한장 사고 하면 참 좋을 낀데~~~"돈 500만원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 집에 돌아온 은탁은 로또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도깨비 칭찬 중.."아저씨 그거 알아요? 아저씨는 그 자체만으로도 귀감이 된다는걸? 항상 책을 가까이 하시는 모습 너무 멋있어요!! 나도 본받아야지.우와! 아저씨는 어쩜 시계 하나에도 우주를 담아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이번주 로또당첨 번호 아세요?""니가 로또 번호가 왜 필요해?""이번주 로또 당첨번호를 알면 검 뺄 시간이 날 것 같아서""4, 10, 14, 15, 18, 42"검 뺄 시간이 날 것 같다니까 바로 로또 번호를 불러주고. ㅋㅋㅋㅋ나도 사볼까?? ㅋㅋㅋ 다음날 할머니 귀신에게 로또 당첨번호를 알려주고... "저 미행하신거예요?""추적이야. 너 이거 천기누설이야!귀신이 로또 번호 알아서 뭐할려구!""자식들 꿈에 나타나서 알려준대요" "10장이요.""미성년자는 로또 못사는데?"ㅋㅋㅋㅋㅋ 아!! 어떡해..... "10장이요" "신분증이요."ㅋㅋㅋㅋㅋㅋ 변장을 했는데 신분증 달래.. 아이고.... "이거 진짜 비밀인데요 이게 진짜 큰 건이니까 말씀 드리는 거예요.세상에는 수호신이라는게 있어요지금 이게 아저씨 인생의 수호신이 머무는 순간이라니까요?!" 시간은 자꾸만 흘러 방송 시간이 다가오고.. 은탁은 다급해집니다."이게 오늘 로또 1등 당첨번혼데요제가 돈낼테니까 아저씨가 딱 사셔서 딱 반띵!" "나가!!!!!!"결국 편의점에서 쫓겨났어요..ㅎㅎㅎㅎ "여기가 도서관이야?""여기가 도서관 가는 마지막 슈퍼라서 우유라도 사먹을려고 들른 건데요?""우유 안 사먹고 로또사던데?""뭘 맨날 다 알지 이 양반은? 그래요! 그 애를 썼는데도 못 샀어요!! 됐어요?" "할머니 아들은 샀는가 모르겠네""못샀어 잠 잘 시간도 없이 일하느라 꿈을 못 꿨지.""그럼 어떡해요 잠을 재웠어야죠!!!! 올해 농사 잘 안됐단 말이예요 서울에만 비가 와서 서울에만!!" "이번주 일등이 안나와서 다음주로 금액이 이월된다는 뜻이야."정직하고 선한 부부였다. 아주 이상한 꿈을 꾸겠지 수호신이 한 턱 쏩니다.""그럼... 다음주엔 맞게 해줄거예요?오~~~~좀 멋진데?!!!!" "어차피 넌 담주에도 못사는데 왜 좋아해?""두달 뒤면 스무살... 토요일을 매주 오고...""아는 척 하지마!!" 이때 로또 당첨번호가 나오네요...편의점 아저씨 놀래서 우당탕탕!!!! 도깨비가 도움을 줄꺼라는 좋은 소식을 할머니 귀신에게 전하는 은탁... "아저씨.. 죽으면 신을 만날 수 있어요? 좀 따지려구요. 도깨비씨 너무 쓸쓸한 수호신인거 같아서. 사람들은 모를텐데~세상에서 멀어지고 있을 때 누군가 세상쪽으로 등을 떠밀어준다는거..근데 난 아니까 그래서 도깨비씨 검 빼주려구요. 검 빼고 예뻐져서 더 찬란한 수호신되라구!!""야 은탁아. 아니 기타누락자니가 지금 남 걱정할 처지가 아닐텐데!!너 효용가친가 뭔가 없어지면 내쫓길 수도 있어 괜찮아?" "이게 뭐 제껀가요. 인생이라는게 원래 잠깐 빌리고 잠깐 머물다 가는거죠지옥이란게 지옥에만 있는게 아니거든요"맞아요 현실이 더 지옥일 때가 있죠.."근데.. 이집에 와선 맨날 행복했어요. 천국을 훔쳐본 느낌이랄까?그래서 보답하려구요." "예뻐진다는게 정확히 뭔진 모르겠지만 저승아저씨가 저 검 뽑는거 응원하는 거 보면 아저씨한테 좋은일인거 확실하구!"저승사자 뜨끔!!!! 나중에 은탁에게 원망을 듣겠는데요... 삼신할매(이엘)는 병원에서 한 아이에게 말합니다."이제 그만 아파야지?많이 아팠어. 엄마가 걱정하신다."아파하던 아이가 편안한 표정이 되네요. 병이 나은건가요?? 저승사자 앞에 한 여인이"저 다시 태어나면 김태희로..."말없이 대기표를 주는데 9천번이야. ㅋㅋㅋㅋㅋ 육교를 지나다가 명함을 발견한 저승사자."김미영씨는 팀장이구나." 이때 익숙한 발소리가 들리고...써니다!!!! 재빨리 모자를 써서 자신을 숨깁니다..."이 인간은 대체 왜 전활 안 받는거야?만날 수가 있나, 전화를 받길 하나 뭐하는 인간이야 대체!!"(저는 저승사자입니다. 저승사자는 명령으로 움직입니다.때로 내가 선희라 믿는 사람이 누군가에겐 써니라 해도) "이새끼 이거 진짜 죽여버릴까? 아~ 자존심 상해이런 식으로 사람을 집착 하게 해?아주 사람을 병들게 하는 남자야진짜 잡히기만 해봐." 저승사자에게 전화 중인 써니. 아무도 없는데 벨소리가 나. ㅋㅋㅋㅋ당황한 저승사자.. "뭐야. 무섭게!!!!" 돌아서서 가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지기 일보직전!! 어라???? 넘어지지 않게 저승사자가 엎드려서 써니는 받쳐주고 있네요. 놀라는게 당연하겠죠. ㅎㅎㅎ 공중에서 넘어지지도 않고 있었는데... 으아~~~~~ 저승사자 짠내 폭발! 유인나, 보이지 않는 이동욱 귀신으로 오해하고 혼비백산 "사장님 무슨 일 있으세요?""알바생. 너 혹시 귀신 막 그런거 믿니?""아니요~ 사장님도 참 세상에 귀신이 어딨어요~~귀신봤다고 하는 사람들 다 지어낸 이야기예요 " 요기 있네~~~ 귀신... "왜 그러시는데요?" "뭐 좀 이상한 일을 겪어서.... 그건 그렇고 알바생 너 당분간 나오지마뉴스봤어 곧 수능이라며. 거기에만 집중해! 백점 받아와!""백점 받으면 대학 못가요 사장님""그래~? 그럼 조금만 틀려. 젤 어려운 거 몇개만."수능은 400점이 만점.. ㅋㅋㅋㅋ 알바하고 집으로 오는 은탁을 마중 나온 도깨비.. 생이 나에게로 걸어온다.죽음이 나에게로 걸어온다.생으로 사로 너는 지치지도 않고 걸어온다 그러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야 마는 것이다서럽지 않다. 이만하면 되었다.된 것이다... 하고. "여기서 뭐하세요? 저 안보이세요?" "봤지. 너 오는거." "오~ 이렇게 길게? 오~ 좀 감동인데?" "근데 그렇게 길게 보면 뭐 좀 다르나? 아님 그래도 여전히 그래요?전에 그랬잖아요 난 안 보인다고 나이 스무살 서른살 아직도 그래요 나?""응. 너한테서는 안보여. 보통은 길흉화복정도는 보이거든""전 기타누락자라서 그런가봐요 존재가 참 시시했는데 특별해졌네요.내가 만드는대로 그게 내 미래일거니까" "걱정마세요 난 뭐 맨날 아프나. 저는 지금 운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씩씩하게 사는 당찬 도깨비 신부라구요참 궁금하긴 하다.. 나의 스무살 나의 서른살.""이렇게 클거야 계속. 이렇게 계속 예쁘게...""어떻게 알아요? 하루 이틀은 미울수도 있지""한 두달일 수도 있지" '심장이 쿵..쿵..' 공유에게 삶이자 죽음이 되어버린 김고은 "근데요 아저씨 수호신 그거 할때요. 기준이 있어요?""없어. 그냥 그날 그날 내 마음? "어른과 아이 중에 주로 아이를 돕지세상에서 멀어질 뻔한 내게 처음 내밀어 준 손이 어린아이의 손이었거든" "그럼 그때 우리 엄마는 왜 도와준 거예요? 어른인데.""그땐 내가 술에 취해서 마음이 약해졌고,니네 엄마가 구해달라고 한 건 자기가 아니었거든" "구해달란 말에 답해 준게 아저씨인거 그게 새삼 너무 기적같고 좋아서.." 은탁의 머리를 쓰담쓰담~~ "근데요 머리를 그렇게 꾹꾹 누르는게 아니라 이렇게 쓰담쓰담 하는거거든요." 두사람 눈에서 꿀 떨어지겠네...둘이 그냥 알콩달콩 살다가 은탁이 죽기 직전에 검 빼고 같이 죽으면 안되나?? [심쿵] 공유♥김고은, 함께 쓰담쓰담 집에 오니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어요. "우와! 이게 뭐예요? 아저씨가 한거예요?""가지치기 할 겸.. 뭐라도 잘라내 볼겸" "그 고사리같은 손으로 직접 다 하신거예요?"고사리같은 손이 너무 이쁜거 아냐... "아저씨. 그동안 제가 제 생각만 해서 죄송하네요 진짜 쫓겨날까봐 걱정도 됐었구요.. 아저씨가 안 빼준다고 애걸복걸해서 재미도 있었구요아저씨가 예뻐져서 딴여자 만나면 어떡하나 싶기도 했구요" "어차피 전 결론을 내렸구요 이쁘게 해줄게요 아저씨처럼 좋은 사람의 부탁이 나쁜 결과를 낳을 리 없으니까" "어디서 이뻐지실래요?""지금? 오늘 당장? "아직 마음의 준비가... 도깨비 살려... "쇳뿔도 당김에""전화.전화 왔다 전화!!"일단 도망가자!!! 후다닥!!!! "핸드폰 거꾸로 드셨거든요? 치~" 일단 저승사자의 찻집으로 피신.. "뭐야 죽었어?""예행연습이야!! 술있냐?" "검을 빼주겠대..""걔는 정확히 모르는 거지? 어떤 의미인지?""말 못했어. 걔 나 많이 좋아하는 거 같은데 걱정이다." "니가 몰라서 그런데 걔 나 엄청 좋아해나 보자마자 사랑해요 시집올게요 내가 얼마나 곤란했는지 알아? 아무 것도 모르면서 걔가 날 안 좋아할 리가 없잖아""왜 없어? 나이차이가 몇인데?" "걔 대학만 가봐!! 잘생기고 어린애들 차고 넘쳐!""9백년 그까짓거 뭐.""너 왜 자꾸 나이 줄이냐? 939년이면서""내가 사실 빠른 년생이라서 원래 한살 적어"두사람 다 현웃음이 빵 터지신듯.... ㅋㅋㅋㅋㅋㅋ "다시 멀리해볼까?그 아이만이 날 죽게 할 수 있는데,그 아이가 자꾸 살게 해..... 웃기지?""착각하지마. 걔 없을때도 너 잘 살았어." "근데 왜 자꾸 그때 생각이 안날까?" 공유, 이동욱에게 속마음 고백 ′그 아이가 자꾸 나를 살게 해′ 기다려온 죽음인데 은탁이 때문에 더욱 살고싶은 욕망이 가득해진 도깨비는혼란스러워요... "그만불러. 나 좀 그만 불러. 지은탁.나 좀 가자..." 자신을 피하기만 하는 도깨비 때문에 속상한 은탁...도깨비가 하는 고민을 알게된다면 도망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또 은탁의 학교 앞에 찾아온 사채업자.... 그림자 밟았다고 둘이 싸우기 시작.. ㅋㅋㅋㅋㅋ "아는 사채업잡니까?""그.. 누구나 아는 사채업자 하나쯤은..... 뭐래냐.. 신기해서요. ""저는 누군지 아세요?""안다기 보다 .. 뵀어요. 덕화오빠 미행하는거근데 저 사람들이 사채업자인거 어떻게 아세요?""저도 한때 사채업자였거든요"진짜??? 덕화 대신 김비서(조우진)의 차를 타고 집으로 온 은탁..도깨비는 은탁을 본체만체합니다. 정적이 흐르는 식사시간...먹다가 체하겠네... 도깨비와 눈 한번 마주치고자 하는 은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도깨비는 은탁을 외면 하고 있어요. "저거.. 내가 가르쳐준거야 여자 앞에서 시선처리"뭐래는거야??? 자기도 잘 못하면서 누굴 가르쳐 ㅋㅋㅋㅋ 서운한 은탁...자꾸 서럽게해서 검 안 뽑아주면 어쩔려구.... "도깨비씨 요새 무슨 일 있죠?""그냥 옛날 생각이 하나도 안난대.""어떤 옛날 생각이요?""넌 나한테 생각맡겨놨어? 내가 그자의 생각을 어떻게 알아""아는거 같은데... ""몰라 마늘이나 까!! 이름 세번 부르기 전에"허걱!!!! "백년 전만해도 이름 세번 다 불렀는데, 요새는 간편해졌어 한번만 불러도 망자가 들으니""그 일도 참 힘드시겠어요""내가 누구 때문에 더 힘들거 같아?기타누락자...""마늘 제가 다 깔까요?""도깨비 그 자 사실 빠른 년생이라 본래 나이보다 한살 적대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게 전부야. 잘해봐." "근데요.. 아저씨 저 처음 만났을때 저 9살이었잖아요 다시 만났을때 19살이잖아요 아홉살땐 우리엄마 때문에 얻어걸렸다 쳐 열아홉살때 어떻게 알고 찾아온거에요?""아홉, 열아홉, 스물아홉. 완전하기 바로 전이 가장 위태로운 법이지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넌 29살에도 저승사자와 만나질거야 내가 아니더라도 그게 기타누락자의 운명이야 이승은 질서가 필요하고 홉은 신의 수이자 안전 수인 열에 가장 가까운 미완의 숫자니까. 이 또한 잘해봐.)그럼 계속해서 저승사자가 찾아올꺼라는??? 은탁에게 말해주지 않는 이유가 있겠죠?? "왜 그렇게 보세요 비밀 뭐요?""내가 꿈을 잘 꿨어 그날.특진할 수 있었는데 " 은탁을 피해다니던 도깨비.. "아저씨....대체 누가 급한건지 모르겠네 진짜저 보이세요 이제?혹시 저한테 뭐 화났어요?화 안났는데 왜 화내요?""내가 언제""지금도 봐요 내고 있잖아요나 왜 누적 마일리지 다 받는 느낌이지" "니가 뭔데 대체 너 뭔데 불러 시끄럽게 왜 자꾸 당황스럽게 해~ 왜 자꾸 헷갈리게 해~ 니가 뭔데검 뽑아달랠 때 뽑아줬음 좋았잖아.그게 니 가치니까" "그래서 제가 검 뽑아드린다니까요!!! 말도 안 걸고 대답도 안한건 아저씨구요.전 혹시 첫눈 기다리나 했죠. 그게 애초의 약속이었으니까.됐구요 아저씨는 영원히 사니까 시간이 남아도는 지 모르겟지만저는 평범한 인간이라. 시간이 금이고 돈이거든요?대체 언제까지 대기해요?" "내일. ""오늘은 왜요?""오늘 싫어 내일 오늘은 날이 너무 좋잖아. 산책할거야 너랑" 다음날..."내일..""또 왜요~등교하러 가기 전에 확!!!""오늘 날이 너무 안 좋잖아" 다음날.."내일...하루만 더.""오늘은 또 왜용!""그냥 하루만 더" 주변 사람들과 작별 인사를 하는 도깨비..."내가 빚진 자들을 못 찾고 가는게 한이라면 한이랄까. 이 그림은 자네가 태워주게.내 어린 신부는 내가 없더라도 꼭 잘 먹고 잘 배우고 잘 지낼 수 있게...그게 자네의 마지막 임무일세""말씀 잘 받잡겠사옵니다 나으리.." "이거 진짜 나 주는 거야 삼촌?""카드 한도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라. 덕화야"내가 주는 상이다.""나 상 왜 받아? 나 상받을 짓 한거 없는데?" "잘 크느라 고생했다.""사랑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집문서 니 방에 뒀어. 이제 진짜 니집이야.부디 오래오래 잘 살아.그리고 부탁이 있어. 내가 사라지면 그 아이 낙인도 사라질거야그러면 그때 그 아이 기억을 지워줘.자신을 원망하지 않도록.." "뭐라고? 크게 말해봐 시끄러워서 못 들었어"ㅋㅋㅋㅋㅋㅋ 도로변에서 화상통화하면 어떡해.... "이어폰을 껴!!" "어! 귀에서는 멀리 땠어 얼굴은 보여"ㅋㅋㅋㅋㅋ 진지한 분위기였는데 "끊자. 널 위해 끊는거야신에게 전할 말 있으면 미리 문자하고" "얼굴이 안 보여 너 귀에 댔어? 여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의 도깨비 행동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는 은탁.. 너랑 산책하니 좋다. 너 데리러 오니 좋다. 너 보고 있으니 좋다. "요새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줘요? 수상하게" "잠깐 손 좀 줘봐요." "이게 무슨 글자예요?" "들을 청. ""아!! 들을 청" 감사하다 말하고 자기 방으로 가는 은탁을 보는 도깨비의 표정이....많은 것을 담고 있는것 같아요.. "좋았어! 이제 해석만 하면 돼."앗 저건!!! 도깨비가 쓴 탄원서내요..해석해보려고 적어봤나봐요.. "왜 해석이 안되냐고!!분명히 힌트가 있는거 같은데!" 자신의 손만 보고 있는 도깨비...그래서 어떻게 죽으려고 그래.... 그냥 은탁이랑 평생 살면 안 될까?? 선물 꾸러미들을 들고 은탁의 방으로 간 도깨비. "대박!! 이게 다 뭐예요??""필요할거 같아서 어른되면.....이건 스무살에 대학 들어가면..." "그리고 이건 대학 들어가서 남친 생기면 데이트 할때 이쁘게..." "이거 왜 줘요? 갑자기" "아!! 좋다~~~" "오늘." "오늘 뭐요? ""검.""지금요? 이밤에요?""응. 지금""그럴게요. 5분 만요." "근데요. 이것들 어딘가에 사랑도 있을까요?" "아니야...""그냥 한번 물어봤어요. 금방 나갈게요" "아저씨 문뒤엔 항상 멋진 것이 있네요!" "메밀밭 처음 봐요 이쁘다!" "혹시 아저씨가 준 꽃다발도여기서 뽑은 거예요?저 꽃말 아직 기억하는데!!!""연인" "근데 여기 되게 특별한 데 인가봐요검 뽑는데가 여기여야 하는 거보면." "나의 시작과 끝." "그럼 부탁할게." "지금요? 바로요?전 아저씨가 이뻐지는 거 찬성인데요..이뻐지고 난 후에 난 효용가치가 없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제가 몇가지 작성을 해봤는데요" 을은 매년 첫눈오는 날에 갑의 소환에 응한다.갑이 기다릴 것이기 때문이다. "이럴 려고 내 이름 물어봤어?""아뇨. 그건 진짜 궁금해서.어울려요. 아저씨랑 이름이랑." "제 말 무슨 뜻인 줄 알죠?" "이런 뜻이지...""어떻게 알았지? 진짜 어려운 뜻인데"지키지도 못한 약속에 싸인을 하네요... "눈이 와요. 첫눈이예요 아저씨!! 근데 무슨 첫눈이 벌써 오지? 신기하다. 전 에뻐서 좋은데 꽃들은 좀 춥겠다!세상에서 제일 빠른첫눈을 맞고 있어요 우리 근데 이거 아저씨죠 첫눈오면 뽑는다는거 그거죠" "이기적이어서 미안하기도 한데나도 이런 기억하나 남기고 싶어서." "근데 언제까지 남겨요? 아저씨 빨리 이뻐져야지" "그래 지금." "마지막으로 남기실 말은?" 너와 함께 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그리고무슨 일이 벌어져도 니 잘못이 아니다 "아저씨 혹시 진짜 빗자루로 변하는 거예요?" "그런 일은 없어" 드디어 첫눈! 김고은을 향한 공유의 마지막 고백 ′너와 함께 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자.. 그럼 이제 뽑습니다." 어라?? 검이 안 잡히네... 검을 잡기 위해 여러번 시도해보지만..."아니 이게. 왜 안 잡히지?보이는데도 왜 안 뽑히죠?""너 손에 힘 줬어?" "잠깐만요. 다시 한번 해볼게요" "아까 분명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 잘못은 아니다라고.. 무르기 없기!" "그러니까 너 도깨비 신...""무르기 없다구요! " "가만히 있으라구요내가 지금 더 당황스럽거든요""어떻게 이보다 더 가만히 있어!너 서약서 내놔!! 불태워 버리게!!!!!" "나 알았어요 이거 그건거 같아요그 동화 속의 왕자님! 저주 걸린 왕자님그거요!!" "그거 뭐!!" 입맞춤이요. 도깨비 공유♥ 신부 김고은, 저주를 풀(?!) 메밀밭 키스 (feat.헛스윙) 검은 보이는데 왜 안 잡히는 걸까요??진짜 진정한 사랑이 필요한 걸까요??첫뽀뽀를 하게 된 두사람의 알콩달콩을 기대해봅니다..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5회 리뷰 "난 사라져야겠다. 예쁘게 웃는 너를 위해 내가 해야하는 선택. 이 생을 끝내는 것. 결국 넌 그 선택을 했구나." 별땅입니다. 13회를 보고나니 충격이 가시지가 않네요.. 제발 해피엔딩이길... [도깨비 OST Part 3] L... blog.naver.com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7회 리뷰 "신탁이 맞았구나. 내가 본 미래가 맞았구나. 이 아이로 인해 이제 난 이 불멸의 저주를 끝내고 무로 돌아갈 수 있겠구나" 별땅입니다. 도깨비 마지막회까지 다 보셨나요?? 마직막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 눈물이 쏙!! 기억에 오...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