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통도사 홍매화
--> 통도사 홍매화 큰 추위가 없었던 이번 겨울... 그래서 그런가 올해는 유난히 봄 소식이 빨리 오는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2월에 접어 들었는데, 양산 통도사에 홍매화가 벌써 많이 폈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찾아보니... 만개는 아니지만, 어찌나 많이도 폈는지~ *이 포스팅은 2017년 2월 5일 다녀온 통도사 여행기입니다. 특별한 일정이 없었던 주말이었기에 고민없이 이번 주에 통도사로 향하자 하여 오게되었습니다. 밤부터 오전까지 비소식이 있었는데요. 정오쯤에 도착을 했더니~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어요. 그쳤는지 어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구름 가득한 파란 하늘에 가는 겨울이 아쉬운지 조금 차게 느껴진 바람이 귓가를 스치듯 지나갑니다. 통도사의 홍매화 소식을 전해 들은건지... 아니면, 오른 기온에 봄 기운을 느끼러 나온건지 참 많은 분들께서 통도사에 오셨더라구요. 제가 온 이유는 둘다이니 어쩌면 대부분 그런 마음이 아니였을까~^^ 천왕문으로 향하는 길에 머리위에 놓여진 오색연등이 오늘따라 더욱 찬란하게 느껴지네요. 홍매화가 핀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해마다 찾아와 올해 벌써 5년째... 매년 같은 장소의 그 나무를 뭐가 그리 좋다고 오는지 모르겠지만, 올해도 이렇게 와서 홍매화를 바라보고 있네요. 아마도 여행을 즐기고, 사진을 찍는 이들에게 어쩌면 비수기같은 겨울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찾아온게 아닐까 싶어요. 천왕문을 지나면서 눈에 들어온 홍매화는 아직 겨울이지만... 그 뒤로 통도사의 홍매화~ 자장매라 일컫는 나무는 뭐가 그리도 급했는지.... 70~80% 정도 개화를 한 거 같습니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찍어 보지만 올해도 역시는 늘지 않는 사진 실력;;;TT 통도사 홍매화 항상 뭔가 아쉽고 부족하지만... 통도사까지 와서 홍매화만 붙들고 있을 수는 없으니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오는 주말에 더욱 많은 이들이 찾겠지요? 그땐 날씨가 더욱 화창하고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통도사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지도보기 출사로 왔다면 서운암도 살짝~ 통도사를 나와 조금 아쉽다면 통도사를 지나 쭉~ 한 5~10분 정도 차로 들어가면 서운암이라는 곳이 나오는데요. 이왕 카메라 들고 왔다면 잠깐 들려보아도 좋습니다. 요렇게 장독대가 많이 있거든요~ 원래 장독대는 눈이 쌓여야 예쁘긴한데... 아쉬운데로 잠시 들어와서 사진 한두장 찍으며 콧구멍에 바람 넣고 돌아왔네요~ 서운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지도보기 통도사 홍매화 내일의 해를 보며 오늘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