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디저트 합정 카페 : 타르타르, 맛있는 타르트
--> 몇 달 전이라 어느새 어렴풋한 추억이 되어버린 서울에서 친구들과의 만남.여자 다섯이서 수다 떨 곳을 찾아헤매다가 들어가게 된 타르트 카페, 타르타르를 소개합니다! 타르타르 홍대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6길 50 전화 상세보기 지도보기 타르타르 홍대점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50(합정동 412-26)영업 시간 11:00~23:00문의 전화 1800-2533 웨이팅이 긴 건 아니었지만 자리나는 거 눈치봐서 들어갔기 때문에 매장 전체 사진은 못 찍었어요.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ㅠㅠ친구가 카메라 가지고 가서 찍어 온 '꽃보다 아름답다'문구가 마음에 든다며 카톡으로 보내달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까먹고 있다가 지금에서야 생각이 나네요. 윤소 미안.ㅋㅋㅋ 이렇게 커피와 음료 메뉴판이 있는데요.사실 음료는 그저 거들 뿐, 타르타르에서는 역시 타르트겠죠? 사진을 나열하고 싶지 않았지만 완전 많은 타르트들이 있어서 한 컷에 다 담지를 못했어요.그렇다고 보기에도 예뻐 보이는 타르트들을 안 올릴 수도 없구...ㅠㅠ다들 눈호강 좀 하세요~ㅎㅎㅎ 타르트 만드는 기술을 가진 능력자들 부럽다잉~새빨간 딸기에 오렌지빛 귤,주어진 재료로 척척 만들어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할 줄 아는 건 없으면서 로망만 많은 예비신부 1인...ㅋㅋㅋ 청포도타르트와 베리타르트, 티라미수타르트였나?타르트 한 개 가격은 대략 6천원~7천원 사이였어요.맛있고 예쁘다고 이렇게 비싸기 있음...? 비싸긴 하지만 여자들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보기만 좋고 맛에서 뒤통수 때리는 애들도 있는데 생긴 것만큼이나 전부다 달달해서 맛났어용.기본 상식이지만 매우 다니까 꼭 아메리카노랑 먹기!저 단 거 진짜 좋아하는데 타르트는 아메리카노 아닌 다른 라떼, 모카 종류랑은 못 먹겠더라구요. 젤 인기 좋았던 #당충전 티라미수타르트.요즘 이래저래 당충전과 스트레스 해소 많이 필요한 저희이기 때문에 포스팅하면서 당충전하러 한번 더 가야하나 생각중... 새콤달콤한 베리타르트.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생딸기를 사용하는데도 딸기는 그리 달지 않았어요. 오히려 새콤해서 달달한 타르트의 단맛을 그나마 잡아줍니다. 청포도 타르트도 대따 달아요.ㅋㅋㅋ보기에는 딸기보다 덜 달게 생겼는데 청포도 자체가 달기 때문에 얘도 달콤달콤.청포도 밑으로 보이는 크림치즈가 부드럽고 뻑뻑해서 정말 맛나답니다. 예쁜 포크는 그냥 넘어가지 않고 귀엽다고 한 마디 꼭 하고 넘어가야죠.왜냐면 여자 다섯이서 모였으니까.ㅋㅋㅋ남친과 함께일 때는 포크의 귀여움에 잘 공감해주지 않아서 살포시 숨겨두었던 소녀미 발동~찡그린 포크 표정을 따라했던 친구의 사진을 이웃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드네요.ㅋㅋㅋ 사진찍기 좋아하는 쫑냥이 찍는 데 성공했다며 좋아했던 사진.다시 보니 예술이군//제 뒤 난간에 올려져 있던 화분? 인데 사실 전 있는지도 몰랐어요.ㅋㅋ 아직 항공샷을 찍기엔 부끄러워서 잘 안 찍는데 이 정도는 찍어줘야 된다면서 누군가가 찍었는데 그게 누구였더라...? 타르트가 맛있는 건 8할이 크림치즈 때문일 거라고 생각하는 1인.물론 바삭이면서 촉촉한 타르트 쪼개 먹는 것도 꿀맛이지만요.ㅎㅎ 손님 좀 빠지고 난 다음에 기회봐서 찍은 매장 내부.저희가 앉아있는 곳은 신발벗고 올라가서 앉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여자 다섯이서 앉기에 약간 좁았지만 옹기종기 모여서 재밌게 수다떨었네요. 한 가지 단점은 매장이 진짜 너무 추웠어요.ㅠ한겨울이었는데 난방을 거의 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저희가 입구 근처에 앉아서 문이 열릴 때마다 바람이 훅훅.외투에 목도리까지 돌돌 말고 있었답니다.ㅠㅠ손님이 많아서 문은 연신 열렸다 닫혔다 하고 내부 공기 자체도 차갑고...장사도 잘되는데 난방 좀 따뜻하게 하시지 너무했어요!타르트 가격도 비싼데...그때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수다떠느라 그렇게 많이 화내지는 않았지만 쓰다보니 엄청 화남.ㅋㅋㅋㅋ제가 간 카페 중에 제일 추웠던 곳. 몸은 추웠지만 마음은 따뜻했던 친구의 선물.일본여행 다녀온 친구가 챙겨왔는데 요즘 잘 쓰고 있어요.ㅋㅋ꺼낼 때 가끔씩 니베아에 저런 것도 있냐며 주위 사람들이 관심 가져주면 넘나 으쓱~소녀소녀한 복숭아향이에요♥ 지난 겨울 만났던 친구들과의 만남. 저 혼자 포스팅쓰면서 추억해 봤습니다.친구들도 제 포스팅을 읽으면 이날을 추억해주려나요?ㅋㅋㅋ새삼스레 친구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거라 생각하며 때지난 포스팅 오늘도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