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료 |
| 출연자 프로필 |
○ 지휘_얍 판 츠베덴(Jaap van Zweden)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Music Director)
얍 판 츠베덴(1960년, 네덜란드 출생)은 19세에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악장으로 임명되며 음악 경력을 시작했다. 1996년부터 지휘자로 전향한 이래 저명한 지휘자로 자리 잡았다. 그는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2018-2024) 및 홍콩 필하모닉의 음악감독(2012-2024)으로 활동했다. 2024년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6년 9월부터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다.
얍 판 츠베덴은 오케스트라 드 파리,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와 같은 유럽 유수 교향악단들을 지휘했다. 미국에서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샌프란시스코 심포니를 지휘했다. 그는 2024/25 시즌에 시카고 심포니의 유럽 투어를 이끈다.
그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에서의 예술적 기여를 인정받아 2023년 콘세르트헤바우상을 수상했다. 판 츠베덴은 안트베르펜 심포니의 명예 지휘자이자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의 명예 지휘자이며 이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2005-2013)로 활동했다. 그는 로열 플랜더스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2008-2011)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2008-2018)의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그의 꼼꼼한 리더십 아래 홍콩 필하모닉은 2019년 영국 클래식 전문 잡지 그라모폰에서 올해의 오케스트라로 선정되었다. 또한 판 츠베덴은 2012년에 미국 클래식 전문 잡지 뮤지컬 아메리카에서 올해의 지휘자로 선정되었다.
1997년 그는 부인과 함께 자폐아 가족을 지원하는 파파게노 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에서는 네덜란드 내 치료사들과 재택 음악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파파게노 하우스를 개소해 자폐를 가진 젊은이들이 생활하고, 일하며, 지역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재단은 자폐 조기 진단, 치료, 음악 치료의 효과 분석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TEAMPapageno(팀 파파게노)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자폐 아동들이 음악 작곡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바이올린_클라라 주미 강(Clara-Jumi Kang_Violin)
우수한 음악성, 흠잡을 데 없는 우아함과 균형감을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센다이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2009년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021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악첸투스 레이블로 발매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앨범은 큰 호평과 함께 다수의 음반상 후보에 올랐다.
23/24 시즌 그녀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솔로 리사이틀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라하브 샤니의 지휘로 이스라엘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데뷔를 성료했다. 또한 LA 필하모닉과 할리우드 볼 페스티벌에서의 데뷔, 신시내티 심포니, 디트로이트 심포니와의 협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외에도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정명훈 지휘의 뮌헨 필하모닉과 한국 투어도 성료했다. 위그모어 홀에서 리사이틀 데뷔 무대를 선보였으며, 샹젤리제 극장으로부터 재초청을 받아 2회의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섯 살에 함부르크 심포니와의 협연 무대로 데뷔했고, 바르샤바 필하모닉, 크레메라타 발티카,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벨기에국립교향악단,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스페인방송교향악단, 갈리시아 심포니,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을 비롯한 유럽 최고 악단과 협연했으며 라이언 밴크로프트, 안드레이 보레이코, 리오넬 브랑기에, 정명훈,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파보 예르비, 뤼 지아, 윤 메르클, 후안호 메나, 크리스토프 포펜,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 유리 테미르카노프, 가즈키 야마다와 같은 주요 지휘자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2011년 세계적인 음반사 데카를 통해 슈베르트의 '마왕'과 이자이 독주 소나타가 수록된 <모던 솔로>를 발매하였으며, 2016년 같은 레이블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한 브람스와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앨범을 발매했다.
독일의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나 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 네 살이 되던 이듬해 만하임 국립음대 예비학교에 최연소로 입학했다. 뤼베크 음대에서 자카르 브론을 사사했고, 7세에 줄리아드 음악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 교수 문하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을 사사했다.
현재 1702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튜니스'를 연주하고 있다.
○ 연주_서울시립교향악단(Seoul Philharmonic Orchestra)
1945년 설립된 고려교향악단을 연원으로 하는 서울시향은 도전의식과 개척정신으로 한국 교향악단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음악계의 질적 도약과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서울시향은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이후, 첫 음악감독인 정명훈 지휘자의 리더십 아래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국제적으로 성장하였고, 2020년 1월 핀란드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오스모 벤스케가 제2대 음악감독으로 취임했다. 2024년부터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네덜란드 출신 얍 판 츠베덴 지휘자가 서울시향 제3대 음악감독으로 활동한다.
세계적 명성의 객원지휘자, 협연자가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는 탁월한 음악적 성과와 프로그래밍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안 보스트리지(2018), 크리스티안 테츨라프(2019), 아우구스틴 하델리히(2022) 등 세계적 음악가를 올해의 음악가(Artist-in-Focus)로 선정하며 예술적 안정성과 수월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전문 공연장에서의 공연 외에도 다양한 시민공연을 펼치며 서울시민과 호흡하고 있다. 병원,, 구민회관 등을 방문하는 ‘우리동네 음악회’, ‘광복절 기념 음악회’ 등은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음악 이야기’, ‘음악수업 2교시’, ‘교과서 음악 영상화’ 등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을 체계화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차세대 지휘자 양성을 위한 ‘지휘 마스터클래스’, 악기 전공생을 위한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는 물론 전문 연주자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밖에도 장애인, 문화소외계층 등에 대한 지원 확대, 국내외 문화기관 및 단체와의 업무협력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향은 2007년 태국 및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유엔의 날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2009년 벨기에 클라라 페스티벌, 2010년 이탈리아, 독일, 체코, 러시아 등 유럽 4개국 9개 도시 투어, 2011년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등 유럽 페스티벌 투어, 2012년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투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2013년 4월에는 서울과 베이징의 자매도시 2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의 국가대극원 무대에 올랐으며, 2014년 8월에는 핀란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영국 등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 무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국 BBC 프롬스 공연은 현지 유력 일간지로부터 최고 등급의 평가와 함께 ‘깊은 감동을 주는 매우 품격 있는 연주’라며 찬사를 받았다. 또한 2015년에는 중국 국가대극원과 일본 산토리홀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아시아의 주요 오케스트라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8년 유럽 순회공연을 통해 파리, 루체른 등에 최초로 진출했으며, 2019년에는 한·러 수교 30주년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러시아 3개 도시 순회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다하였다. 2022년에는 잘츠부르크, 암스테르담, 빈, 런던 4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하며 명실공히 아시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서울시향은 2011년 아시아 교향악단으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도이체 그라모폰(DG)과 계약을 맺고 말러와 차이콥스키, 베토벤 등의 대표 작품이 담긴 음반을 출시하였다. 특히, ‘진은숙 3개의 협주곡’ 음반은 세계적 권위의 음반상인 국제클래식음악상(ICMA) ‘현대음악’ 부문과 BBC 뮤직 매거진 ‘프리미어’ 부문을 수상하였다. 2022년에는 스웨덴의 명문 음악 레이블 비스(BIS)를 통해 윤이상의 작품들이 담긴 음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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