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람고구마 정말 실망이네요
--> 6시내고향을 보신 엄마가 고구마를 주문했어요.가끔 보는 6시내고향에 마침 고구마를 판매하는 강보람고구마가 나왔어요.이름을 내걸고 캐릭터에 이미 sns 등 유명한 고구마라고 하더라고요.더구나 억대연봉 처녀농부라는 내용이였는데 젊은 분이 고구마 농사를 하는 것도 신기하고 유명한만큼 믿고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다른 상품은 이미 품절이고 마침 꿀고구마를 사려고했기에 꿀고구마로 구매했어요. 티비 출연탓인지 배송도 엄청 오래 걸려서 왔고 고구마는 바로 먹으면 맛이 없으니까 일주일 숙성시켜서 드디어 먹어보는 날저희 집은 고구마를 구워먹는데 특히 꿀고구마는 구우면 더 맛있고 꿀고구마에서 진이 나와서 엄청 달아요. 평소 고구마 먹는 방법대로 호일에 감싸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했는데 보기에도 진은 커녕 퍽퍽한 느낌의 고구마였어요.꿀고구마라면 분명 저렇게 구웠을 때 진이 나오고 촉촉함이 느껴지는데 전혀 아니였어요. 보기만해도 알수 있듯이 꿀고구마라고 할 수 없는 모습이죠.딱봐도 퍽퍽한 밤고구마였어요.물론 맛도 딱 밤고구마맛이 났고요.달긴 하지만 꿀고구마를 주문했기에 실망이 컸어요. 먹다보니 이건 아무래도 이상하다싶어서 강보람고구마에 전화를 해봤어요."혹시 꿀고구마가 아니고 밤고구마가 잘못온거 아닌가요?"강보람고구마: "지금은 꿀고구마밖에 없어서 고구마가 잘못갔을 리가 없어요.""그럼 왜 꿀고구마가 구웠는데도 진이 나오지도 않고 퍽퍽할 수가 있죠?" 라고 물어봤는데 황당한 답을 하네요.강보람고구마 : "삶아서 시식을 해봤는데 물이 닿았던 고구마는 괜찮은데 아닌 부분은 좀 아닌거 같네요.그럼 뭐 어떡해해야겠어요?"이렇게 무심하게 대답을 하는 강보람고구마네요.겨우 몇 kg짜리 반품을 하겠어요...그냥 먹어야죠...미리 먹어보고 팔던지 실컨 기다려서 샀는데 퍽퍽한 고구마가 왔네요.티비보고 기대하며 구매한 고구마인데 정말 실망했어요.너무 티비만 보고 믿고 구매해서 실망이 더 큰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