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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 맛집 화진회초밥 부모님과 함께 가족모임
--> 여름에 휴가 가려고 대구를 내려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비가 주륵주륵 왔다.... 덕분에 내 마음도 주륵주륵....ㅠㅠ원래는 감포 해수욕장 가서 물놀이 하고 저녁에는 회랑 매운탕에 한잔하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일정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회 먹으면서 기분이라도 내자고 해서 화원 맛집에 회를 먹으러 갔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대구 수목원 맛집 화진회초밥! 지난 번에 가족 모임을 하려고 방문했는데 완전 만족해서 가끔씩 내가 대구에 내려올 때마다 부모님과 함께 오는 단골 횟집이다.화진회초밥 내부는 파티션 구조로 되어 있어서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사람이 적을 때는 룸 예약을 하기도 눈치보이고 잘 안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파티션으로 분리되어 있으니 따로 룸 예약을 할 필요가 없었다. 옆 좌석과 딱 분리가 되어 있어서 완전 편함!물론 룸도 따로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하면 룸에서 식사도 가능하다.그리고 총 70평 규모의 매장이라 단체 모임, 대형 룸도 가능해서 가족 모임, 회식 장소로 완전 좋은 화진회초밥. 그리고 입구에 눈에 띄었던 원산지 증명서.아직까지도 일본산 횟감일수도 있다며 회를 먹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달서구 횟집 화진회초밥은 완도산 광어, 통영산 우럭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화진회초밥 메뉴판.회에만 딱 집중할 수 있게 활어회코스메뉴만 있었다. 물론 가성비 좋은 점심메뉴도 있기 때문에 점심 때 회덮밥 먹으러 오기도 좋다.우리는 특모둠 3인으로 주문~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 줄 콩물!우뭇가사리가 들어가있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어렸을 적, 엄마 따라 시장에 가면 엄마가 꼭 한그릇 씩 사주셨던 '우뭇가사리 콩물'나에게는 추억이 많은 음식인데 횟집에서 보게 되니 또 반가웠다.물론, 맛있음^_^부모님도 엄청 좋아하셨다. 그리고 회에 빠질 수 없는 주류!엄마는 소주, 나는 소맥으로 먹을거라서 소주 1병, 맥주 1병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얼음에 파묻혀서 나왔다.심지어 소주는 엄-청 차가워서 소주병 겉에도 살얼음이 껴있었다. 더운데 시원한 소주, 소맥 한잔 먹으니 기운이 뿜뿜! 휴가는 못갔지만 이때 세상 행복했다고 한다. 다음은 회를 먹기 전에 나온 해산물들.'회무침, 멍게, 김밥, 간장게장, 백김치, 고디,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후르츠 칵테일'이 나왔다.항상 올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대구 화진회초밥.종류도 많지만 다 하나하나 맛있어서 항상 회가 나오기 전에 접시를 싹싹 비우곤 한다.그리고 특히 저 간장게장이 너무 맛있음...! 해산물과 다른 반찬들을 먹으니 나온 푸짐한 회!레몬으로 소독한 소나무 원목에 길쭉하게 나와서 위생적이면서 고급진 느낌을 준다. 맛있어보이는 것은 덤! 회가 나왔으니 짠~ 위에서부터 광어, 우럭, 숭어!20년 경력의 베테랑 일식 전문가가 손질을 해서 그런지 횟감도 정말 깔끔하였다. 그리고 엄청 두툼해서 씹는 식감도 최고!회를 가지고 오시면서 잡은 지 2일내 소진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엄청 신선한 횟감이라고 강조하셨다. 그리고 화진회초밥의 특별함! 바로 초밥용 밥을 준다는 것이다.가끔 회를 먹으면서 초밥도 함께 먹고 싶다고 생각을 하는데 초대리로 간을 한 새콤달콤한 밥을 주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회를 즐길 수 있다.살짝 더 상큼하게 먹고 싶다면 백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나는 회를 먹을 때 '간장+와사비'파라 생와사비를 주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근데 '초장'에만 찍어먹는 사람들이 월배 맛집에 오면 완전 좋아할만한 소스가 있다!화진회초밥만의 특제 소스인데, 초장을 베이스로하고 마늘 + 참기름 등이 들어간 소스가 있다. 여기에 회를 찍어먹으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반 초장은 텁텁하고 너무 달아서 잘 안먹는데 화진회초밥의 초장 소스는 상큼달달해서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간장에만 찍어먹는 내가 맛있어서 계속 이 소스에 찍어 먹었다. 회를 조금씩 먹고 있는데 또 다른 음식들이 나왔다. 가장 먼저 누룽지 반계탕!달서구 횟집에서 내가 삼계탕을 먹을 줄이야... 무더운 여름, 손님들한테 먹고 힘내라고 서비스로 하나씩 주는 거라고 하셨다. 이런 서비스 완전 감동입니당...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삼계탕이었다. 안에 함께 있는 누룽지도 완전 맛있음!기본적으로 소금간은 되지 않고 나오는데 취향껏 넣어서 먹으면 된다. 근데 나는 소금을 안넣고 먹는 것이 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서 소금 생략! 좋은 것은 다 아빠한테 양보ㅋㅋㅋㅋ삼계탕의 닭다리는 아빠가 드셨다.삼게탕에 고기도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삼계탕만 따로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 그리고 엄청 큰 생선이 나왔길래, 이건 뭐예요? 하고 여줘보니까 코다리라고 하셨다.코다리는 항상 빨간 양념에 조린 코다리 조림만 먹어봤는데 이렇게 데리야끼(?) 간장(?) 소스 베이스인 코다리는 또 처음! 살이 엄청 부드럽고 먹을 것도 많아서 엄마랑 둘이서 다 먹었다. 그리고 횟집에 빠질 수 없는 꽁치와 콘마요! 인원수에 맞춰 나온 바삭바삭한 새우튀김. 한 입 베어물 때마다 바삭-바삭- 하면서 나는 소리가 완전 최고였다. 이 새우튀김으로 ASMR 해도 될 듯ㅋㅋㅋㅋ그리고 새우튀김이 커서 '튀김옷이 되게 두꺼운 갑다'라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까 튀김옷은 얇고 새우가 엄청 오동통한 것이었다. 엄마랑 나랑 먹으면서 맛있다면서ㅋㅋㅋㅋ 새우만 따로 집에 포장해가서 야식으로 맥주와 한잔 먹고 싶었다. 가장 먼저 나온 삼계탕이 물회 대신 나온 것이라 생각했는데, 물회까지도 등장~간 얼음 잔뜩 올려서 특제 소스와 함께 먹는 화진회초밥의 물회는 새콤달콤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주는 맛이다. 오이랑 배도 많이 들어있어서 더욱 시원하고 깔끔! 그리고 뭔가 아쉬워서 주문한 전복.전복도 얼마나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지 전복 내장까지도 먹을 수 있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이 전복 내장이다.전복은 예민한 식재료 중 하나라 조금만 신선하지 않으면 전복 내장에서 비린내가 엄청 많이 나는데,음식에 예민한 아빠가 먹고 나서도 하나도 안비리고 맛있다고 하셨다.그리고 간 얼음 위에 전복이 나와서 더욱 쫄깃한 전복회를 즐길 수 있었다. 회 먹고 마무리는 뭐?!바로 매운탕!매운탕이 빠질 수 없지.시원, 칼칼한 매운탕이라서 회 먹고 남은 소주와 맥주들을 다 비울 수 있었다. 매운탕을 먹을 때 인원 수에 맞춰 미니 우동과 공깃밥 중 선택을 할 수 있는데,우리는 배가 너무 불러서 미니 우동 1개, 공깃밥 1개를 부탁드렸다.분명 미니 우동 양이 얼마 안된다고 하셨는데 면을 꽉꽉 채워 담아주셨다. 덕분에 정말 배 빠방하게 두드리며 즐겁게 식사를 마쳤다. 22가지 풍성한 음식으로 부모님과 함께 즐거웠던 가족 모임.다양한 해산물이랑 음식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올 때마다 항상 만족하고 돌아간다.메인인 회도 신선, 두툼, 쫄깃해서 한 점도 남기지 않고 다 먹게 되는 화원 맛집.이번 휴가 때, 바다에서 물놀이는 못했지만맛있는 회와 매운탕을 먹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다음에 또 가족 모임할 때, 부모님 모시고 화진회초밥으로 와야징! 화진회초밥 대구광역시 달서구 명천로 6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지도보기 [화원 맛집 대곡 화진회초밥 - 홈] 월배 맛집, 진천동 맛집, 대구 달서구횟집, 화진회초밥 hwajin6417071.modoo.at ▲화진회초밥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