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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들안길 맛집, "소풍가"::바닷바람에 말린 명태찜 해풍태
--> 오랫만에 청명한 가을하늘을 바라보네요.선선한 바람이 불어 멀리 두산동 맛집을 찾아 들안길로 향했습니다.한식대첩4에서 최종우승한 분이 운영하신다는 대구 수성구 맛집 소풍가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한식대첩4의 우승기념 대형 현수막이 붙어 있네요.프로그램을 보진 못했지만, 전국 요리 프로그램에서 최종우승했다니 그만큼 맛과 실력이 있다는 뜻이겠지요? 주차장에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들어서봅니다.들어갈 때는 분명 내 차밖에 없었는데,밥먹고 나오니 이중주차로 빼곡히 주차장이 꽉 차더라구요.다들 수성못 맛집인거 아는가봐요. 실내는 입식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요.여기가 중앙홀이고, 왼쪽으로 이것보다 더 큰 별도의 홀이 마련되어 있더라구요.50명 정도 수용가능한 단체룸입니다. 이 정도 규모면 웬만한 회사 전체 회식도 문제 없겠는데요? 뿐만 아니라, 접대나 조용하게 식사하실 분들을 위해 좌식테이블이 마련된 별도 룸도 있답니다.우린 평소엔 좌식테이블을 선호하지만,좌식테이블 밑에 구멍이 뚫려 다리를 넣을 수 있는 다다미 형태의 좌식룸이라 그냥 입식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점심특선으로 보쌈정식이 있나보네요.샐러드, 묵사발, 양배추김치, 해물파전, 토속된장, 보쌈고기, 보쌈김치, 솥밥, 기본찬으로 구성된 점심특선이 10,000원이라니...제법 구성이 괜찮은 것 같아요.담에 언제 한 번 점심특선도 먹으러 와봐야겠어요. 엄빠가 편하게 식사하기 위해선 알콩이에게 탭을 쥐어주는 건 필수입니다.역시나 핑크퐁에 푹 빠져 있네요.근데 이것도 효과가 그리 오래가진 못합니다. 대구 수성구 들안길 맛집 소풍가의 메뉴입니다.소풍가는 원래 대구 보쌈 맛집, 불고기 맛집으로도 유명한가보더라구요.우린 소풍가가 자랑하는 해풍태찜을 주문했습니다. 해풍태는 깨끗한 바닷바람으로 정성스럽게 말린 명태란 뜻이라고 하네요.그래서 그런지 명태의 효능이 큼지막하게 붙어 있더라구요. 주문 후, 먼저 묵사발이 개인당 하나씩 나옵니다.제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간도 제 입에 딱 맞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다양한 기본찬들이 깔립니다.요리프로그램 우승자의 식당인데, 밑반찬 하나하나에도 맛과 정성이 가득하겠죠? 양배추로도 김치를 담그나봐요.시원하고 좋네요. 묵사발 먹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압력솥 김빠지는 소리가 나서 뭔가하고 뒤를 돌아보니, 영양솥밥을 압력솥 통째로 들고 오시더라구요.신기했어요~ 김을 다 뺀 후, 나무 뚜껑을 덮어 내어 줍니다. 호박, 강남콩, 은행, 밤, 완두콩 등등..정말 영양가득한 영양솥밥이네요. 드디어 해풍태 명태찜이 나왔습니다.바닷바람에 말린 명태가 3마리 나오더라구요.3명이 먹기에도 부족함 없어 보였습니다. 솥밥을 퍼고 난 후, 솥에 부을 숭늉까지..해풍태는 이렇게 한 상 차려집니다. 일단 솥밥을 밥그릇에 퍼고, 숭늉을 부어 줍니다.밥 다 먹고 커피같은 디저트도 좋지만, 이 구수한 숭늉 한 그릇이면 속이 든든하죠. 살점도 푸짐한 명태네요.바닷바람에 말려 그런지 더 쫄깃하고 담백한 것 같았어요. 요렇게 밥과 함께 김에 싸 먹으니 꿀맛! 명태찜에서 빠질 수 없는 양념.양념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하겠어요. 잘 익은 무우도 양념이 잘 배여 있어 맛있어요. 많이 먹는다고 먹었는데,양이 둘이 먹기엔 너무 많아 남은 한 마리는 포장해왔어요. 마지막은 깔끔하게 숭늉으로 마무리 합니다.너무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나올 때 아메리카노 디저트도 잊지 않고 챙겨왔죠. #수성구맛집 #들안길맛집 #해풍태 #소풍가 소풍가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20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지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