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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은행동 만화카페 삼층다락방 아이들과 가도 좋아!
ViewArea221404429706"> 대전 은행동 만화카페삼층다락방어우~~~ 벌써 금요일이네....2주 전부터 서울에서 친구가 내려온다고 기차표 몇 시에 끊을지 물어보고 할 때'언제 2주 지나나~~' 했는데 그게 벌써 내일!!!시간 엄청 빨라.열심히 산다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지만기록이 없으면 금방 잊어버리는 짧은 기억력 탓에 하루하루 열심히 기록하고 싶은데 그게 쉽게 안되넹..ㅠㅠ그런 의미에서 우리 애기들이랑 지난주말에 아주 재미있던대전 은행동 만화카페 삼층다락방에 다녀온 이야기 써야지~정말 중요한 일 아니고서야 은행동 나가본 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했는데,마침 주말에 남편씨도 있겠다,재콤씨가 슈퍼마리오 게임을 그렇게 하고 싶어 해서 큰맘먹고 나갔더랬지~!역시나 사람 많아 북적 북적인데다행히 춥지 않아서 좋았던 지난주 토요일!!으능정이 거리 내 큰 사거리가 있는 곳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면 보이는데,2층에는 김볶스테이션이 있어점심먹고 3층으로 놀러 가면 딱! 좋을 사이즈!!!!그런데 우리 애기들은 아직 떡볶이를 잘 먹지 못하니집에서 아침 겸 점심 먹고~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대전 은행동 만화카페 삼층다락방으로 고고했다.음료와 간식도 무료, 보드게임, 만화책, 안마기, 파우더룸 등~처음에는 우리 아가들이 너무 어린데 데려가는데 아닌가.. 싶어 내심 걱정이긴 했었지만,어린아이부터 연세 지긋~ 하게 드신 분들도 방문하는 걸 보고는 정말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용할 수 있어 더 좋았던 은행동 삼층다락방!! 삼층에 올라가서는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 신고,(아이들 건 사이즈가 없어 신발 정리만 했음) 삼층다락방 입장~~!!! 오랜만에 방문했어도 역시나 쾌적하고,마치 나만 알고 있는 아지트인 듯처럼 비밀스러워서 좋더라. 토요일이었지만 점심시간이라 그리 사람이 많진 않았다.그런데 딱, 2시 정도 되니 기다리는 손님이 있을 만큼엄청 많이 몰려 들어오더라.1인 1시간 30분 이용 기준으로 8,000원!!혹시라도 시간이 초과된다면 초과한 시간만큼 더 내면 되니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우리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지난번에 친구 뚝딱이랑 갔던 곳으로 룸을 선택했는데,신발장에 신발을 보관하고 그 키를 카운터에 맡기면 룸 푯말을 받을 수 있다.그 푯말을 받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룸 입구 위쪽 못에 걸어두면 되는데,혹시 우리처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사람들은안전을 위해 1층에 자리 잡아야 한다는 거~~행여나 아이들이 사다리를 올라가고 싶어 한다면,카운터 맞은편으로 구름다리가 있으니 열심히 놀리면 됨!!!역시 우리 아이들은 나오기 전까지 올라갔다, 뛰어갔다, 내려왔다를 수 없이 반복함 ㅎㅎㅎㅎ들어가자마자 슈퍼마리오 게임을 너무 하고 싶었던 재콤씨는 누나들이 하고 있었기에잠시 시간을 벌기 위해 아빠랑 같이 비행기 오락을 하고,우리 김쏘 베이비는 볼 풀장을 보고는 키즈카페라며 신나게 들어가 풍덩풍덩 하더라.ㅎㅎㅎㅎ원래 머리 저렇게 안 묶는데,전 날 밤에 감고 잤더니 머리가 뻗쳐서 ㅋㅋㅋㅋㅋㅋ어쩔 수 없이 삐삐.... 그리고는 저걸 뭐라고 하지?네트 그네? 그물 그네? 해먹? 에라 모르겠다. 어쨌든 요새 그네에 빠져 있는 김쏘베이비는용케도 그네를 찾아 한 시간 가까이 탄 거 같다는;;; 놀라운 게... 벽에 한번 부딪힐 만도 한데,안 부딪혀서 신기했다는 거~~좋아하는 정도를 넘어서서 진짜삼층다락방에 있던 시간의 반은 그네 탔을 듯~ ㅎㅎ 무제한 먹고 마실 수 있는 간식과 음료는 셀프서비스인데,벽면에 자세하게 사용방법 등이 나와있어솜사탕 만드는 법이라든지, 에이드 만드는 방법 등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요즘엔 쉽게 접할 수 없는 솜사탕을 아빠가 직접 만들었는데, 입안에서 스르륵 녹아버리는 솜사탕이 신기하면서도달달하니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다. 나도 이날은 파우더 룸을 이용해봤었는데,저녁에 돌잔치가 있어 정신 사나웠던 머리를 단정하게 정리하고 나가는데아주 유용했다.친구들과 놀다가 나가기 전 다시 한번 용모를 단정하게 하는데완전 필요한 장소!!그 사이 우리 아이들은 구름다리로 출발~ 했지. 처음 접한 김쏘는 무서워서 못 지나가다 마침 언니가 있길래손 좀 잡아 달라 부탁하니 용기 있게 한번 걷고 나서부터는완전 자기 세상....ㅎㅎㅎ특히나 젊은 친구들의 포토 존인지 열심히 예쁜 표정 지으면 사진 찍는 모습에나의 어렸을 적 학창 시절도 상기되고 좋았다. 이렇게 두어 시간 놀았나 보다.진짜 아이들과 가도 정말 재미있는 대전 은행동 만화카페 삼층다락방!재콤씨랑 한참을 게임하고 온 남편씨가 출출하다고 해서라면이랑 핫바 주문해서 허기를 달랬다.한참을 먹고, 마시고, 안마의자에서 안마도 받고...최근 몇달 동안 아이들과 외출하면서 이렇게 안락했던 적은 오랜만이었던 듯~대전 은행동 만화카페 삼층다락방은 정말이지 아지트 같은 곳!!주말마다 과외할 때도 학생한테 꼭 한번 놀러 가보라고 추천해주는데,학생뿐만 아니라 이렇게 가족단위로 방문해도정말 재밌게 놀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주말에 또 시간 나면 아빠랑 네 가족 모두 출동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