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얼마 전에는 낮에 긴팔만 입어도 되더니하루아침에 또 영하로 뚝 떨어지니까어른들도 적응하기 힘든 요즘 날씨 ㅠ이제부터 본격적인 12월이 시작된다고 하니더 추워지기 전에 다들 김장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이럴 때일수록면역도 키우기 위해 입으로 들어가는 건더욱 신경 써야 된다며 입호강 제대로하게 만든 삼거리회타운 소개해보아요 +_+ 케이크 배달해주려니 거리가 있다며신랑 편으로 퇴근하고 마치며 케이크는꼬옥 사서 들고 가라며 용돈도 보내주신울 어머님 +ㅅ+ 덕분에 삼지구에 있는베라가서 떠리가 좋아하는 요거트도 사고맛난 것도 골라서 셋이서 오붓한생파가 시작되었어요 으히히 삼거리회타운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로 280-1 지도보기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 824 - 12 번지전화번호 : 053 ) 321 - 9111영업시간 : 오후 5시 - 새벽 4시일요일은 오후 1시 30분 오픈★ 주차는 가게 앞 가능 , 단체룸 완비 예전에 친정 부모님과 함께 구미에 계시는고모 집에 갔다 오는 길에 급 아빠가칠곡3지구 맛집 알고 계시다며제가 배고픈 의사와는 상관없이데리고 왔던 집이였는데,아직도 그때 먹은 생선 회의 맛을 잊을 수가없다며 집에서 거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신랑 떠리와 함께 셋이 슝 날아왔네요 ! 삼거리회타운 직원분께서 들어서는 순간좋은 자리로 안내해주시면서메뉴판도 챙겨주셨어요스페셜 메뉴 :: 오징어 + 순대 + 튀김 등골고루 섞여있는 구성도 있고기본 회는 모음, 광어 or 우럭 , 세꼬시숭어 or 밀치 , 전어 등등몇 명이서 먹기 좋은지 小 中 大 로 표시가되어있어 주문하는 게 정말 쉽더라구요 !이런 분위기에 비해 가격대도 매우 적당한 편괜찮은 회~집을 몇 번 방문해보았지만단순하게 ' 회 ' 가 진짜 맛있다고생각되는 집은 여기뿐이라경산에서부터 고속도로를 타고서 왔는데도캬캬 후회 없다며, 통 큰 사이즈로 주문하고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콤달콤한물회 (15,000원)도 한 그릇 주문하였답니다. 룸으로 되어있는 공간들이 있다면문을 열자마자 바로 보이는 홀에는높은 칸막이로 분리되어있는일반 좌식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전혀 옆 테이블 방해 없이 좋더라구요 !게다가 안쪽으론 20명 이상 수용 가능한독립된 단체룸도 있으니 기억하셔요 게다가 대구 어디서든 일부러 찾아오는사람들이 많다는 소문난 칠곡3지구 맛집 답게수요일 저녁 8시가 다 되어 방문했었는데12월이라 그런지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도훨씬 손님분들도 많았고,심지어 평일인데도 웨이팅도 두 팀이나있는데 우리 조금 늦었으면 기다릴뻔했다며와우 ㅋㅋㅋㅋ 럭키데이 였네요 평소 같았음 아기 체어가 없는 식당은룸으로 된 공간이 편해서 미리 예약했을텐데이번엔 즉흥으로 왔으니 다행이지다음에 부모님과 올 때는 센스 있게전화로 예약부터 잡고 와야겠어유 호박죽이 나오는 횟집은 처음 -회가 많이 나오는 집도 좋지만아기가 있는 데다 평소 해산물류를 먹지 않는신랑 덕분에 스끼다시가 풍부하게잘 나오는 곳을 선호하는 편인데,별거 아니지만 추운 날 죽이 나오니까한입만 먹어도 속이 따뜻하게 풀리더라구요 !-더 필요하시면 말씀하셔요혹시나 아기가 먹지 않을까두 그릇만 먼저 드려요 하고 챙겨다 주시는데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ㅋ왜냐면 여기는 너~무 많은 반찬들이 나오다 보니남기는 경우가 참 많은 편인데그렇게 말씀해주시며 챙겨주셔서마냥 감사하였답니다 ^^*아무리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이라하여도 남기면 아까운 법이니까요 !! 우왓 센스 있게 아기 식기 짜잔 '-'아직은 두 돌밖에 안되었다 보니철로 되어있는 수저보다는그래도 입으로 앙 씹었을 때치아로 전해오는 부담이 덜할 거 같은 (?)플라스틱으로 된 수저가 마음이 더 놓이는데,캬캬 이렇게 나오니 어찌나 좋던지게다가 토끼 그림이 있다는이유로 바로 자기 꺼라눈치채고는 쌩~ 가져가버리는데 ㅋㅋㅋㅋ정말 귀염둥이 하는 행동도 사랑스럽네유 항상 음식점 다닐 때면 단무지 담겨 나올법한플라스틱 앞접시를 제공해주셨는데아이와도 방문하기 좋게끔아주 소소한 것도 잘 갖추고 있다며 쏘굿!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배가 어찌나 고프던지 특히나 랑이는 퇴근하자마자같이 슝 왔던 터라 점심 이후로 안 먹었다는말에 괜히 맘이 아팠는데 ㅠ_ㅠ그 마음을 읽은 걸까요?순식 간에1차 스끼다시 ( 밑반찬 ) 준비되어 나왔어요.오리 훈제고기와 조개그라탕 , 간장게장샐러드 , 소라 등등 처음에 나온 음식들은조금 소박한 편이였답니다 ! 기대를 안하고 한입 숟가락으로 떠서먹었는데, 조갯살이며 오징어도 씹히면서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맛 ! 간장게장은 생각보다 간이 약하게스며들어서 밥 없이 그냥 먹었음에도짭조름하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드는 덕분에혼자서 쪽쪽 손으로 잡고 먹었답니닷 ㅋㅋ 꽁치가 나오는 횟집들은 참 흔하지만조기도 함께 나오더라구요 !바로 구워 나와서 그런지 접시만 만져도온기가 느껴지는게, 이거만 있어도설이 밥은 무조건 먹일 수 있겠다며너무나 든든하게 만든 물고기 두 마리였어요 조기는 큰 뼈만 있어,촉촉한 살을 발라먹기 좋다면꽁~치는 잔가시가 무지 많아서역시나 머리를 잡고몸통을 꾹꾹 눌러 반으로 탁 나누어주기!이렇게 하고 나면 항상 먹기 쉽다며좋아하는 울 랑이 ㅋㅋㅋㅋㅋ덕분에 좀 더 오버해서 열정적으로가시를 발라주었네요 훗 v 지글지글 콘 옥수수도 등장 !빠질 수 없는 단골 음식인데 +ㅅ+리필도 된다 하니 기쁜 마음으로아끼지 않고 해치웠답니닷 부들부들 폭신한 계란에타닥타닥 소리가 나는 알밥도 함께 나오는데,진짜 회를 못 먹는 사람도 이 집에서는다른 음식들을 배불리 즐겨먹을 수 있 말할 수 있을 만큼이것저것 튼튼한 밑반찬 참 좋습니닷 >_<ㅋ 방금 막 튀겨낸맛살 , 고구마 , 새우튀김도 등장 !일반 야채튀김은 많이 받아보았으나새우도 처음엔 한 마리 챙겨주시는데큽 ㅋㅋ 포크로 콕 찝어 삼백이 줬어요 아기 때문에 따로계란 프라이도 하나 구워주신 거 같았어요 :)직원분이 자꾸자꾸 설이에게 눈길을 주시는데어찌나 감사하던지, 엄빠는 먹기 바빠혼자서 조금은 심심해하는게 보였는데서빙하시다가도 뭐 하나라도더 챙겨주시려 하니오히려 저희가 너무 고맙다면서 ㅠㅠ따뜻하게 잘 굽힌 후라이도밥 비벼주니 순식간에 먹어치웠네요 ! 그리고 대망의 주인공이죠 ? ㅋㅋㅋ제 생일을 자축하는 모듬회가 등장 +ㅅ+광어를 시킬까? 우럭을 시킬까 하다가 이것저것 다 먹고 싶다며 모듬 주문하였는데우와 분홍빛의 방어도 함께나오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보통 그릇 아래에는 얼음이나조금 더 풍성해 보이기 위해서무언가 깔려있다면 , 여기는 그런거 없이그냥 그릇 바로 위에 담겨 나오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많은 양 ㅋㅋㅋㅋㅋ 한상 가득 차려져있으니크크 다른 접시를 올릴 수 없다며얼른 하나씩 해치워보자고 ! 꽃을 놔둔 것 마냥 아주 예쁘게 담겨있는데우아~ 이건 정말 사진 찍고 봐야 된다며찰칵 !보통 11월에서 1월까지가 제철이라지금 날씨에 꼬옥 먹어야 되는겨울철 회 방어도 함께 나오니색도 참 곱더라구요 +ㅅ+안 그래도 저도 예전부터 비타민디가아주 결핍인데 방어에 비타민D가 특히많이 들어있다며 랑이는 미리 둘째 갖기 전에많이 챙겨 먹자 말하는 덕에정말 혼자서 거의 다 먹었다는 건 안비밀 !그렇게 우리의 먹방은 스타트 하였어요 생일이니까 조금이라도더 편하게 먹었으며 좋겠다며 설이를 신랑이 전담마크 하였네염 ㅋㅋ매번 어느 음식점을 갈 때면제가 신랑이를 많이 배려했었는데오늘은 캬캬 마눌 호강쓰! 회랑 진짜 잘 어울리는 건 소주라고 하지만알코올을 마시지 못하시는 우리라그냥 초장이랑만 열심히 취하지 않고먹었는데도 와 진짜 맛난거 !매일 공급받는 A급의 생선을숙성까지 시켜서 만들었으니맛이며 식감 자체가 정말 예술 김에 쌓여있는 날치알밥도나와서 마실 거를 대신하여 짠 !벌써 자기와 맞이하는 3번째 생일 ♡자꾸 선물 사주려고 난리인데나는 자기만 있으면 된다고오 -3-그렇게 우리 애정도 좀 많이 확인했네유 ㅋㅋ 모.듬.회 제일 큰 사이즈 시키면나오는 버섯 탕수육도 아주 일품야채를 싫어하는 애들도말 안 하면 모를 정도로고기 맛이 나는 데다찍먹파인 제가 소스가 뿌려져있는데도그냥 먹었으니 뭐 말 다했쥬 ? ㅋ 탱글한 생굴도아주 목 넘김도 시원하니정말 해~산물 파티하는 기분이였네염 칠곡3지구 맛집 생선회를퐁 찍어 먹는 고추냉이도그냥 마트에 파는 시판용이 아닌깊은 향이 나는 생와사비예요 !덕분에 보는 순간 코가 뻐엉 뚫리고자칫 아무 생각 없이 많이 먹는 순간자리에서 뛰어나갈 수 있다는거주의하세염 ㅋㅋㅋ ★ 시원 칼칼한 물회도 등장 !분명 1인분인데도 불구하고 들어있는회는 진짜 어른 2주먹? 만큼 담겨있달까야채 건더기도 상당했지만 국자로 비벼 먹기여름에 먹으면 더 맛있겠다면서춥긴 하지만 어째 ㅋㅋㅋ 그냥 먹었어요 얼마 전 퐝에서도 방~어를 먹었는데솔직한 말로 이곳에서 먹은게 더 맛있더라고요 아무래도 기름기가 많은 생선이라자칫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여기는 숙성시켜그런지 확실히씹을수록 고소함이 밀려오는데정말 엄니를 막 모셔오고 싶은 JMT 맛!배달이며 포장도 가능하다는데친정까지는 멀어서 배달은 힘들 거 같고포~장해서 연말에 출동할까 봐요 ㅎㅎ 랑이는 시원한 물회를 먹겠다며앞접시에 덜어서는 호로록~!시큼한 맛보다는 진짜 깔끔해서먹기 좋았다며 혼자서 계속 냠냠 했네유 그냥 먹어도 맛있고깻잎과 함께해도 진짜 굿!왜 일부러 여기만 오는 줄 알겠다면서칠곡3지구 맛집 진심 추처니해요 반듯하게 썰려있는 네모난 방-어두께도 크기도 전부 딱 괜찮아서한점씩만 찍어 먹었는데도, GOOD울 집에서 너무나 멀리 있는게최대의 단점 ㅠㅠㅠ이 늦은 새벽에도 먹고 싶어진다며만간 또 출동하자고 찔러놨네요 !아무래도 여름철보다는 확실히추울 때 먹는 회가 신~선하고 맛있는 법칠곡횟집 여러 군데 가보았으나여기만 쭉 찾게 된다며 운암지에서 산책하고한잔하기 좋은 여기 소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