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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맛집 전농부의 풀꽃밥상 단체모임 좋아
--> 지난 10월 울 도련님은50일간의 혼자서 유럽여행을 다녀왔어요 !친구랑 가는 것도 아니고 나 홀로 배낭만챙겨서 가는데 어찌나 멋있던지..도전정신을 진짜 배워야겠다며우리는 신혼 때 왜 그 생각을 안 했는지 푸하핫지금에는 가고 싶어도 시간보다는 설이 때문에멀리 가지 못하니 젊을 때 뭐든 하라는 게이런 말이구나 싶더라고요 ㅋㅋ그렇게 출국 전날에도 맛난 한 끼를먹고 잘 갔다 오라며 인사를 하였는데응.. ?벌써 출국했다는 소식에 급 날 잡아서밥 먹자며 슝 시내로 달려갔어요 ! 어째 처음에는 와 정말 멀게 간다 싶었지만한쿡시간은 어찌나 빠른지금방 도착해서 오는데 반갑더라구요 'ㅅ'아무래도 유럽 자체가 조심해야 되는 나라라제발 여권이라도 잘 챙겨서 돌아왔으면싶었는데 크 목표도 완주하고 집으로 컴백하니괜히 자랑스럽던지 막 삼백이 삼촌 크읍~특히나 중간중간 사진들을 보내주는데와 진짜 눈 정화 제대로 +ㅅ+꼭 컴퓨터를 켜면 바탕화면에 나와야 될법한그런 멋있는 곳이라 꼭 설이가 초등학생이되는 순간 유럽여행 다녀오고 싶더라구요 후 나름 오랜만에 만나니 궁금한게 얼마나 많던지차에서부터 수다는 쫑알쫑알장기간 있으면서 확실히 우리나라 음식이그리웠다 말하며 또 이것저것 챙겨먹이려첨엔 고깃집 데려갈까 하다가이왕이면 더욱 든든한 한 끼를 조금 건강하게먹이고픈 마음에 전부터 방문해보고 싶던대구 팔공산 맛집미리 예약하여 바람 쐴 겸 슝 다녀왔네요 ^-^ 전농부의 풀꽃밥상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497 2층 전농부의 풀꽃밥상 지도보기 주소 : 대구시 동구 파계로 497번지 ( 중대동 384번지 2층 )전화번호 : 053 ) 984 - 2002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 30분 - 4시 30분★ 주차장 100대 수용 , 베이비체어 있음 근처에서 그냥 가볍게 먹을까 생각했는데자취도 하고 있어서, 분명히 제대로 된 밥을챙겨 먹기도 힘들 거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좀 더 따뜻한 밥이 좋겠다 싶었는데 캬 -장소 선택 너무 잘했다면서 비록 저녁에올라왔지만 반짝반짝 조명이 너무 예쁘게되어있던 팔공산도 구경 해주고 스타트 !지난번에 유명한 카페를 가다가가게가 참 근사하게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던< 전농부의 풀꽃밥상 > 설레는 맘으로 입장 와우 12월답게 역시나 어딜 가든 연말이라사람도 북적북적 주차도 아주 대란덕분에 중구에서 출발했던지라네비는 분명 30분이면 도착한다 하였으나오마이갓 차는 퇴근시간까지 겹쳐 막히는 거보아하니 입구에서부터 또 주차장 없다며멀~리 세워놓고 와야 되는 거 아닌가 ? 싶어걱정하였는데 무려 2천 평대의 규모의 대형주.차.장 덕분에 엄~청 사람들이 많이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차를 세워두고식당으로 향할 수 있었네요 ㅋㅋ산속이라 그런지 확실히 쌀쌀하던데다른 곳에 세워두었으면 정말 추웠을 거예요 운동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계단을 이용하면되시지만, 우리 무릎은 소중한 거라며바로 맞은편 엘베를 타고 슝 이동하였어요 들어서자마자 우와 여기 단순한 밥집이라생각했는데 내부 인테리어에 눈이 휘둥그레카페만큼이나 예쁘고 천장에 있는 조명부터어찌나 심플한 듯 포인트가 딱딱 살아있는지조용한 분위기 이면서도조금 더 친숙하게 되어있어서참 따뜻하고 편하다는 느낌이 절로 들었어욤 게다가 공기정화 식물들도 테이블 가운데진열되어있고 매장 크기만 해도 무려170평 정도에 심지어는 40명 정도동시 이용이 가능한 룸도 있어서단체모임 하기에도 진짜 좋겠더라구요 ! 아기가 있어서 정신이 없을꺼고..조금 더 네 명이서 오붓하게 먹고 싶어4인실 단독 방으로 입장 캬캬직원분도 전부 친절하니 맞이해주고자리 안내를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였네요 :) 대구 팔공산 맛집 메뉴는 아주 간단했어요< 풀꽃밥상 · 이슬밥상 · 풍년밥상 > 가격대가 대략 한 밥상 메뉴마다8,000원씩 차이가 났고요비슷한 음식점과 비교하였을 때는금액은 아주 괜찮으편최근에 다녀온 식당들만 해도 한정식은보통 1인 기준으로 25,000원에 시작하였는데 이곳에서는 가장 비싼 구성이 23,000원이라가격에 대한 부담 없이 몇 명이서 오든아주 풍족하게 먹을 수 있다 싶더라구요 !뭐 원산지는 아래쪽에 전부 기재가 되어있고,음식 구성이 대략 어떻게 나오는지 설명도되어있는데다 언제든 직원분이 알려주시니참고하셔서 주문하길 바라요 '-'저희는 젤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딱 중간에 있는 이-슬-밥-상 3인으로시켰답니닷 ㅋㅋ 잘 먹어보자꾸남 뒷장에는 ) 먹다가 중간에 추가를 음식과주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요보통은 소주와 맥주뿐이라면이곳에선<복분자, 화랑, 복분자막걸리, 개똥쑥막걸리>흔히 볼 수 없는 그런 주류들도 있어서어른들이 더욱 좋아하실 거 같다며특히 어머님이 많이 생각이 나더라구염ㅠ 주문하고 문을 닫자마자 시작되는 수다아쉽게도 여행하면서 가방에 머니를털렸기는 하였지만 ㅠ_ㅠㅋㅋ그래도 가장 중요한 여권은 챙겼으니괜찮다며 위로도 해주고몇몇 있었던 일들을 들으니까캬.. 듣기만 해도우리도 막 다녀온 기분이랄까?아무튼 일주일만 시간이 되는 날무조건 해외로 떠나보자며 가고 싶다 생각뿐그러는 사이하나 둘 밑반찬이 준비되어 등장 +ㅅ+저희는 최근에 몸 관리도 필요하다 느끼며종종 먹었는데 또 그 마인드가 슬쩍 풀려버려올만에 찾아온듯하다며 맘 놓고 먹어야겠어염 한식에는 빠질 수 없는 잡채 !접시에서부터 연기가 폴폴 오르면서최근 여러 집들을 다니며 먹어봤던지라이 음식 하나만큼은 맛이 있다,없다냉정하게 평가하는 공삼 이사 부부우선 뜨겁게 담겨 나오는 것도 좋았고참기름 냄새도 솔솔 풍기는 데다당면에도 양념이 적당히 짭쪼롬하게잘 스며들어있으며, 속 재료인 야채들도종류가 많이 들어있어서 더욱 맛있었어요 보기만 해도 건강한 샐러드도 짜잔눈에 좋은 블루베리도 담겨있고,아몬드에 해바라기씨와 같은 견과류와 함께아삭한 양배추, 생 파프리카, 방울토마토가담겨있는데 드레싱 소스가 남달랐어요 알싸한 매콤한 와사비가 올려진 일본식 두부처음에는 그냥 두부라 생각했는데젓가락으로 콕 찌르니, 어째 단단한 느낌근데 맛은 또 치즈라면서 이게 무엇일까셋이서 투닥투닥 분쟁이 일어나서결국 다음 음식을 세팅해주실 때물어보았는데 바로 ' 피넛두부 ' 라 하여치즈맛이 나는 두부라 하여결국 둘 다 답이 되는 상황이라..모두를 웃게 만든 녀석이네영 ㅋㅋㅋ 따끈한 애피타이저로 즐기기 좋은 호박죽큰 그릇에 담겨 나와 나누어 먹으면 끝 !울 떠리두 달달한지 자꾸 먹는데 ㅋㅋ..톡톡 흘리는 경우가 있어노란색이 옷에 스며들까 조마조마엄마가 먹여줄게 아가야 ^^;; 미니 버너가 있어서 바로 보글보글끓이기만 하면 되는 된장찌개도 등장일반 된장이 아닌 더욱 깊은 맛을 자랑한다는< 재래된장 > 으로 < 차돌박이 > 등여러 재료가 있었는데 조~금만 끓여도 확실히국물의 진하기가 깊으면서도 참 구수했어유 ㅋ 울 여봉이도 많이 먹구특히나 동생이두 배부르게 챙겨먹으삼 +ㅅ+ 어디서 맡아본 특유의 향이 나는 이 밥은바로 능이버섯이 가득 담긴 능이버섯밥 !돌솥으로 3인 양이 한솥에 담겨 나왔어요5대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렌틸콩도들어가 있는데 거의 쏟아부은 수준?ㅋㅋㅋ덕분에 콩 좋아하는 설이는 행복했지유버섯은 먹기 좋게 다듬어져있어서한눈에 못 알아본 공삼이사소화를 돕는 음식이라 일부러애기 이유식 할 때도 쓰고 했는데또 이렇게 나오는 영양밥을 보니대구 팔공산 맛집 찾아오길 넘 잘했다며캬캬 ㅋㅋㅋ 여기 내가 데려왔다며생색도 슬쩍 내주며 먹었네염 ^^* 고등어도 나왔는데, 처음에는 몰랐으나가시들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순살로 된 고등어였다는 사실 !특히나 울 삼백이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라일주일에 한두 마리씩은 꼭꼭 구워서 먹이는데역시나 보자마자 물고기 먹고 싶다며 말똥말똥손으로 좀 잡아서 가시 분리 시켜 살 발라주어야겠다 싶었는데,젓가락으로 콕 찌르는 순간 바로 살이분리되니 참 먹이기 편하더라구요 '-'고로 아이들이 있다면 밥 한 공기 그냥 뚝딱 ! 쌈 싸 먹는 배추도 냠냠집에서는 풀을 안 먹지만밖에서 먹는 풀은 더욱 맛있다며고기 한 점 쌈도 몇 번이나 싸먹었다쥬 생삼겹살을 이용하여 만든 보쌈은엄청 부드러우면서도 비계나 살코기 조화가확실히 또렷하니 잘 되어있어서먹는 순간 느끼하지도 텁텁하지 않았다는거 !특히나 저는 쌈장을 좋아하지 않아서처음에는 젓가락질조차 안 하였는데신랑이 자-꾸 먹어보라며 말하는 바람에한 점 냠 하였는데 오 +ㅅ+ 이거 진짜간도 알맞게 잘 되어있었다며한 사람당 2점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양이 너무 아쉬웠던 음식 중 하나였네요 ㅠ_ㅠ ㅋ 게다가 또 다른 메인이라 부를 수 있는담백한 석쇠 불고기 등장 !특제소스로 고기의 냄새는 사라지게 만들고,아주 불 맛과 달달함이 제대로 이루어져 있는데캬 진짜 먹어본 간장 불고기 중제일 맛있더라는거 +ㅅ+걍 어른들의 밥도둑을 뽑으라 하면저는 무조건 이거요 !!!! 할만큼기본에 아주 충실하여 좋았어요 원래 이런 북성로st 고기를 좋아해서나름 신랑이랑 입맛 없거나딱히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르지 않으면찾아가서라도 먹었는데진짜 그런 전문적인 음식점 보다훠얼씬 맛있었다면서양도 정말 많이 담겨 있어서 베리 GOOD ★불 맛은 엄청 살아있으면서도흔한 잡내도 나지 않고 입에 녹는 순간 정말부드럽게 잘 씹히는 게캬 같이 나온 파겉절이랑 싸먹으면그야말로 엄지척 두번척 !도련님도 참 잘 먹더라구염 흐흐 울 신랑은 항상 너무 맛있게 먹지만 ㅋㅋㅋㅋ도련님이 참 잘 먹어서 어찌나 기쁘던지서로 엄청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무뚝뚝한 경상도 형제사이~저랑 설이도 이제 한 식구로 붙었으니이런 자리 많이 만들어서 잘 놀아야겠다며떠리도 오랜만에 본 삼촌이 좋은지아주 삼촌 바라기가 되어있더라구염 '-' 따뜻한 차를 담아 뚜껑을 10분 조금 넘게닫고 마저 식사를 하면 맛난 숭늉 제조 끝!덕분에 탄산도 시키지 않은 착한 셋 ㅋㅋ좋아 우리 참 건전해 우하핫 뜨거우니 인상까지 찌푸리며 먹는마이 베이비 , ㅋㅋㅋㅋ엄마빠 닮아서 거의 미식가죠잉 ? 서방님 한쌈 하세요 라고예쁘게 싸놓고는 자연스럽게내 입으로 직행하게 만드는 맛..대구 팔공산 맛집 맞네 맞아 ㅋㅋㅋ 결혼을 빨리하다 보니 아무래도부모님 생각보다는 가끔의도치 않게 자매나 형제에서혼자 남게 돼버린 듯한 울 동생들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정말 어색했는데조금씩 친해지고 있는 거 같아 기쁘더라고요 :)조금 무거워 보이는 형수님보다는가끔 누나같이 좀 편한 사이가 되게끔제가 열심히 해보아야겠다며역시나 식구끼리 먹는 식사가 최고 ! 원래는 식혜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지만오늘은 어째 매실만 있던 전농부의 풀꽃밥상맛난 식사 후에 먹으니 시원하니아주 딜리셔스 셋다 흡족해서 좋았네염배는 너무 부른데, 속은 편안해서 좋은다음번엔 또 부모님들 모시고와야겠다며 단체모임 하기 좋은 여기건강한 밥상 한끼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