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도 나도 워낙 회를 좋아하는 탓에 회를 자주 사 먹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걸 손꼽아보자면 아무래도 참치가 아닐까 싶다. 부위별로 다른 맛과 식감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가격대 때문에 참치를 자주는 접하지 못하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참치를 맛볼 수 있는 대구 참치 맛집 진참치 수성점이 이번에 오픈해서 엄마, 아빠와 방문했다. 남태평양의 싱싱하고 신선한 참치만 사용하는진참치 맛은 이미 먹어봐서 잘 알고 있었는데수성못에 새로 오픈하다니! 수성구 참치를 찾는다면 수성못 참치 맛집 진참치를 수성구 참치 맛집 추천한다. 단체석도 있어서 회식은 물론 동호회 등 각종 모임에도 안성맞춤.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해서 프라이빗한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이날은 최상급 참치를 즉석에서 손질하는 걸 보여주는 참치 통머리회를 먹기로 했는데 참치를 보기도 전부터 엄마, 아빠께서 무척이나 좋아하셨다. 타코와사비, 새우초밥, 유부초밥 등 식전부터 입맛을 제대로 돋워줄 에피타이저들이 나와 보기만 해도 든든. 상큼한 참치무침회는 에피타이저로 정말 훌륭했다. 머리 해체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참치통머리회. 커다란 참치 대가리를 서걱서걱 써는 모습이 재밌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손질하고 썰어 내어 훨씬 신선하고 맛있다. 보는 재미, 먹는 재미까지 두루두루 다 갖췄다. 눈밑살, 아가미살, 정수리살, 볼살 크게 네 가지 부위로 잘라지는데 설명해 주시는 걸 듣고 나니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도마는 매일 씻어 소독하고, 행주나 물수건도 철저하게 관리해 위생에 힘쓴다고. 눈앞에서 계속 깨끗하게 일회용 장갑이며 행주를 바꿔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니 청결하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부드러운 소고기 같지만 더 담백하고 깔끔한 게 참치의 매력 아닐까? 부위마다 맛도 다 달라서 더 매력적이다. 참다랑어의 뱃살이 궁금하다면 VIP 참치 메뉴로, 참치 대가리 해체쇼를 보고 싶다면 우리처럼 참치 통머리회로 선택하면 된다. 기호에 맞게 메뉴를 골라 참치를 맛보면 되겠다. 주말이긴 했지만 식사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룸이 가득가득 찬 걸 보니 참치 회전율도 빨라 더 신선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눈앞에서 바로 썰어 담아내는 참치를 보니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참치 해동이 사알짝 덜 됐다고 하셔서 사진 찍고 좀 더 녹길 기다렸다가 먹었더니 딱 알맞았다. 영롱한 비쥬얼☆ 야들야들한 참치 맛에 아빠는 대리 불러야겠다 하시며 소주를 시키셨다. ㅋㅋㅋㅋ 내가 운전하면 좋은데 밤눈이 너무 어두워서 아쉽지만 패스. 기름장과 간장에 찍어 먹는 걸 더 좋아하긴 하지만 이래저래 다양하게 먹어 본다. 촉촉한 참치가 입에 들어가면 바로 사르르 녹는다. ㅎㅎㅎ 한 그릇을 먹고 나면 리필도 할 수 있다. 새 접시에 금가루까지 올라가 더 근사하게 나왔다. 엄마께서도 사진을 찍으시며 카톡으로 친구분들께 자랑하셔서 ㅋㅋㅋㅋ 괜히 내 어깨에도 힘이 들어갔다. 헤헤 확실히 금가루가 올라가니 더 고급스러워 보이긴 한다. 야밤에 잠 안 자고 참치를 올리자니 그 맛이 생각나 괴롭다. 흑흑 코가 뻥 뚫리는 와사비까지 잔뜩 올려서 냠냠. 역시 와사비가 맛있어야 물리지 않고 오래 잘 먹을 수 있다. 돈가스와 메로구이. 이 집은 돈가스도 잘한다. 바삭바삭한 튀김과 개운한 대구탕까지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식사를 마쳤다. 빼놓을 수 없는 참치 눈물주도 홀짝~ 완벽했던 수성구 참치는 진참치 수성점에서! 진참치 수성점 대구광역시 수성구 무학로 150 저장 관심 장소를 MY플레이스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MY플레이스 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지도보기